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받고 싶은 상 👧

- 우덕 초등학교 6학년 1반  이 슬 -

지난해 암으로 세상을 떠난 
엄마를 그리워 하며, 
당시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쓴 
한 편의 시가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올해 전북 부안여중 
신입생으로 진학한 이 슬(13)양. 

이양은 
지난해 2학기 연필로 쓴 시로 
전북도교육청이 주최한 
2016년 글쓰기 '너도나도 공모전'에서 
동시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북교육청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도교육청 블로그에 
이 시를 소개하면서 알려졌다.

당시 심사위원을 맡았던 임미성 익산성당초등교 교감은
“동시를 처음 읽었을 때 
정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심사위원 세 명이 작품을 고를 때 
만장일치로 가장 좋은 작품 으로 뽑았다. 

무엇보다도 일기처럼 써내려간 
아이의 글씨와, 지웠다 썼다가 한 
종이 원본이 정말 마음에 깊이 남았다”고 말했다imgnews.naver.net/image/417/2017/05/21/0000250991_001_20170521093828846.jpg?type=w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