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계기교육-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안전교육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안전교육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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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라초등학 

1. 추진 목적

가.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에 대한 교육공동체 추모

나. 교육 안전 및 생명 존중 의식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

 

2. 추진 내용

가. 계기교육 실시

나. 세월호 참사와 관련하여 학생 안전교육 실시

 

3. 세부 추진 계획

가. 주 제 : 세월호 참사와 교육 안전

나. 기 간 : 2015. 4.13.(월) ~ 4.17(금)

다. 시 간 : 교과 및 창의적체험활동 시간 활용

라. 대 상 : 전교생

마. 활용자료 :

- 계기교육 동영상 다운로드 : 웹하드(http://www.webhard.co.kr)

- 세월호 계기교육 영상(아이디 : kwedu / 비밀번호 : 2585342)

※ 해당 동영상은 학교에서만 재생, 다운로드 가능

- [붙임 1] 교육감 말씀, [붙임 2] 훈화자료, [붙임 3] 안전교육학습지

 

4. 기대 효과

가. 4.16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교육 패러다임 전환

나. 교육 시설, 교육 프로그램 안전점검으로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운영

 

 

 

 

[붙임 1] 교육감 말씀

사랑하고 존경하는 강원교육 구성원 여러분, 강원도교육감 민병희입니다.

넘실거리는 동해의 물결처럼, 꿈틀대는 백두대간의 푸릇한 기상으로 시작한 청양(靑羊)해의 새학기를 시작하고 한 달이 지났습니다. 순간마다 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뭘 해도 좋을 날들의 연속입니다. 나무들도 한창 물을 올려 몸빛을 바꾸고, 나무 아래 좁은 땅뙈기에도 꽃다지가 좁쌀 같은 꽃을 조록조록 피워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4월은,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250명을 포함해 304명의 희생자를 내며 우리 사회를 거대한 슬픔의 집약체로 만들어 버린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꼭 일년을 맞는 때이기도 합니다. 지금 생각해도 아득하고 가슴이 저며옵니다.

참사 이후 온 국민이 슬픔과 분노의 시간을 보냈지만, 진실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차가운 바닷속에서 사랑하는 가족에게 남긴 어린 생명들의 마지막 인사에도, 나라와 어른은 이럴 때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아이들의 질문에도 우리는 아직 답을 못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우리는 세월호가 왜 침몰했는지도 모릅니다. ‘급변침’ 때문이라지만 왜 급변침을 했는지에 대해 속시원히 알지 못합니다. 뭍으로 돌아오지 못한 9명의 탑승객은 물론, 304명의 희생자들을 구조하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지도 모릅니다.

이런 불행한 참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우리는 가만히 있을 수 없습니다.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합니다. 기억하지 않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배울 수 없습니다. 배우지 못하면 어떤 것도 바꿀 수 없습니다. 바꾸지 못하면 비극은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여기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그 교훈과 의미를 잊지 말자는 취지로 동영상을 만들어 보내드립니다. 이 동영상은 일상생활에서, 놀이나 여행지에서 위험에 처했을 때 스스로 생명을 건지는 방법과 다른 생명이 위험에 처했을 때 돕는 방법이 알기 쉽게 제시되어 있습니다. 학교에서 안전교육을 할 때 반드시 활용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지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봄, <논어>의 한 구절을 곱씹어 마음에 새깁니다. ‘애지욕기생(愛之欲其生)’,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살게끔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강원교육 구성원 여러분, 여러분을 더욱 사랑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5. 3.

강원도교육감

 

 

[붙임 2] 훈화자료

 

- 학생 대상 훈화자료를 만드실 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 E. H. 카 -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했습니다. 침몰 자체도 믿을 수 없는 대형 참사인데, 250명의 단원고등학교 학생을 포함하여 승객 304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동안 단 한 명도 구조되지 못했습니다.

채 피지 못해 더욱 눈부셨던 꽃송이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삶의 희망을 놓지 않았지만 야속하게도 그들의 기도는 허공에 흩어지고 그들이 꿈꾸었던 밝고 아름다운 미래는 차갑고 시린 바다에 깊이 가라앉고 말았습니다.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의 하늘이 무너지는 아픔은 차마 표현할 수도 없거니와 처참한 순간을 생생히 보고 있어야만 했던 국민들 역시 참담한 무기력과 슬픔에 빠졌습니다.

큰 충격 속에서 서로 잘못을 탓하고 원망하며 대한민국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이 한 차례씩 지났지만, 아직 그 날의 아픔은 우리들 가슴 속에 크게 자리해 진동하고 있으며 그날의 상흔이 사회 곳곳에 어두운 그림자로 남아 있습니다.

 

그때, 우리가 진도 앞바다에서 잃어버린 것은 무엇일까요?

