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올미술관, 이름 바꾸고 시립으로 4월 재개관…김환기 특별전

송고 2025년01월26일 08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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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획전시 3건, 관람객 5만명 목표…"고품격 문화예술 향유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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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올미술관

[솔올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솔올미술관이 오는 4월 재개관과 함께 본격적인 전시 운영에 들어간다.

솔올미술관은 지난해 2월 강릉시 교동 7 공원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협약에 따라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3천220㎡ 규모로 개관했다.

현대 건축의 거장으로 불리는 리처드 마이어 파트너스가 설계, 사람과 자연, 미술, 건축이 어우러진 미술관이자 강릉시 대표 고품격 문화예술공간으로 개관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솔올미술관은 현재 위탁 운영이 종료돼 강릉시에 소유권이 이전되면서 건물 보수 등이 이뤄지며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시는 그동안 기본계획 수립, 홈페이지 재단장 용역, 통합브랜드 개발, 관리 운영 조례 개정, 운영시스템 구축 작업을 해왔거나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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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솔올미술관' 개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또한 솔올미술관 이름을 강릉시립미술관 솔올로 변경하고 시립미술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4월 개관하면서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김환기 작가의 특별전시를 계획 중이다.

7월에는 솔올 미술관 설계에 참여한 현대건축의 거장 리처드 마이어의 건축 테마전시를, 10월부터는 미국의 팝아트 거장 캐서린 번하드의 해외 작가 전시가 계획되고 있다.

시는 기획전시 3건과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람객 5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시립미술관 솔올 개관에 따른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기획해 고품격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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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올미술관

[솔올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

동해시 그림작가 애호가들의 모임
'화애인'의 단체전으로
작가의 작품은 물론 애호가들의 소장작품이 전시되고 있는 것이 특징.

 

갤러리 바란 찾아가는 길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발한로 211-5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발한로 211-5

www.google.co.kr

 

 

 

세화(歲畫)작업에 대하여

세화(歲畫)는 새해를 맞이하여 복과 행운을 기원하고 나쁜 기운을 막는 액막이를 표현한 그림입니다. 세화는 한국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여러 나라에서도 성행하였으며 주로 신년에 가정이나 마을의 번영과 평화를 기원하는 목적으로 사용되었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임금님께서 새해가 되면 신하들에게 세화를 선물로 내리고 가정의 행복을 근간으로 국가의 안위에 충실하도록 격려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풍습은 일반 백성들에게도 알려져 1960년대까지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 주변에서 동네마다 무명작가와 표구점을 중심으로 세화 그림을 나누는 세시풍속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이런 동기로 시작한 세화 판화작업이 열한 번째를 맞이했습니다.

 

뱀과 꽃비로 날마다 좋은 날

2025년은 을사년(乙巳年)으로 뱀의 해입니다. 뱀은 쥐나 해충을 사냥하며 집 주변에서 농작물의 피해를 줄이고 곡식을 보호한다고 하여 재물을 지켜주는 집뱀으로 보호하고 가택신(家宅神)으로 우리와 함께 살아왔답니다. 또 뱀은 생태적으로 허물을 벗는데, 허물을 벗는 의미를 새로운 시작과 재생, 그리고 번영의 상징으로 믿었습니다.

여기에 평화와 행운의 상징 꽃비를 더 하였습니다. 꽃비를 맞으며 소원을 빌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부적의 의미가 전해옵니다.

새해 온 가족 건강하시고 맘 두신일 모두 이루시며 날마다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2025년 새아침 황흥진 합장

황샘의 세화판화 https://hsamnonsul.tistory.com/16472

동해문화예술회관
2024.11.7~11.13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