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세상 속으로 빠져볼까?
원화 전시회 잇달아

서원극 기자 wkseo@s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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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의 '짜잔짜잔 누구일까요?'.

국내외 유명 그림책의 원화를 볼 수 있는 전시회들이 열리고 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24일까지 '동동다리 그림책'전(02-3413-4757)이 열리고 있다. 여기서는 빨래터 풍경을 배경으로 옛 아이들의 일상을 그린 장명희 씨의 '은실이의 하루',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는 이수경 씨의 '짜잔짜잔 누구일까요' 등 그림책 작가 모임'딱지본' 회원 8 명의 원화 80여 점이 선보인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는 20일 일본 그림책의 역사를 살필 수 있는 '일본 그림책의 발자취'전(02-397-2820)을 개막했다. 지난 1977년 개관한 그림책 전문 미술관인 일본 치히로 미술관의 작품을 중심으로, 8세기의 에마키모노(가로로 길게 펼쳐지는 일본의 전통 두루마리 그림), 20세기 초 그림 잡지 '고도모누구니'등 모두 50여 점의 작품이 다음 달 20일까지 전시된다.

전시 기간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볼 수 있는 그림책 코너도 갖췄으며, 23일에는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의 자리도 마련된다.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다음 달 23일까지 열리고 있는 '동화책 속 세계 여행'전(02-585-9991)은 동화 속 그림을 만날 수 있는 전시다. 앤서니 브라운과 존 버닝햄, 이수지, 최숙희 등 국내외 대표 그림책 작가 60여 명의 그림책 원화 400여점이 나왔다.

원화 작품 외에 수천 권의 그림을 맘껏 골라 볼 수 있는 상상 도서관과 체험 공간 '감성 아틀리에'가 꾸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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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전시회에 나온 원화들. 앤서니 브라운의 '돼지책'

한편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안 네버랜드 픽처북 뮤지엄(031-948-6685)에서는 이고르 올레니코프, 사석원 등 세계 정상급 작가 13 명의 그림책 원화 71 점이 전시돼, 다음 달 28일까지 어린이들을 맞는다.

입력시간 : 2009/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