지금, 우리에게 남아있는 과제는 무엇일까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으며 우리는 무엇이 잘못되었고 무엇을 간과하였는지 솔직하게 묻고, 무엇부터 대비하고 훈련해야 할지 직시하여야 합니다.

그것이 현재에서 과거를 바라보는 진정한 용기이자, 미래를 여는 바탕이 될 것입니다. 또한 그것만이 희생된 300여명의 소중한 생명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자 미래의 생명들에 대한 탄탄한 준비가 될 것입니다.

 

 

 

 

 

[붙임 3] 안전교육학습지

※ 본 자료는 학생 학습지 예시안이며 각 2매씩으로 선생님께서 선택, 수정 보완하여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학습지 예시 (초등1)

 

모두를 위한 안전약속 1

세월호 침몰 사고가 없었다면 지금 언니 오빠들은 부모님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입니다. 가족과 함께 있는 모습을 그려봅시다.

2. 안전규칙을 잘 지켰을 때의 표정을 그려 보세요.

 

모두를 위한 안전약속 2

 

우리는 친구와 함께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서약합니다. 1. 우리는 친구와 함께 생활안전을 실천하겠습니다. (자전거를 탈 때는 꼭 헬멧 쓰기, 수영할 때는 준비운동 꼭 하기)   2. 우리는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교통안전을 잘 지키겠습니다.(신호등 지키기, 횡단보도로 건너기, 안전벨트 매기)   3. 나는 안전한 생활을 위해 예시) 자전거를 탈 때 꼭 자전거 헬멧 쓰기를 안전벨트를 꼭 매기를 실천하겠습니다. 2015년 월 일

 

이름 :

 

 

 

□ 학습지 예시 (초등 2 )

 

모두를 위한 안전약속 1

세월호 동영상을 보고 느낀 점이나 생각한 것에 대해 여러분의 이야기를 적어 봅시다.
1. 세월호 침몰 사건 희생자인 언니, 오빠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적어 보세요.
2. 세월호 희생자를 구하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적어봅시다.
3. 친구와 나, 우리가 모두 안전하게 생활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눠봅시다.	주제: 우리 모두 안전하게 생활하려면? 예시)- 순서를 기다린다. - 다른 사람에게 양보한다 신호등을 지킨다 등
4. 세월호 침몰 사고의 가족들에게 위로의 선플을 달아 보세요. (강원도교육청 홈페이지 /미안합니다 잊지않겠습니다/)

 

 

모두를 위한 안전약속 2

영역	안 전 지 식	정답
교통안전	건널목 건너기 5원칙 중 빈칸에 알맞은 내용을 쓰시오. ①우선 멈추기(건널목의 오른쪽에 서기)→②보기(차들이 멈추었는지 좌우 차를 보기)→③( )→④확인하기(차가 완전히 멈추었는지 확인하기)→⑤건너기(건널목의 오른쪽으로 건너기)	손을 들기
	버스에는 비상시에 유리창을 깨고 탈출할 수 있는 도구가 창문 옆에 준비되어 있는데 이것을 무엇이라고 합니까?	비상탈출용 망치
	자전거를 탈 때는 반드시 머리에 무엇을 써야 할까요?	헬멧
	지하철 화재 발생 시 수동으로 문을 열어서 탈출하는 방법입니다. 빈칸에 알맞은 내용을 쓰시오. ①출입문 쪽 의자 아래 또는 벽면에 있는 조그만 뚜껑 열기→②뚜껑 속의 비상 코크를 잡아당기거나, 빨간색 비상핸들을 ( )방향으로 90도 돌리기→③공기 빠지는 소리가 멈출 때까지 3~10초간 기다리기→④출입문을 양쪽으로 밀어서 열기	시계
	지하철 화재 발생 시 정전 시에는 ( )을 따라 출구로 나가고, 유도등이 보이지 않을 때는 벽을 짚으면서 나가거나 시각장애인 안내용 보도블록을 따라 나간다.	대피 유도등
	비행 시 사고로 비상 탈출 시, 바다에 내려야 하는 경우, 구명조끼는 착용하고 탈출해야 하는데 바다에 들어가지 전에 미리 부풀려야 한다. (○, ×)	×
	배에 타자마자 반드시 ( )가 어디에 있는지부터 알아두어야 한다.	구명조끼
	선박 사고 발생 시 가장 먼저 인근해양경찰서로 위치, 현 상태 등을 간단명료하고 신속하게 연락합니다. 이 때 긴급번호는 몇 번입니까?	122
교통안전에 관한 위의 내용을 언제, 어디서, 누구로부터 배웠습니까?
나의 점수		문항별 각 3점
나의 재난 안전 관리 지수는?	상   중   하   상   중   하   상   중   하

자료 출처: 경기도교육청 학생안전과 (2014학년도 안전하고 교육적인 체험학습 매뉴얼 48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