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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의 성지(聖地) 천성산 | ||||||||||
양산시립박물관 자료제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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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은 산 이름에서부터 불교문화와 깊은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천성산 운흥사사적기’에 따르면, 원효대사가 중국 법운사에 있는 승려 1천명을 척판을 날려 구해 줬고, 이들이 제자가 되기 위해 천성산으로 왔다고 한다. 또 ‘천성산 조계암 상량문’에는 이들이 머물게 하기 위해 89암자를 창건했다고 한다.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홍룡사 천성산의 대표암자 원효암 다섯비구의 전설이 깃든 미타암
내원사 대안 칠년 명 금고
고려, 1091년, 지름 40.5, 보물 제1734호, 통도사 성보박물관 소장. 반자의 형태의 금고로, 측면에 ‘대안칠년신미오월일도양승정묘차화조납금인사반자일구중이십근인(大安七年辛未五月日棟梁僧貞妙次和造納金仁寺飯子一口重二十斤印)’이라는 명문이 음각돼 있어 불교 금속공예 연구에 매우 중요한 연구 자료로 평가된다. 또한 반자의 형태로 가장 이른 시기 작품에 해당한다. 금인사와 현재 내원사와의 관계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안적암 동종
조선후기, 강희23년(1683년), 경남문화재자료 169호. 천판부에 있는 유두 장식이 7개 있는데 3개는 훼손됐다. 윗쪽에 만(卍)자, 범(梵)자가 원 안에 한 자씩 14자가 새겨져 있고 그 아래로 보살상과 동자가 배치돼 있다. ‘강희이십이년 갑자사월일 양산군 천성산 안적암중 종주’(康熙二十二年 甲子四月日 梁山郡 千聖山 安寂庵中 鍾鑄)라는 글이 새겨져 있어 1683년(숙종 9)에 제작된 종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종의 조각과 명문을 새긴 장인 연희는 천성산 일대에서 당시 판각사업을 주도했던 각수로도 유명하다. | ||||||||||
*천성산(千聖山)
천성산(千聖山)은 대한민국 경상남도 양산시에 있는 높이 920.17m의 산이다. 산 정상에는 초원과 습지가 발달해 있으며 습지에는 도룡뇽을 비롯한 희귀한 동식물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 대구와 부산을 연결하는 경부고속철도 2단계 사업 때 건설된 원효터널이 천성산을 관통하고 있다. 원효터널 공사 당시 지율 스님을 비롯한 환경 단체 관계자와 시민들은 늪지 훼손, 생태계 파괴 등을 이유로 공사 착공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하였으나 부산고등법원의 2차 항고에서 패소했다.
이전에는 제1봉(920.17m)을 원효산(元曉山)으로 제2봉(852.2m, 비로봉)을 천성산(千聖山)으로 칭했다. 그러나 양산시에서 이 2개 산의 이름을 통합하여 천성산으로 변경하고, 기존의 원효산을 천성산 주봉(제1봉), 천성산을 제2봉으로 삼았다.[1]천성산의 유래는 원효대사가 당나라에서 건너온 1천(千)명의 스님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모두 성인(聖人)이 되게 했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이다.[1] 원효산은 원효대사의 이름을 딴 것이다. 세종실록지리지와 대동지지에서는 이 산을 원적산(圓寂山)으로 기록하고 있다. 또한 세종실록지리지는 이 산을 소금강(小金剛) 또는 소금강산으로도 부른다고 적고 있다.[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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