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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멸종 직전의 상황에 처한 동물들'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수많은 동물들이 인간에 의해서 빠르게 멸종 되가고 있습니다. 물론 21세기인 지금은 과거에 비해서 멸종위기종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는 편 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멸종되고 있는 동물들이 존재합니다. 자 그렇다면 지금부터 21세기에 멸종된 동물들에 대해 알아봅시다.
(*참고로 정보와 사진이 없거나 적은 동물들은 밑에다가 서술 하였습니다. 또한 21세기에 공식적으로 멸종했다고 밝힌 동물 중에서 20세기에 멸종한 동물들은 제외 하였습니다. 그리고 밑으로 갈 수록 최근에 멸종 된 동물들 입니다.)

1. 피레네아이벡스
스페인아이벡스의 아종으로 최초로 복제에 성공한 멸종 동물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마지막 피레네아이벡스는 2000년에 쓰러진 나무에 깔려 죽었지만 1999년에 채취한 DNA로 복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폐의 결함 등의 문제로 일찍 죽었습니다.

2. 보석달팽이
동남아시아의 석회석 지대에서 사는 달팽이로 보석같이 화려한 껍데기 때문에 보석달팽이라고도 불립니다. 나무 몸통과 바위를 덮은 습기찬 이끼와 우산이끼 위에서 살았습니다. 하지만 시멘트를 얻기 위한 석회석 채굴 때문에 보석달팽이 중 한 아종은 2003년 현장 채굴 과정에서 멸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다른 아종도 2014년 안에 멸종될 것으로 추정되며 지금은 어떻게 됬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2006년에 멸종했다는 말도 있습니다.)

3. 하와이꿀풍금조
하와이에서 서식하는 새로 포울리라고도 불립니다. 하와이에서 사는 다른 새들처럼 외래종에 의해서 그 수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학자들은 남은 개체들을 번식을 시킬려고 시도 했지만 이 마저도 성공적이지 못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개체가 2004년에 죽으면서 완전히 멸종 되었습니다.

4. 서부 검은코뿔소
검은코뿔소의 아종으로 주로 카메룬에서 서식 했었습니다. 뿔을 노리는 밀렵꾼들에게 많은 개체들이 희생되었는 데, 코뿔소의 뿔이 아시아에서 한약재로 비싸게 거래되고 있으며, 단검의 자루나 장식품의 재료가 되기 때문에 많은 코뿔소들이 밀렵꾼들에게 희생 되었습니다. 또한 서부 검은코뿔소는 2006년에 마지막 개체가 사망하면서 완전히 멸종 되었습니다.

5. 사우스 아일랜드 코카코
뉴질랜드 와틀버드의 일종으로 뉴질랜드의 남부 숲에서 서식했던 새 입니다.
사우스 아일랜드 코카코의 생김새는 청회색의 깃털과 밝은 색의 와틀, 검은 얼굴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산림 파괴와 생태계 분열, 외래종 포식자의 유입 때문에 멸종 되었습니다, 참고로 이 새는 2007년에 목격된 개체를 마지막으로 멸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6. 양쯔강돌고래
중국 양쯔강에서 서식했던 돌고래로 일명 바이지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중국에서는 양쯔강돌고래를 예로부터 양쯔강에 빠진 공주가 되살아났다고 해서 장강의 하얀 여신이라고 부르며 신성시 여겼습니다. 게다가 2천만 년 전부터 양쯔강에 살아왔던 동물로 살아있는 화석이기도 해서 상당히 희귀한 동물이지만 수질오염등의 이유로 2006년에 자취를 감췄습니다. 거기다가 2007년에 동물원에서 사육하던 개체가 자연사 하면서 2007년에 공식적으로 멸종 되었습니다.

7. 크리스마스 섬 집박쥐
백만 년 전부터 크리스마스섬에서 살아온 집박쥐로 체중이 3g밖에 되지 않는 초소형 박쥐 입니다. 곤충을 잡아먹고, 속이 빈 나무와 썩은 나무 속에서 무리지어 살며 번성해 왔습니다. 하지만 외래 침입종들의 영향으로 수가 감소하였고 과학자들은 이 박쥐를 보호하기 위해서 포획 사육 프로그램을 해달라고 호주 정부에게 요청하였으나 요청이 거부 당했습니다. 몇 달 뒤에 허가가 되었으나 1마리 밖에 찾아내지 못 했고 2009년에 마지막 개체가 사망하면서 멸종 되었습니다.

8. 베트남 자바코뿔소
베트남에서 서식했던 자바코뿔소의 아종이자 대륙에서 살았던 마지막 자바코뿔소 입니다.
자바코뿔소의 뿔은 다른 아시아의 코뿔소들처럼 뿔이 1개이고 서부 검은코뿔소처럼 뿔을 노리는 밀렵꾼들에게 많은 수의 자바코뿔소들이 희생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베트남 자바코뿥소는 2009년에 베트남의 남서부 정글에서 밀렵꾼들에 의해서 죽었고 1년 뒤에 뼈가 발견되었고 뿔은 거칠게 잘려나가고 앞다리에 총알이 박혀 있었습니다.

