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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2 삼척시, 미로두타체험휴양마을 주말 치유농장 참여자 모집 -시시줌뉴스 2025/03/11
- 2025.02.10 꽃·잎·씨앗…아낌없이 주는 ‘동백’ 덕에 피어난 웃음 꽃 : 농민신문2025-02-09
- 2024.10.07 농촌진흥청, ‘마비 노인 재활 돕는다’ 맞춤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2024.10.7원예닷컴 1
- 2024.10.07 농촌진흥청, ‘마비 노인 재활 돕는다’ 맞춤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202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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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미로두타체험휴양마을 주말 치유농장 참여자 모집
삼척시가 3월 26일까지 2025년도 미로두타체험휴양마을 내 주말 치유농장 참여자를 모집한다. 미로면 하거노리 일대에 위치한 주말 치유농장은 총 2,475㎡ 규모로, 5평형(44구획)과 10평형(58구획)으로 나뉘어 분양된다. 사용 기간은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며, 사용료는 5평형 5천 원, 10평형 1만 원이다. 모집 대상은 삼척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시민으로, 1세대 1명만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3월 26일까지 가능하며 △이메일△우편(삼척시 중앙로 296, 농정과 농촌개발팀), △방문, △팩스 중 한 가지 방법을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 참여자는 3월 27일 전산 프로그램을 이용한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되며, 결과는 3월 28일 개별 메시지로 통보될 예정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신규 신청자가 우선 배정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미로 두타권역 커뮤니티센터 주변 농지에 테마 있는 힐링 체험농장을 조성하여 삼척시민에게 휴식과 힐링을 선사하고, 미로두타체험마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삼척시 농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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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ongmin.com/article/20250207500721
꽃·잎·씨앗…아낌없이 주는 ‘동백’ 덕에 피어난 웃음꽃
입력 : 2025-02-09 14:00
수정 : 2025-02-09 22:30
[주제가 있는 마을] (25) 제주동백마을
연구회 세워 동백기름 등 생산·판매 본격화
화장품 제조업체 납품…지속 교류 ‘상생’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진행

동백은 세번 피는 꽃으로 불린다. 나무에서 한번, 땅에 떨어져 또 한번, 꽃을 본 사람 마음속에 다시 한번.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에선 동백 씨앗까지도 주민들 얼굴에 웃음꽃을 피운다.
신흥2리의 또 다른 이름은 제주동백마을이다. 2644㎡(800평) 규모의 동백나무 군락이 있고 마을 사람들이 동백을 이용해 수입을 얻기 때문이다. 마을에 동백이 심긴 건 300여년 전부터다. 기록에 따르면 옆 마을에 살던 김명환이라는 사람이 1706년 신흥2리에 처음 정착했다고 한다. 그렇게 마을이 생겨났고 사람들은 방풍림으로 동백나무를 심었다. 시간이 만든 울창한 동백나무 숲은 1973년 ‘신흥 동백나무 군락’이란 이름으로 제주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주민들은 초봄이면 꽃을 감상하고, 가을이면 씨앗을 주워 가족이 먹을 만큼의 기름을 짜며 동백을 활용했다. 그러던 2007년, 마을 청년회에서 동백을 주제로 마을을 브랜딩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후 동백고장보전연구회(이하 연구회)를 세워 동백나무 심기, 동백기름 생산 등을 이어오고 있다.
연구회는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다. 지금은 주민 500여명 가운데 35명이 가입해 있다. 이들은 연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무를 지니며, 일한 만큼 급여를 받는다. 대부분 귤농사를 짓고 있어 작업은 저녁이나 농한기에 이뤄진다. 청년회를 시작으로 연구회 총무까지 맡고 있는 한봉식씨(50)는 “사람들이 힘을 합쳐 마을을 점점 발전시켜 나가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고 말했다.
동백기름 생산은 하나부터 열까지 주민 손을 거친다. 동백 씨앗이 여물어 떨어지는 10월이면 마을 할머니들은 이를 주워 연구회에 판다. 회원들은 씨앗을 깨끗하게 씻고 말린 뒤 품질이 낮은 것을 솎아낸다. 남은 알짜를 고온에 볶은 뒤 압착하면 고소한 냄새를 풍기는 동백기름이 쪼르르 나온다. 동백기름은 마을 매장과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다. 진하게 짠 생식용, 그보다 연한 가열 요리용, 몸에 바르는 오일까지 세 종류다. 최혜연 연구회 사무국장은 “동백기름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올레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며 “먹어도 좋고 몸에 발라도 좋다”고 자랑스레 말했다.

