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생태미술동아리/생태일기

2024.2.17(토)초록봉 눈 때문에~

황샘 2024. 2. 17. 19:54

초록봉 산행하려다 1키로 쯤 진행하다 하산했다~
눈이 녹아 길이 도랑이 되어 질척거려 더 이상 진행이 힘들었다.
겨울내 건조된 이끼들은 모처럼 촉촉한 습기를 흠뻑적시고 생기가 돌았다.
먹이 숲이 눈에 덮혀 텃새
쇠박새들이 도랑으로 몰려 내려와
먹이를 찾느라  여기저기 짹짹거린다~~
아쉬운 하산이었지만 나름 설경이 상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