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vDmm1TiHUQo 

 

10강-전장연의시위논란-논술하기.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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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3qVMSCUtiNE

 

 

https://youtu.be/V3eD2nLN86g]

축구 국가대표 감독 선정 국적보다는 ‘능력’이 우선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 대상 설문조사
56% "능력·공정한 선임 절차가 더 중요하다"
감독 계약기간도 2026 북중미 월드컵 보장을

  • 기자명 연합 
  •  입력 2023.01.12
  • 지면 2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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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이 넘는 국민이 파울루 벤투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후임을 맡을 지도자의 국적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한국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23∼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6%가 국적은 상관없다고 답했다.

19%는 외국인을, 10%는 국내 지도자를 선임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나머지 15%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능력과 공정한 선임 절차가 중요할 뿐 국적을 미리 정해 둘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우세한 셈이다.

외국인 감독을 뽑아야 한다는 비중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18∼29세(30%)였다. 이 연령대에서 국내 감독에 지지를 보낸 비중은 1%에 그쳤다. 30∼39세 구간에서도 국내 지도자에 대한 지지는 3%에 그쳤다.

반면 50∼59세와 60세 이상 연령대에서 벤투 전 감독의 후임을 국내 지도자 중 고르는 데 찬성한 비중은 16%까지 올라갔다.

응답자의 51%는 신임 감독의 계약기간을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보장하는 게 좋다고 봤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지휘봉을 맡긴 후 성적에 따라 다시 평가하자는 의견은 29%였다.

4년간 임기 보장을 원했던 벤투 전 감독과 이견 끝에 동행이 불발된 데 대해서는 절반에 가까운 46%는 모르겠다고 답하며 평가를 유보했다.

벤투 전 감독과의 재계약 불발에 대해 응답자의 33%는 좋지 않은 선택, 20%는 좋은 선택이라 봤다.

이번 월드컵은 3분의 2가 넘는 국민의 관심을 끌었다고 조사됐다.

68%의 응답자가 월드컵에 관심이 컸다고 답한 가운데 남성(75%)은 물론 상당수 여성(61%)도 대회에 관심을 쏟았다.

한국시간으로는 늦은 시간에 치러진 우리나라 경기를 생중계로 시청한 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도 75%로 파악됐다.

16강 진출을 이룬 벤투호의 성적에는 50%가 기대 이상이라고 호평했다. 기대한 수준이었다는 평가는 37%였고, 9%는 아쉬웠다고 했다.

아울러 상당수 응답자가 월드컵에서 노력과 과정만큼이나 결과가 중요하다고 봤다.

선수들의 노력은 인정하나 어느 정도 결과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응답이 66%, 노력해 온 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결과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의견이 34%로 나타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