마을 수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화장품 제조기업 아모레퍼시픽이 사들이는 물량이다. 마을은 2010년부터 아모레퍼시픽과 협약을 해 동백 꽃·잎·씨앗을 납품한다. 이들은 화장품과 꽃차로 다시 태어난다. 지난해에는 꽃·잎·씨앗을 합쳐 5t을 계약했다. 모두 주민들이 하나하나 수확한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마을이 판매하는 동백기름 패키지와 마을 로고를 디자인해 제공하기도 했다. 또 마을에서 창립기념 행사, 신입사원 연수를 개최하고 동백나무도 심는다. 2022년엔 전문 인력을 마을 방앗간에 파견해 동백기름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상거래)를 진행했다. 오동정 연구회 회장은 “아모레퍼시픽 덕분에 동백기름을 돋보이게 하는 예쁜 병이 생겼다”며 “동백 납품을 넘어 꾸준히 교류하며 상생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동백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활동도 운영한다. 동백기름을 넣은 비누와 화장품, 고사리 파스타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제주산 농산물과 동백기름으로 조리한 비빔밥·샐러드·전 등이 나오는 ‘동백비빔밥 한상차림’도 인기 만점이다. 메뉴는 마을 주민들이 함께 맛보며 개발했다. 상주 근무자가 최 사무국장밖에 없어 체험 프로그램은 10명 이상 단체 예약을 받아 진행한다.
연구회의 지난해 매출은 약 2억원. 수익 대부분은 동백을 주워 오는 어르신들과 기름을 짜는 회원들의 인건비로 사용한다. 5%는 마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한다. 이처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나무 심기를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이뤄가는 점을 인정받아 2023년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됐다. 동백마을의 다음 목표는 ‘은퇴자 마을’ 만들기다. 오 회장은 “노년층은 물론 퇴사 후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젊은이들이 동백나무 숲에서 쉬며 제2의 인생을 계획하는 걸 도우려 한다”고 밝혔다.
서귀포=황지원 기자 support@nongmin.com
- 황지원 기자
- 김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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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마비 노인 재활 돕는다’ 맞춤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 최근마당 < 도시농업/치유농업 < 기사본문 - 원예닷컴 (hortinews.kr)
농촌진흥청, ‘마비 노인 재활 돕는다’ 맞춤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 원예닷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한쪽 몸이 불편한 편마비 노인을 위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신체적‧정서적 재활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실증했다고 밝혔다. 편마비는 여러 요인에 의해
www.hortinews.kr
- 상체, 하체 근육 활성에 좋은 치유농업 동작 7종 담아
- 편마비 노인의 근력 39.3%, 보행 능력 7.4% 향상! 심리 부분도 개선돼
- 노인 이용 쉽도록 사회서비스 연계 방안 마련할 계획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한쪽 몸이 불편한 편마비 노인을 위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신체적‧정서적 재활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실증했다고 밝혔다.
편마비는 여러 요인에 의해 신체에 발생한 장애 증상을 말한다. 응급질환 중 하나인 뇌졸중이 발생하면 뇌 한쪽이 손상되고, 그에 따라 반대 측 신체가 마비되고 퇴화하는데 이것이 대표적 사례다. 뇌졸중 발병 후 6개월간 정밀 병원 치료를 받는 환자 중 10%는 정상범위로 회복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여생을 재활 치료에 의존해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편마비 장애 환자를 위한 재활 연구는 신체, 심리, 감각 등 여러 방면에서 이뤄져 관리 방법도 정립돼 있다. 하지만, 환자가 재활병원 등에 자발적으로 방문해야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여건 탓에 치료 시기를 놓치는 사례도 많다.
통계청(’22) 조사에 따르면 “재활 운동을 할 생각이 없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69.6%로 매우 높았다. 이유로는 마음이 없어서(14.6%), 프로그램 부족(7.8%) 등을 꼽았다.
