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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난 후, 땅에 심어서 나무로 키울 수 있는 종이책(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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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집에 나무가 필요한가? 그렇다면 이 책을 심으면 된다.
아르헨티나의 출판사인 'FCB Buenos Aires'가 신기한 책을 개발했다. 언뜻 보면 손으로 직접 엮은 아동도서처럼 보이지만, 책을 다 읽은 후 땅에 심을 수 있는 책이다. 중성지와 친환경 잉크로 제작된 이 책 속에는 자카란다 나무(청색 꽃이 피고 목재가 향이 좋은 열대산 나무)의 씨앗이 들어있다. 땅에 묻으면 씨앗이 발아해 나무로 자란다는 얘기다.
출판사는 이 프로젝트의 이름을 'Tree Book Tree'로 정했다. 전 세계의 모든 책에 씨앗을 담으려는 목적으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 건 아니다. 그들은 "8세에서 12세의 아이들에게 책이 어디서 오는지를 알려주는 동시에 그들의 손으로 직접 다시 환경으로 돌려보낼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이 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씨앗이 담긴 첫 번째 동화책의 제목은 'Mi Papá Estuvo en la Selva'다. 번역하자면, "우리 아빠는 정글에 있다" 정도다. 열대우림을 배경으로 모든 살아있는 것에 대한 경외심을 강조하는 동화라고 한다.
위의 영상은 프로젝트 발표와 함께 제작된 광고영상이다.
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의 You Can Plant This Children's Book And It Will Grow Into A Tre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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