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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꿈 이루고도 "이건 아냐" 1년 만에 433명 떠났다…초등 최다
경기=권현수 기자2024. 10. 2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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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임용 후 1년 이내 스스로 그만둔 국·공립 및 사립 교원이 43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시흥갑)이 24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아 밝힌 임용 후 1년 이내 중도퇴직 교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433명이 임용 1년 이내 퇴직했다.
지난해 기준 98명이 교단에 선지 1년 이내에 퇴직했으며 올해도 8월 기준 73명이 임용 후 1년을 채우지 않고 교단을 떠났다.
지난 5년간 임용 1년 이내 퇴직자수를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90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중 20.7%에 해당하는 수치다. 다음으로 충남이 75명(17.3%)로 많았고, 경북 55명(12.7%), 서울 36명(8.3%), 경기 34명(7.8%), 전북 32명(7.4%)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교사가 179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중학교 교사 128명(29.6%), 고등학교 교사 126명(29.0%)으로 집계됐다.
문 의원은 "교단을 떠나는 신임 교사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교육현장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다"라며 "교육당국은 교사의 교권붕괴, 업무과중 등 교직 환경을 저해할 수 있는 요소들을 개선하고, 교사들이 안정적으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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