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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책을 말하다 제112회
프리다 칼로 & 디에고 리베라 르 클레지오
방 송 일 시 : 2004년 2월 19일 목요일 밤 10시 (1TV, 60분)
책임프로듀서 : 고희일 부주간(☎ 781-3560)
담당프로듀서 : 나 영 PD
담 당 작 가 : 고은희 작가, 권은정 작가
이번주 테마북 <프리다 칼로 & 디에로 리베라 >
멕시코 혁명을 예술로 승화시키다 ! 프리다 칼로 & 디에고 리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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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프리다 칼로 & 디에고 리베라를 르 클레지오의 시선으로 다시 만나다/b>
평생 자화상을 그린 화가로 유명한 멕시코의 여류 화가 프리다 칼로는 20C 가장 획기적이고 독창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낸 화가 중의 하나로
꼽힌다. 그녀의 남편 디에고 리베라는 멕시코 혁명기에 멕시코 벽화운동을 주도하여 멕시코 미술을 전세계에 알린 작가.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 이들 부부는 혁명을 예술로 형상화하는데 평생을 바친 멕시코의 국보급 화가이자 멕시코의 상징이다.
르 끌레지오는 "가장 아름답고 완벽한 불어로 작품을 쓰는 작가","자신의 세대에서 가장 진정한 작가"라고 불리우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는 작가이다. 프랑스 작가 르 클레지오가 이들의 삶과
예술에 대한 평전을 남겼다. 주로 소설을 통해 서구문명의 물질주의와 무대에 갇혀있는 예술의 경직성을 비판해 온 르 클레지오. 과연 무엇이 작가를 그토록 매혹시켰을까?
멕시코 현지 취재를 통해 사후 반세기가 지나는 동안에도 여전히 멕시코에서 살아숨쉬는 프리다와 디에고, 전설적 화가 부부의 삶을 만나보고 '자발적 은둔자', '유배자'라 불리며 언론과 일체 접촉을 하지 않던
작가 르 클레지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들 부부의 삶이 오늘날 가지는 의미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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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내용>
1.멕시코 미술사의 살아있는 신화,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
멕시코를 대표하는 화가이자 페미니스트들의 우상인 프리다 칼로는 주로 자신의 내면을 들여보는 듯 초현실적인 그림을 그린 화가이다. 그녀는 1925년 18살 때 전차 사고를 당한 후로 평생 서른 두번이 넘는 대수술을 견디며 평생을 불구의 몸으로 살았다. 하지만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독특한 작품 세계로 승화시켜 멕시코 화단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주목하는 화가가 되었다. 20세기 전반의 미술사의 신화이며 혁명의 역사를 예술로 승화시킨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 이들은 평생 동안 애증의 연인이자 예술적 영감의 상호 원천, 그리고 투쟁의 동지로서 함께 했다.
디에고 리베라는 20C 초 멕시코 혁명기에 벽화운동을 이끌었다. 주로 작품을 통해 민족적이고 사회적인 주제를 다뤘다.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에서 사실주의와 후기 인상파 입체파 등의 화풍을 섭렵했지만 멕시코 혁명 이후 귀국하여 멕시코 토착문화에 기반을 둔 벽화주의 운동의 기수가 되었다. 사랑과 예술, 그리고 혁명의 소용돌이를 함께 헤쳐갔던 격정의 삶. 프리다와 디에고는 이념과 예술을 서로 교감한 동지였으며 투쟁의 동지로서 함께였다.
2.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의 치명적 사랑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의 만남을 르 클레지오는 "비둘기와 식인귀의 만남"으로 표현한다. 유럽에서 유학 후 멕시코로 돌아온 디에고는 1922년 공산당에 입당한 이듬해 멕시코의 최고 명문 국립예비학교 벽화를 그린다. 그와 스물 한 살 차이인 프리다는 이 학교의 학생이었다. 예술과 혁명을 향한 열정만큼이나 여인들을 탐닉했던 디에고는 훗날 프리다를 처음 보는 순간을 "무희처럼 발랄하고 날렵하며, 장난에 넘치면서 진지하고 절대적인 것을 향한 불길로 타오르던 소녀를 보았다."고 회고한다. 그리고 6년 후 프리다는 디에고의 세 번째 부인이 된다. 토착문화에 기반을 둔 멕시코 현대 미술의 대가 디에고와 초현실주의 풍의 독특한 화풍을 개척한 페미니스트의 우상인 프리다는 이렇게 결합하게 된다. 그후 수차례의 별거와 결합, 프리다의 다리 절단, 프리다와 디에고의 남다른 애정 편력을 겪으면서 두 사람은 예술과 인생을 완성해간다. 이들에게 사랑은 치명적이기도 했지만 서로의 예술과 삶의 뿌리를 튼튼하게 하는 자양분이었다.
