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장 그린아카이브와 일본 이끼재배영농조합 코케노미우라가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시아이끼교류회(Asia Moss Interchange)’를 설립했다.

이끼시장의 대중화와 발전을 위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일본 전국각지에서 이끼를 재배하고 있는이끼재배영농조합 코케노미우라의 미우라류헤이 대표와 그린아카이브 김민재 대표가 참여하여,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협약하였다.

아시아이끼교류회는 일본을 방문해 이끼 관련 행사 참관과 이끼재배농가, 이끼테라리움 업체 견학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이끼 관련 크리에이터와 간담회를 마련하며, 일본 교류회 회원들과의 만남도 준비 중이다.

교류회는 건강한 이끼 보급과 재배자 교육을 통해 이끼테라리움의 대중화를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일본 이바라키현의 고품질 토양 제공과 해외 테라리움 소재 구매 지원 등도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이끼교류회 관계자는 "이끼 관련 행사 참관, 견학, 회원 간 교류 등을 통해 이끼시장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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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농업정보신문(http://www.nongu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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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미기록 추정 깃털이끼과 선태식물

[국립수목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천=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국립수목원은 광릉숲에서 선태식물을 집중적으로 조사해 국내 미기록 2종과 광릉숲 미기록 52종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선태식물은 흔히 이끼식물로 불린다.

이번에 발견된 국내 미기록 선태식물은 표주박이끼과(Funariaceae)와 깃털이끼과(Thuidiaceae) 등 2종이다.

 

특히 깃털이끼과의 경우 전 세계에 알려지지 않은 신종으로 추정돼 추가적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국립수목원은 설명했다.

선태식물은 극한 환경인 사막, 극지방을 포함해 다양한 생태계에서 지표면을 점유해 생물종 다양성을 안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 세계에 1만6천∼2만 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국내에는 약 900종이 있으며 광릉숲에는 이번 미기록종 발견을 추가해 183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연구 결과를 분석해 학계에 보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