농촌진흥청은 대상자들이 자발적으로 다양한 재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채소, 꽃, 인삼 가꾸기 등 농업 활동 중심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를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편마비 노인 30명에게 16회에 걸쳐 적용했다.
마비 측 신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양손 농작업과 관련 프로그램은 ▷양손으로 분무기(스프레이)를 사용해 물을 주는 동작 ▷모종삽을 사용해 고랑을 만드는 동작 등 7종의 동작을 회마다 반복하게 함으로써 상·하체 근육이 활성화하도록 구성했다. 개인별로 집에서도 동작을 연습하게 해 재활 운동 효과를 높였다.
그 결과, 참여 노인들은 일반 복지관에서 매일 개별 운동을 수행한 대조 집단보다 마비된 쪽의 근력이 약 39.3%가 향상되는 효과를 얻었으며, 프로그램 수행 과정에서 치유 농장을 걸어 다닌 덕분에 보행 능력도 대조군보다 약 7.4% 개선됐다.
이와 함께 후천적 장애의 일종인 편마비 환자가 겪는 심리적 불안이 개선되는 효과도 나타났으며, 대상자들의 자아존중감은 참여 전 28점에서 참여 후 31점으로 약 10.7% 향상됐다.
이번 재활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노인 대상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그 효과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는 “식물을 본다는 것 자체가 너무 기분이 좋아 이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라는 의견을 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김광진 과장은 “자연스럽게 마비 측 신체를 사용하게끔 양손을 움직이는 농업 활동을 반복하다 보니 재활 운동 효과를 본 것 같다.”라며 “재활을 희망하는 편마비 노인이 프로그램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를 통해 보급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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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마비 노인 재활 돕는다’ 맞춤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 원예닷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한쪽 몸이 불편한 편마비 노인을 위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신체적‧정서적 재활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실증했다고 밝혔다. 편마비는 여러 요인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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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마비 노인의 근력 39.3%, 보행 능력 7.4% 향상! 심리 부분도 개선돼
- 노인 이용 쉽도록 사회서비스 연계 방안 마련할 계획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한쪽 몸이 불편한 편마비 노인을 위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신체적‧정서적 재활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실증했다고 밝혔다.
편마비는 여러 요인에 의해 신체에 발생한 장애 증상을 말한다. 응급질환 중 하나인 뇌졸중이 발생하면 뇌 한쪽이 손상되고, 그에 따라 반대 측 신체가 마비되고 퇴화하는데 이것이 대표적 사례다. 뇌졸중 발병 후 6개월간 정밀 병원 치료를 받는 환자 중 10%는 정상범위로 회복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여생을 재활 치료에 의존해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편마비 장애 환자를 위한 재활 연구는 신체, 심리, 감각 등 여러 방면에서 이뤄져 관리 방법도 정립돼 있다. 하지만, 환자가 재활병원 등에 자발적으로 방문해야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여건 탓에 치료 시기를 놓치는 사례도 많다.
통계청(’22) 조사에 따르면 “재활 운동을 할 생각이 없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69.6%로 매우 높았다. 이유로는 마음이 없어서(14.6%), 프로그램 부족(7.8%) 등을 꼽았다.
농촌진흥청은 대상자들이 자발적으로 다양한 재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채소, 꽃, 인삼 가꾸기 등 농업 활동 중심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를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편마비 노인 30명에게 16회에 걸쳐 적용했다.
마비 측 신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양손 농작업과 관련 프로그램은 ▷양손으로 분무기(스프레이)를 사용해 물을 주는 동작 ▷모종삽을 사용해 고랑을 만드는 동작 등 7종의 동작을 회마다 반복하게 함으로써 상·하체 근육이 활성화하도록 구성했다. 개인별로 집에서도 동작을 연습하게 해 재활 운동 효과를 높였다.
그 결과, 참여 노인들은 일반 복지관에서 매일 개별 운동을 수행한 대조 집단보다 마비된 쪽의 근력이 약 39.3%가 향상되는 효과를 얻었으며, 프로그램 수행 과정에서 치유 농장을 걸어 다닌 덕분에 보행 능력도 대조군보다 약 7.4%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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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재활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노인 대상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그 효과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는 “식물을 본다는 것 자체가 너무 기분이 좋아 이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라는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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