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뉴스.기타/교육뉴스에 해당되는 글 3275건
글
교사 꿈 이루고도 "이건 아냐" 1년 만에 433명 떠났다…초등 최다

최근 5년간 임용 후 1년 이내 스스로 그만둔 국·공립 및 사립 교원이 43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시흥갑)이 24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아 밝힌 임용 후 1년 이내 중도퇴직 교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433명이 임용 1년 이내 퇴직했다.
지난해 기준 98명이 교단에 선지 1년 이내에 퇴직했으며 올해도 8월 기준 73명이 임용 후 1년을 채우지 않고 교단을 떠났다.
지난 5년간 임용 1년 이내 퇴직자수를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90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중 20.7%에 해당하는 수치다. 다음으로 충남이 75명(17.3%)로 많았고, 경북 55명(12.7%), 서울 36명(8.3%), 경기 34명(7.8%), 전북 32명(7.4%)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교사가 179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중학교 교사 128명(29.6%), 고등학교 교사 126명(29.0%)으로 집계됐다.
문 의원은 "교단을 떠나는 신임 교사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교육현장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다"라며 "교육당국은 교사의 교권붕괴, 업무과중 등 교직 환경을 저해할 수 있는 요소들을 개선하고, 교사들이 안정적으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뉴스.기타 > 교육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원교육청,2학기 늘봄학교 확대 추진에 늘봄학교전담사 채용“신규 공무직 109명, 직종전환자 479명” (0) | 2024.07.16 |
---|---|
푸바오, 오늘이 마지막 "내 영원한 아기 판다, 안녕"…새벽부터 대기줄 - 엑스포츠뉴스 2024. 3. 3. 11:55 (0) | 2024.03.03 |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2024. 2. 29 (1) | 2024.02.29 |
내일부터 '노란버스' 아니어도 수학여행 갈 때 문제 없다-연합뉴스2023-09-21 (0) | 2023.09.22 |
동해에 172m 우뚝… LS전선이 세계에서 가장 높게 만든 생산타워-조선2023.05.02 (0) | 2023.05.03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강원교육청,2학기 늘봄학교 확대 추진에 늘봄학교전담사 채용
“신규 공무직 109명, 직종전환자 479명”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학기 늘봄학교 확대 추진에 따른 늘봄학교전담사 채용을 7월 10일부터 26일까지 교육지원청별로 실시한다. 이번에 채용되는 늘봄학교전담사는 교사의 늘봄학교 업무 배제를 위해 늘봄학교 전반의 업무를 하는 인력으로 늘봄학교 계획 및 행정업무,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준비·운영·관리, 강사 선발 및 관리, 참여학생 관리 등 늘봄학교 전반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채용된 인력은 2024. 8. 1.자로 교육지원청이 지정하는 학교에 무기계약근로자로 근무하게 된다. 아울러 기존 돌봄전담사(교육공무직) 및 방과후전담사(교육공무직) 직종에서 늘봄학교전담사로 직종전환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및 면접전형으로 이루어지며, 응시자격은 교원자격 또는 보육교사 2급 이상 자격을 소지한 자이다. 지역별 채용인원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지원청 누리집 교육공무직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성관 인성생활교육과장은 “이번 늘봄학교전담사 채용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에서 늘봄학교의 빠른 정착과 안정화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강원형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확대 운영과 교사의 업무 배제를 위해서 좋은 분들이 많이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기타 > 교육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사 꿈 이루고도 "이건 아냐" 1년 만에 433명 떠났다…초등 최다-머니투데이2024. 10. 24. (0) | 2024.10.27 |
---|---|
푸바오, 오늘이 마지막 "내 영원한 아기 판다, 안녕"…새벽부터 대기줄 - 엑스포츠뉴스 2024. 3. 3. 11:55 (0) | 2024.03.03 |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2024. 2. 29 (1) | 2024.02.29 |
내일부터 '노란버스' 아니어도 수학여행 갈 때 문제 없다-연합뉴스2023-09-21 (0) | 2023.09.22 |
동해에 172m 우뚝… LS전선이 세계에서 가장 높게 만든 생산타워-조선2023.05.02 (0) | 2023.05.03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푸바오, 오늘이 마지막 "내 영원한 아기 판다, 안녕"…새벽부터 대기줄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한국 출생 1호 판다로 인기를 모은 푸바오가 오늘을 끝으로 일반 공개가 중지된다.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에버랜드의 자이언트 판다이자 한국 출생 첫 판다로 인기를 모은 푸바오가 오늘(3일) 마지막 출근길에 올랐다.
