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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논술 특강] 성균관대-수리
- 인터넷뉴스팀기자
- 2014-09-22 07:50:22
핵심 개념·내용 이해에 제시문 활용한 논리적 전개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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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에서 치러진 2014학년도 수시모집 일반학생전형 논술시험에서 자연과학계열 수험생들이 문제지를 배부받고 있다. 연합뉴스 |
성균관대학교는 이번 수시에서 논술위주전형으로 1천363명을 선발한다.
난이도 다른 두 문제 출제
결과보다 과정 중시 경향
‘논술우수’ 수능최저 적용
논술위주전형은 학생부와 수능 외에 논술이라는 전형요소를 적용해 논리적 사고력과 분석력, 문제해결력을 측정하게 된다. 논술위주전형에는 수학·과학에 재능을 보이는 인재를 선발하는 ‘과학인재전형’과 분석적 사고와 문제해결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논술우수전형’이 있다. 두 전형 모두 논술 60%를 차지하고 과학인재는 수능최저등급이 없으나 논술 우수 전형은 수능 최저등급이 있다.
논술 전형에서 작년과 달라진 점은 우선선발이 폐지되었고 학생부 교과 영역 반영 방법이 변화되었다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주요 교과 전 과목 학년별로 다른 비율로 반영하였으나 올해는 3학년1학기까지의 전 과목 중에서 상위 10개 과목의 등급만 반영한다. 또한 동일과목이라도 학기가 다른 경우 서로 다른 과목으로 인정하고, 석차등급이 표기되지 않은 예체능계 과목은 우수·보통·미흡을 각각 2등급·5등급·8등급으로 적용한다. 또 10개 과목의 석차등급 평균을 산출하되 소수점 이하는 절사하며 단위수도 반영하지 않는다. 학생부 비교과영역은 3학년1학기까지 학생부에 기재된 비교과 내용 전반을 통해 학교생활 충실도·성실성·잠재역량·리더십·전공적합성 등을 평가한다. 무엇보다 올해는 학생부 반영방법의 변화로 교과 성적의 편차가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논술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커질 수 있고 논술시험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연습하면 유리할 수 있다.
성균관대 수리논술 문제는 두 문제가 출제되고, 하나의 문제는 쉽고 또 다른 문제는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된다. 또한 교육과정에서 출제되면서 일정한 패턴을 갖고 있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주요 출제단원은 미적분, 확률과 통계, 행렬, 수열, 공간도형, 일차변환이다.
최근 3년간의 출제 문제를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2013년 논술 기출문제는 팩토리얼, 조합, 이항정리, 음이 아닌 정수해의 순서쌍의 개수를 정의하는 문제와 두 곡선 사이의 넓이를 정적분으로 계산하는 방법, 좌표평면에서 곡선 y=x² 위의 점과 x 위의 두 점에 대한 문제를 출제하였다.
2012년 논술 기출문제는 수열의 극한값의 대소 관계 중 하나인 조임정리를 소개하고, 매개변수 방정식을 제시하는 문제와 중간값 정리와 도함수를 이용한 함수의 증가, 감소와 두 점 사이의 최단거리와 관련된 문제와 세 지점 사이의 문제 상황에 관련된 문제를 출제하였다.
2011년 논술 기출문제는 상자 안에서 한 사람씩 공을 뽑는 규칙을 제시하는 문제와 반지름과 각의 수열을 제시하고 이를 이용하여 만든 점의 좌표에 관련된 문제였다. 또한 분수함수의 정의, 연속성, 다항함수 f(x)와 g(x)의 관계에 대한 문제와 표준단위벡터와 행렬에 대한 문제를 출제하였다.
2014년 모의 기출문제는 삼각형과 사각형의 넓이를 구하고 이를 이용하여 육각형의 넓이를 구하는 문제, 함수의 극한을 이해하고 극한값을 구하는 문제, 미분법을 이용하여 주어진 곡선의 접선의 방정식을 구하는 문제, 직선과 포물선의 교점에 관련된 문제와 정적분을 이용하여 도형의 넓이를 구하는 문제를 출제하였다.
올해 모의 수리논술의 문제유형은 전년도 문제의 유형과 달라진 것이 없지만 조금씩 고교 교육과정에 맞추어 문제를 출제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논술에 대한 연습을 꾸준히 한다면 충분히 합격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모든 기출문제와 해설은 성균관대 홈페이지에 올라 있어 확인할 수 있다.
논술은 결과보다 과정이 중시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답안지 작성연습을 많이 하면 할수록 유리하다. 제일 좋은 방법은 전문가에게 직접 첨삭을 받는 것이고 차선책으로는 성균관대를 포함해서 다른 학교들의 기출문제를 풀어 친구들끼리 작성한 답안지를 바꿔서 보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답안지를 보면 자신이 작성한 것과 비교가 되면서 반성하게 되어 답안지 작성 방법도 발전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성균관대에서 밝히는 논술 작성 시 유의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핵심 개념이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제시문을 활용해야 하고 둘째, 구어체 문장과 단어는 피해야 하며 결론에 대한 근거와 적절한 이유를 논리적으로 충분히 적어야 한다. 또한 핵심용어를 반드시 적어야 하고 핵심용어를 간단명료하게 적는다. 셋째, 답안 도출 과정을 자세히 기술, 수리 계산은 정확하게 하고 단위도 정확히 기재한다. 넷째, 타 교과와의 통합형은 출제되지 않으나 단일 교과 내 통합형 연계도 나올 수 있으니 준비한다. 다섯째, 주어진 시간에 풀 수 있도록 시간을 배정해야 한다. 이 같은 유의 사항을 지키면서 많은 연습을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진만영<송원로고스논술 수리논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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