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지방대·고졸채용 확대 하반기 신입·인턴 1천550명
김종우 기자 icon다른기사보기
롯데그룹이 학력·지역·성별 여부에 차별을 두지 않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사원을 채용한다.

롯데그룹은 20일부터 진행할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공채 900명과 동계인턴 650명 등 총 1천550명을 뽑을 계획이다.

롯데는 신입사원 공채 및 동계인턴 채용의 경우 4년제 대졸뿐 아니라 고졸 이상의 학력을 이수하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도록 문호를 확대했다. 학력보다는 지원 분야와 관련된 자격증 및 수상경력, 어학성적 등 다양한 경력과 실질적인 업무수행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는 또 지방대 출신 인재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지방대와 연계한 지역인재 채용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각 지방대학의 총장 추천서를 받은 지원자는 서류전형이 면제되는 '총장추천제'등을 실시한다.

롯데는 이와 함께 그동안 유통분야를 중심으로 늘려왔던 여성 인재를 석유화학, 건설 등 그룹 내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역장교(육·해·공사 및 학군·학사 전역장교) 등 '국가기여형 인재'들에게는 별도의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롯데그룹의 신입사원 공채는 9월20~29일, 동계인턴 채용은 11월8~17일까지 진행되며 '롯데 채용 홈페이지(http://job.lotte.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식품, 관광, 서비스, 유통, 유화, 건설·제조, 금융 등 총 7개 부문 40개사다.

롯데그룹은 이번 신입공채 외에도 고졸 3천 명, 전문대졸 1천200명, 경력사원 250명 등 총 6천여 명을 올 하반기에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