지난달, 에버랜드 통해 "푸바오는 4월 초 중국 이동을 앞두고 오는 3월 4일부터 건강관리 및 검역 등 본격적인 여행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에버랜드 측은 이별을 앞두고 아쉬워할 관객들을 위해 푸바오를 3월 1일부터 3일까지 하루 종일 만날 수 있음을 전했다.
푸바오의 마지막을 위해 사육사들은 푸바오를 위한 나무 놀이 장난감, 유채꽃 등을 준비해 대중을 눈물짓게 하고 있다.
푸바오는 한국에 '판다 붐'을 일으킬 정도로 큰 화제성을 자랑, 국민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더불어 '강바오'라고 불리우는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와의 교감으로 함께 사랑을 받아 유튜브 채널 운영은 물론 tvN '유 퀴즈 온더 블럭',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푸바오 특집 4부작 SBS '푸바오와 할아버지'까지 인기를 끌었다. 강철원 사육사는 방송을 통해 "푸바옹. 우리 공주님. 할부지야. 우리 푸공주님을 보며 푸바옹~하고 부를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푸바오를 꼭 보내야 하느냐고, 할부지는 슬프지 않느냐고 질문을 많이 받는다. 그럴 때마다 일부러 덤덤한 목소리로 말하지. 푸바오의 판생을 위해 가야 한다고. 처음부터 예정된 이별이었다고"라며 편지를 공개해 많은 이들을 울렸다.
마음이 복잡하다는 강 사육사는 "푸바오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행복했던 할부지는 푸바오를 행복하게 해 주고 싶었고 푸바오를 만나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길 바랐어. 우리 푸바오는 어디로 가든 누구와 있든 주위의 따뜻한 사랑을 받으며 잘 적응하리라 믿어. 할부지는 활짝 미소 지으며 너를 보내줄 거야"라고 마음을 전했다.
그는 "눈물 보이지 않는다고 서운해하면 안 된다. 할부지에게 와 줘서 고맙고, 고맙고, 고마워. 네가 열 살, 스무 살이 되어도 넌 할부지의 영원한 아기 판다라는 걸 잊지 마렴. 사랑한다"며 진심을 덧붙여 먹먹함을 안긴 바 있다.
봉태규, 산다라박, 이상엽, 보아 등 다양한 스타들 또한 푸바오의 팬임을 입증한 가운데, 푸바오의 마지막을 위한 대중들의 편지와 눈물이 쏟아지고 있다.

마지막 출근날인 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푸바오를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의 글과 인증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관람객들은 이른 새벽부터 줄을 서 있는 대기 인원을 인증하며 푸바오의 인기와 그를 향한 애정을 가진 사람들이 많음을 강조했다.
에버랜드는 오후 5시, 푸바오의 마지막을 위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며 인기 사육사들의 인터뷰 또한 공개할 예정이다.