3.왜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인가?
작가 르 클레지오는 이 부부의 삶과 예술을 통해 멕시코의 초상을 그리고 싶었다고 한다. 작가에게 멕시코는 러시아 혁명 이전의 민중에 의한 혁명이 일어난 곳이며 고대 문명의 생명력이 살아 숨쉬는 곳이며, 예술과 삶이 하나로 살아있는 곳이었다.
고대 문명의 원시적 생명력과 민중의 삶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이땅에서 프리다와 디에고는 멕시코의 초상이었다. 작가는 이 전설적 화가 부부의 삶을 통해 예술과 역사의 관계, 예술과 삶이 한데 엉겨 폭발하는 힘을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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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장 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Jean marie Gustave Le Clzé io)
- '현대 프랑스 문학의 살아있는 신화'라고 불리우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는 작가 르 클레지오. 매번 노벨상 후보에 거론되는 세계적인 작가인 그는 1940년 남프랑스의 휴양도시 니스에서 태어났다. 니스에서 대학을 마친 그는 1963년 첫 작품 <조서>로 르노도 상을 수상하면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열병>과 <홍수>,<물질적 황홀> 등 화제작을 연달아 발표했다. 그 후 멕시코의 대학에서 불문학을 가르치면서 서구문명에서 찾아볼 수 없는 자연과 어우러진 삶을 발견하게 되고 유럽인들이 지향하는 것과는 다른 존재의 모델을 추구하기에 이른다. 산과 바다 사이, 태양과 대지 사이에서 자발적 유배자로 살면서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하늘빛 사람들>, <사막>, <매혹>,<황금 물고기> 등이 있다.
프리다 칼로 & 디에고 리베라 르 클레지오
방 송 일 시 : 2004년 2월 19일 목요일 밤 10시 (1TV, 60분)
책임프로듀서 : 고희일 부주간(☎ 781-3560)
담당프로듀서 : 나 영 PD
담 당 작 가 : 고은희 작가, 권은정 작가
이번주 테마북 <프리다 칼로 & 디에로 리베라 >
멕시코 혁명을 예술로 승화시키다 ! 프리다 칼로 & 디에고 리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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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프리다 칼로 & 디에고 리베라를 르 클레지오의 시선으로 다시 만나다/b>
평생 자화상을 그린 화가로 유명한 멕시코의 여류 화가 프리다 칼로는 20C 가장 획기적이고 독창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낸 화가 중의 하나로
꼽힌다. 그녀의 남편 디에고 리베라는 멕시코 혁명기에 멕시코 벽화운동을 주도하여 멕시코 미술을 전세계에 알린 작가.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 이들 부부는 혁명을 예술로 형상화하는데 평생을 바친 멕시코의 국보급 화가이자 멕시코의 상징이다.
르 끌레지오는 "가장 아름답고 완벽한 불어로 작품을 쓰는 작가","자신의 세대에서 가장 진정한 작가"라고 불리우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는 작가이다. 프랑스 작가 르 클레지오가 이들의 삶과
예술에 대한 평전을 남겼다. 주로 소설을 통해 서구문명의 물질주의와 무대에 갇혀있는 예술의 경직성을 비판해 온 르 클레지오. 과연 무엇이 작가를 그토록 매혹시켰을까?
