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살포'

절대로 농약은 치지 않겠다고 했는데

갈수록 배추벌레와 달팽이 녀석들의 횡포가 심하다.

이러다가 이파리 몇장 못 건질 수도 있겠다 싶어

급하게 소주30도 짜리 한잔에 식초한잔을 섞어

친환경 농약을 만들었다.

쏘아대니 녀석들이 몸부림을 친다.

좀 미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