네가 좋아 (꼬맹이 마음-40) (조회수 : 58 )

에밀리 그래빗 / 그림 에밀리 그래빗
출판사 어린이작가정신 / 32쪽 / 종류 창작그림책
발행일 : 2010-09-07
『네가 좋아』는 귀여운 개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그림책입니다. 큰 개와 작은 개, 장난꾸러기 개와 얌전한 개, 잘 짖는 개와 조용한 개 등, 다양한 종의 개들이 개성을 뽐내고 있습니다. 이 개들은 작가 에밀리 그래빗의 관찰을 통해서 한껏 개성을 살려 그려져 있습니다. 퍼그, 치와와, 푸들, 달마시안 등 실제로 존재하는 개들을 섬세한 관찰을 통해 역동적인 구도로 표현하고 있어서 개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흥미를 불어일으킵니다.

이 동화 속의 ‘나’는 개를 좋아한다고 말 합니다. 나는 큰 개도 좋아하고 작은 개도 좋아하며, 느릿느릿 걷는 개도 좋고 빨리 달리는 개도, 지저분한 개도 좋고 예쁘게 꾸민 개도 좋아합니다. 이렇게 모든 개를 좋아하는 ‘나’는 누구일까요? 동화의 책 마지막에는 나의 정체에 대한 반전을 심어놓아서 내용을 보면서 상상했던 내용과 맞춰보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동화의 내용은 읽는 이들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좋아하는 이유와 싫어하는 이유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어떤 것은 좋아하고, 왜 좋아하는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나는 큰 개도 좋고 작은 개도 좋아요. --- pp.8-9

나는 털북숭이 개도 좋고 매끈매끈한 개도 좋아요.--- pp.16-17

출판사 리뷰
어떤 모습이든 네가 좋아!
에밀리 그래빗은 지금 영국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그림책 작가 중 한 명으로, 첫 작품으로 최고의 그림책에 수상하는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을 받았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 번역 출간된 책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한국에 방문해 어린이 독자 팬들을 만나 강연회를 가졌을 정도로 인기 있는 작가입니다.

『네가 좋아』는 귀여운 개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그림책입니다.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길 때마다 큰 개와 작은 개, 장난꾸러기 개와 얌전한 개, 잘 짖는 개와 조용한 개 등, 다양한 종의 개들이 개성을 뽐내며 나타납니다.

모든 개들은 그린이의 관찰을 통해 각 종의 개성을 한껏 살려 그려져 있습니다. 그림책에서는 동물을 단순히 개념적으로 나타내기 쉽지만 이 책은 퍼그, 치와와, 푸들, 달마시안 등 실제로 있는 개들을 섬세한 관찰을 통해 역동적인 구도로 그려 냈습니다. 책 가장 앞면과 가장 뒷면에는 책 본문에 등장하는 개들을 종 이름과 함께 소개해, 책 내용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내고 등장하는 개의 종류를 맞춰 볼 수 있는 재미를 줍니다. 또한 책 속에 나오는 개들의 행동은 실제 개들의 특성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림책 속에서 ‘나’는 개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나는 큰 개도 좋아하고 작은 개도 좋아하며, 느릿느릿 걷는 개도 좋고 빨리 달리는 개도 좋습니다. 지저분한 개도 좋고 예쁘게 꾸민 개도 좋아합니다. 줄무늬 개도 좋고 점박이 개도 좋습니다. ‘나’는 누구일까요? 책 마지막에는 나의 정체에 대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네가 좋아』는 재미있게 반대 개념을 배울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한쪽에 책 양면을 다 채울 정도의 큰 개가 그려져 있으면 다음 쪽에는 한쪽 구석에 그려진 작은 개가 보입니다. 한 쪽에 인상을 찌푸리고 있는 사나운 개가 그려져 있으면 다음 쪽에는 배를 뒤집고 울상이 되어 있는 얌전한 개가 있습니다. 털을 풀풀 날리는 털북숭이 개 다음에는 털이 없는 매끈매끈한 개가 등장합니다. 아이들은 개들이 자기들끼리 노는 모습을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반대 개념이 무엇인지 익힐 수 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읽으면서 생각을 넓힐 수 있는 그림책이기도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어떤 것인지 이야기해 볼 수도 있고, 두 마리의 개 중 어떤 개가 더 좋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 좋아하는 동물은 무엇인지, 그리고 싫어하는 동물이 있다면 왜 싫은지 등의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책 속의 화자가 하는 말을 따라 읽으며 무엇인가를 좋아하는 긍정적인 감정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것도 이 책의 장점입니다. 책 속의 말하는 이가 누구일까를 함께 추측해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에밀리 그래빗의 그림은 섬세하고 생동감 넘치는 연필선과 자극적이지 않은 색채가 특징입니다. 언뜻 보기에 다소 간략해 보일 수 있지만 책을 읽다 보면 밀도 있는 구성과 그린이의 세밀한 관찰력에 놀라게 됩니다. 『네가 좋아』는 짧고 간결한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그 안에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그림책으로, 아이들의 지각력과 상상력, 표현력까지도 키워 줄 것입니다.
글작가 : 에밀리 그래빗
1972년 영국 브라이턴에서 태어났으며, 브라이턴 대학에서 그림 공부를 했습니다. 그림책 작가가 되기 전에는 8년 동안 트럭이나 버스 등을 집 삼아서 떠돌이 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첫 작품인 『늑대들』은 큰 성공을 거둬 2005년 영국 최고의 그림책에 수여하는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을 받았습니다. 현재 고향에서 남편과 딸, ‘버튼’과 ‘미스터 무’라는 쥐 두 마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겁쟁이 꼬마 생쥐 덜덜이』 『원숭이랑 나랑』 등이 있습니다.
그림작가 : 에밀리 그래빗
1972년 영국 브라이턴에서 태어났으며, 브라이턴 대학에서 그림 공부를 했습니다. 그림책 작가가 되기 전에는 8년 동안 트럭이나 버스 등을 집 삼아서 떠돌이 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첫 작품인 『늑대들』은 큰 성공을 거둬 2005년 영국 최고의 그림책에 수여하는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을 받았습니다. 현재 고향에서 남편과 딸, ‘버튼’과 ‘미스터 무’라는 쥐 두 마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겁쟁이 꼬마 생쥐 덜덜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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