푸바오는 한달 간 이동 적응 교육을 거쳐 4월 3일 중국 쓰촨성에 위치한 자이언트판다 보전연구센터로 이동하게 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SBS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Copyright©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기타 > 교육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사 꿈 이루고도 "이건 아냐" 1년 만에 433명 떠났다…초등 최다-머니투데이2024. 10. 24. (0) | 2024.10.27 |
---|---|
강원교육청,2학기 늘봄학교 확대 추진에 늘봄학교전담사 채용“신규 공무직 109명, 직종전환자 479명” (0) | 2024.07.16 |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2024. 2. 29 (1) | 2024.02.29 |
내일부터 '노란버스' 아니어도 수학여행 갈 때 문제 없다-연합뉴스2023-09-21 (0) | 2023.09.22 |
동해에 172m 우뚝… LS전선이 세계에서 가장 높게 만든 생산타워-조선2023.05.02 (0) | 2023.05.03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적극적으로 노력하지 않은 내가 부끄러워"…어른 역할 강조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이강인의 부모님, 그리고 뻔히 알면서 방향과 길을 알리려 애쓰지 않은 저 역시 회초리를 맞아 마땅합니다."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은 29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 크리스탈홀에서 열린 '제36회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 축사자로 나서 축구 유망주와 학부모를 비롯해 한국 축구계를 향한 뼈있는 조언을 남겼다.
차 전 감독은 "축구를 잘하는 사람보다는 좋은 사람, 멋진 사람, 주변을 돌볼 줄 아는 큰 사람이 돼야 한다고 당부하고 이야기해왔다"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기간 불거진 축구대표팀 내 갈등 사건을 언급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핵심 자원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비롯한 몇몇 어린 선수들이 요르단과의 준결승전 전날 저녁 식사 자리를 일찍 뜬 뒤 시끌벅적하게 탁구를 쳤고,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이강인과 몸싸움이 벌어져 손가락을 다쳤다.

차 전 감독은 "아시안컵을 마친 뒤 스물세 살의 이강인이 세상의 뭇매를 맞고 있다. 스페인이나 프랑스에서는 대수롭지 않던 일이 한국 팬을 이렇게까지 화나게 할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 전 감독은 "오늘 상을 받는 세대는 동양적인 겸손과 희생이, 혹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책임감이 자칫 촌스럽고 쓸모없는 짓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앞으로 더욱 많아질 수도 있다"며 "동양적 인간관계야말로 우리가 자연스럽게 물려받은 무기이자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예절이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와 자신이 선수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친 비결이라고 언급한 차 전 감독은 "설사 아이들이 소중함을 모르고 버리려고 해도, 아이들이 존경받는 성인으로 성장하도록 어른들이 다시 주워서 손에 꼭 쥐여줘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이걸 가르치지 못한 이강인의 부모님과, 뻔히 방향을 알면서 방향과 길을 알리려고 애쓰지 않은 저 역시 회초리를 맞아야 마땅하다"고 작심 발언한 뒤 "손흥민 같은 주장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안도하기도 했다.

1970∼1980년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시절 자신의 경험을 꺼내기도 한 차 전 감독은 세대 간, 문화 간 갈등 가능성을 언급하며 "선배와 후배, 어른이라는 개념이 없는 곳에서는 동료와 다투고 선수가 감독에게 거친 모양으로 대드는 것이 별로 이상하지 않다"고 말했다.
"다른 문화를 경험한 세대 간 마찰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교육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 나는 이제 늙었고, 이제는 쉬어도 된다고 스스로 생각했다"는 차 전 감독은 "지금 생각하니 몹시 부끄럽다"고 자책하기도 했다.
차 전 감독은 수상자 학부모를 향해 "이 자리에 계시는 부모님들은 어른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품위 있고 진정한 성공을 위해 무엇이 중요할지 우선 생각해야 한다. 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soruh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뉴스.기타 > 교육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원교육청,2학기 늘봄학교 확대 추진에 늘봄학교전담사 채용“신규 공무직 109명, 직종전환자 479명” (0) | 2024.07.16 |
---|---|
푸바오, 오늘이 마지막 "내 영원한 아기 판다, 안녕"…새벽부터 대기줄 - 엑스포츠뉴스 2024. 3. 3. 11:55 (0) | 2024.03.03 |
내일부터 '노란버스' 아니어도 수학여행 갈 때 문제 없다-연합뉴스2023-09-21 (0) | 2023.09.22 |
동해에 172m 우뚝… LS전선이 세계에서 가장 높게 만든 생산타워-조선2023.05.02 (0) | 2023.05.03 |
“전국 1등” 강요에 엄마 죽인 고3-서울2011-11-25 (0) | 2023.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