9. 알라오트라 논병아리
마다가스카르에 서식했던 논병아리로 최근에 멸종한 동물 중 하나 입니다. 마다가스카르의 호수에서 주로 서식 하였으나 서식지 파괴와 육식성 외래어종 때문에 2010년에 멸종 되었습니다.

10. 핀타섬땅거북
갈라파고스땅거북의 아종으로 조지라는 이름의 거북이 속하고 있는 갈라파고스땅거북의 아종 입니다. 다윈에게 진화론에 대한 영감을 주었던 종들 중 하나였지만 고기를 얻기위한 무분별한 포획과 외래종들 때문에 그 수가 줄어 들었습니다. 마지막 핀타섬땅거북이었던 조지는 1871년에 핀 타 섬에서 발견되었고 사벨라 섬의 보호구역의 철장 안에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같은 종이 없어서 다른 아종의 암컷과 교배를 시켜서 잡종이라도 만들려고 했으나 그것 마저 실패했고 결국 2012년에 조지가 사망하면서 핀타섬땅거북은 완전히 멸종 되었습니다.

11. 바라다 스프링 피라미
시리아에서 살았던 어류로 시리아의 고유종 입니다. 도시화로 인해서 인구가 늘어나고 그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 물을 많이 썼고 2008년 이 물고기의 개체수는 최소 90%정도가 감소 하였습니다. 거기다가 시리아 전쟁도 이 물고기를 멸종시키는 데 영향을 주었고 2014년에 이 물고기는 완전히 멸종 되어 버렸습니다.

12. 브램블 케이 멜로미스
최초로 기후변화에 의해서 멸종된 동물로 호주에서 서식했던 설치류 입니다. 목초지나 해안선 식생에서 땅꿀을 파고 살았습니다. 1978년에는 수백 마리가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서식지가 해발 3m밖에 되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지구온난화로 인해서 바닷물이 범람해서 이들의 서식지는 침수 되었습니다. 그리고 브램블 케이 멜로미스는 2016년에 멸종 되었습니다.

13. 북부 수마트라코뿔소
수마트라코뿔소의 아종으로 보르네오 섬 북부 지역에서 서식하는 코뿔소 입니다. 뿔을 노리는 밀렵꾼들의 포획과 서식지 파괴로 그 수가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2017년에 보르네오 섬 북부 지역에서 사는 수마트라코뿔소들이 멸종 되었을지 모른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4. 크낙새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딱다구리 중 하나로 남양주시의 시조이기도 합니다. 천연기념물 197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서식지 파괴로 그 수가 크게 줄어들었고 남한은 경제개발로 서식지가 많이 파괴되었고 북한은 나무를 연료로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서식지 파괴가 많이 진행된 상태 였습니다. 그리고 1993년 광릉에서 목격된 것이 공식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마지막이 었습니다. 하지만 2005년에 북한의 멸악산에서 다수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된 바가 있으며, 연합뉴스에서 방영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2017년에 환경부는 크낙새는 절멸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고 멸종위기종에서 제외 하였습니다.

15. 스무스핸드피쉬
아귀목 핸드피쉬과에 속하는 심해어로 최근에 멸종된 동물 입니다. 어업용 그물에 의해 포획되어 개체수가 줄어들었고 2020년에 멸종 되었습니다. 현대의 해수어 중 최초의 멸종동물 입니다.

16. 중국주걱철갑상어
철갑상어목 주걱철갑상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최근에 멸종된 동물 입니다. 13세기에서 19세기에 걸쳐 개체수가 감소 했습니다. 양쯔강 유역 전체에 심각한 개체수 감소가 계속 되었고 1983년 포획을 불법화 하였고 중국 1급 보호동물로 지정 하였습니다. 사육이 어려워 번식에 실패했고 2000년대의 포획 기록은 2건 밖에 없습니다. 멸종 원인은 남획과 댐 건설로 보고 있으며 2022년 7월 22일 IUCN은 공식적으로 멸종을 발표 했습니다.
(※그 외에도 랩스청개구리는 곰팡이균 때문에 개체수가 줄어들었고 2016년에 멸종 되었습니다, 또한 수수께끼 나무 사냥꾼이라는 이름을 가진 새는 2015년에 발견되었지만 1년만에 멸종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폴리네시아의 우아 포우 섬의 고유종인 우아 포우 모나크라는 새는 2004년에 발견되었으나 서식지 파괴로 2010년에 목격된 개체를 마지막으로 멸종 되어 버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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