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피부·성형·메이크업 시장 매년 10%가 넘게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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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산업이 미래 성장의 동력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이에 속한 여러 산업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뷰티산업은 매년 10% 이상씩 성장하고 있죠. 이런 추세에 맞춰 뷰티산업지원센터는 관계부처·지자체·기업·소비자단체 등과 연계한 ‘원스톱(One-stop)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 체계를 갖추면 뷰티 서비스 산업 전체의 97.4%를 차지하는 영세업체 비율을 85.8%까지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창업이나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영세사업자들이 공동 브랜드를 개발해 프랜차이즈 체인을 만들 수 있도록 유도하려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산업을 뷰티산업으로 분류할 수 있을까요?


먼저 ‘뷰티 서비스 산업’을 들 수 있습니다.

이 용어는 서비스 개념을 강조한 것으로, 단순히 어떤 제품을 생산하는 게 아니라 소비자의 아름다움을 위해 봉사한다는 개념이 담겨 있습니다. 뷰티산업의 핵심입니다.

이 산업에 속하는 분야는 헤어미용·피부미용·네일아트·메이크업·에스테틱 등입니다. 2007년 기준으로 헤어미용은 시장 규모가 3조5천387억 원이었으며, 피부미용은 4천197억 원이나 됐습니다. 또한 2008년 기준으로 네일아트의 시장 규모는 3천600억 원입니다. 네일숍은 전국에 3천 개가 넘게 영업 중이고, 아카데미도 4천500곳이 넘습니다.

메이크업 시장도 폭발하고 있습니다. 단지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시장은 2006년 53억 원이었는데, 지난 5년 동안 18배나 치솟으며 올해 1천억 원대를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것은 메이크업 전체 시장이 아니라 브랜드 시장의 규모입니다.

그런가 하면 에스테틱 산업은 시장 규모가 1조 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산업은 손발톱 손질부터 마사지와 메이크업 등 미용에 관한 여러 과정을 체계적으로 서비스하는 분야입니다. 최근 화장품 기업들이 에스테틱 산업에 진출하고 있죠. 이 분야의 성장 잠재력을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보건사회연구원 자료를 보면, 에스테틱의 시장 규모가 1조 원이 늘면 4만1천385명을 새로 고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는 미용과 관련된 의료관광 산업을 들 수 있습니다.

의료관광 산업에는 여러 분야가 있겠지만, 미용과 관련된 분야로는 대표적으로 성형외과와 피부과를 꼽을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0년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에 따르면, 성형외과·피부과를 14%로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에만 외국인 20만 명이 성형과 미용을 목적으로 입국했죠. 2009년에 5만 명이었으니 가파르게 늘어난 셈입니다. 이들은 일반 관광객이 1인당 1천298달러(약 150만 원)를 쓰는 것과 달리 열세 배나 높은 2천만 원쯤을 쓰고 갑니다. 더구나 국내 의료진의 뛰어난 의료 서비스와 가격에 만족해서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중국 풍숙군 북경명인신시선학교 이사장은 “한국은 성형 수술이 워낙 뛰어난 나라라서 한국 성형 미용이 중국 시장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더 나아가 뷰티산업이 뜨면 미백이나 라식 수술에도 관심이 더욱 높아져 치과와 안과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자연미인이 되려면…

2008년 할리우드 여배우 시에나 밀러가 파파라치에게 찍힌 사진 한 장이 한국에서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녀가 들고 있던 쇼핑백에 ‘아모레 퍼시픽’이라는 브랜드가 또렷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아름다워지기 위해 유명 연예인이 쓰는 화장품이나 패션용품에 관심을 둡니다. 또 다이어트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 합니다. 간혹 미용성형을 할 때 맹목적으로 특정 연예인과 닮게 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생활 속 작은 습관을 고치는 것만으로도 웬만큼 아름다워질 수 있습니다.

우선 하루에 물을 2ℓ쯤 마시고 매일 샤워해 피부 관리를 하는 습관을 권장합니다.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 체형과 기초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적당히 운동하는 것도 좋습니다. 결국 몸이 건강해야 아름다워질수 있습니다.

남들과 만날 때는 가슴을 펴고 고개를 들어야 합니다. 고개를 드는 것만으로도 남들에게 호감을 주고 젊어보이게 합니다.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며 눈을 똑바로 맞추는 습관도 지녀야 합니다. 또한 자신에게 맞지 않은 것을 억지로 따라하지 않아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 나쁜 영향을 끼칩니다.

비타민은 매일 섭취해야 합니다. 비타민 C, E가 든 야채나 과일을 알맞게 먹어야 하고, 너무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피부에 무리를 주기 때문입니다.

만일 얼굴이 자주 붓는 체질이라면, 평상시 자주 걷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푸석한 얼굴은 상대에게 안 좋은 인상을 줍니다. 다리를 꼬거나 무릎을 꿇고 앉는 습관도 혈액 순환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턱을 자주 괴는 것도 안 좋습니다. 이런 습관에 젖으면 턱 골격이 틀어지고 얼굴이 자주 붓게 됩니다. 그러면 얼굴 모양까지 흉해집니다. V자 모양으로 갸름하고 탱탱한 얼굴을 원한다면, 얼굴뼈와 근육을 풀어 혈액순환을 돕는 습관만으로도 웬만큼 관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