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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품으로 다시 태어나다
지난 4.22일은 ‘지구의 날’이었습니다만, 연일 지구의 위기를 경고하는 뉴스는 우리를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북극의 빙하는 급속도로 녹아내리고, 낮은 섬나라들은 곧 물에 잠길 위기에 처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기후변화에 대비하지 못한다면 2100년경, 우리나라 인구가 2000만 명으로 감소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끔직한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삼척의 정라초 환경생태미술부의 우수동아리 작품전 ‘쓰레기의 재창조’는 지구사랑의 신선한 메시지가 아닌가 합니다. 전시 작품들의 모든 재료는 우리가 버린 쓰레기를 사용 했고요, 작품에 담긴 내용들도 오직 우리의 환경과 생태보존을 위한 주제들로 담았습니다. 쓰레기에서 예술로 창조한 몇 작품을 소개합니다.
* 종이 재활용 1%는 소나무 75만 그루
위 판화 작품의 액자재료는 모두 종이박스 종이 계란 판 나뭇가지 등을 사용했는데요, 우리가 지구를 보호하는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이 종이 재활용이 아닌가 합니다. 왜냐하면 세계 나무 벌채 량의 1/3이 종이 생산에 사용되기 때문이죠. 종이 1톤을 만들기 위해서 30년생 소나무 17그루를 베어야 한다는 데요, 폐지를 재활용 할 경우 산림보호는 물론 에너지절약, 쓰레기 매립장의 감소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폐지 재활용 1%만 높이면 30년생 소나무를 무려 75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답니다.
여러분, 서울에 있는 백사실 계곡에 도롱뇽이 살고 있다는 것 잘 아시죠. 방송에 나왔으니까요. 도롱뇽은 겁이 많아서 밤에만 물에 나와서 먹이를 찾고, 낮에는 돌 밑에 숨어 산다는 사실 아세요. 이때 사람들이 계곡에 놀러 와서 돌을 밟고 다니면 어떻게 될까요? 도룡뇽의 몸이 잘리거나, 죽을 수도 있답니다. 제발, 백사실 계곡의 돌을 밟지 말아 주세요.
<4-3 이가은>
* 쓰레기장은 자료보물 창고
강원 어린이 여러분, 이제 부터 학습 준비물의 종합창고 쓰레기장을 잘 살펴보세요. 수많은 보물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구를 살리는 ‘쓰레기의 재창조’ 여러분도 시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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