멕시코 현지 취재를 통해 사후 반세기가 지나는 동안에도 여전히 멕시코에서 살아숨쉬는 프리다와 디에고, 전설적 화가 부부의 삶을 만나보고 '자발적 은둔자', '유배자'라 불리며 언론과 일체 접촉을 하지 않던
작가 르 클레지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들 부부의 삶이 오늘날 가지는 의미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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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내용>
1.멕시코 미술사의 살아있는 신화,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
멕시코를 대표하는 화가이자 페미니스트들의 우상인 프리다 칼로는 주로 자신의 내면을 들여보는 듯 초현실적인 그림을 그린 화가이다. 그녀는 1925년 18살 때 전차 사고를 당한 후로 평생 서른 두번이 넘는 대수술을 견디며 평생을 불구의 몸으로 살았다. 하지만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독특한 작품 세계로 승화시켜 멕시코 화단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주목하는 화가가 되었다. 20세기 전반의 미술사의 신화이며 혁명의 역사를 예술로 승화시킨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 이들은 평생 동안 애증의 연인이자 예술적 영감의 상호 원천, 그리고 투쟁의 동지로서 함께 했다.
디에고 리베라는 20C 초 멕시코 혁명기에 벽화운동을 이끌었다. 주로 작품을 통해 민족적이고 사회적인 주제를 다뤘다.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에서 사실주의와 후기 인상파 입체파 등의 화풍을 섭렵했지만 멕시코 혁명 이후 귀국하여 멕시코 토착문화에 기반을 둔 벽화주의 운동의 기수가 되었다. 사랑과 예술, 그리고 혁명의 소용돌이를 함께 헤쳐갔던 격정의 삶. 프리다와 디에고는 이념과 예술을 서로 교감한 동지였으며 투쟁의 동지로서 함께였다.
2.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의 치명적 사랑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의 만남을 르 클레지오는 "비둘기와 식인귀의 만남"으로 표현한다. 유럽에서 유학 후 멕시코로 돌아온 디에고는 1922년 공산당에 입당한 이듬해 멕시코의 최고 명문 국립예비학교 벽화를 그린다. 그와 스물 한 살 차이인 프리다는 이 학교의 학생이었다. 예술과 혁명을 향한 열정만큼이나 여인들을 탐닉했던 디에고는 훗날 프리다를 처음 보는 순간을 "무희처럼 발랄하고 날렵하며, 장난에 넘치면서 진지하고 절대적인 것을 향한 불길로 타오르던 소녀를 보았다."고 회고한다. 그리고 6년 후 프리다는 디에고의 세 번째 부인이 된다. 토착문화에 기반을 둔 멕시코 현대 미술의 대가 디에고와 초현실주의 풍의 독특한 화풍을 개척한 페미니스트의 우상인 프리다는 이렇게 결합하게 된다. 그후 수차례의 별거와 결합, 프리다의 다리 절단, 프리다와 디에고의 남다른 애정 편력을 겪으면서 두 사람은 예술과 인생을 완성해간다. 이들에게 사랑은 치명적이기도 했지만 서로의 예술과 삶의 뿌리를 튼튼하게 하는 자양분이었다.
3.왜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인가?
작가 르 클레지오는 이 부부의 삶과 예술을 통해 멕시코의 초상을 그리고 싶었다고 한다. 작가에게 멕시코는 러시아 혁명 이전의 민중에 의한 혁명이 일어난 곳이며 고대 문명의 생명력이 살아 숨쉬는 곳이며, 예술과 삶이 하나로 살아있는 곳이었다.
고대 문명의 원시적 생명력과 민중의 삶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이땅에서 프리다와 디에고는 멕시코의 초상이었다. 작가는 이 전설적 화가 부부의 삶을 통해 예술과 역사의 관계, 예술과 삶이 한데 엉겨 폭발하는 힘을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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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장 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Jean marie Gustave Le Clzé io)
- '현대 프랑스 문학의 살아있는 신화'라고 불리우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는 작가 르 클레지오. 매번 노벨상 후보에 거론되는 세계적인 작가인 그는 1940년 남프랑스의 휴양도시 니스에서 태어났다. 니스에서 대학을 마친 그는 1963년 첫 작품 <조서>로 르노도 상을 수상하면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열병>과 <홍수>,<물질적 황홀> 등 화제작을 연달아 발표했다. 그 후 멕시코의 대학에서 불문학을 가르치면서 서구문명에서 찾아볼 수 없는 자연과 어우러진 삶을 발견하게 되고 유럽인들이 지향하는 것과는 다른 존재의 모델을 추구하기에 이른다. 산과 바다 사이, 태양과 대지 사이에서 자발적 유배자로 살면서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하늘빛 사람들>, <사막>, <매혹>,<황금 물고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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