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문재인-안철수 누가 되든 "대입 논술 폐지"

입력 2017.04.17. 03:02 댓글 195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20학년도(현 고1 해당) 대학 입시부터 논술과 특기자전형(어학·수학·과학 부문)을 폐지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역시 2020학년도 입시부터 논술전형을 폐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논술전형은 현 고2를 마지막으로 대입 역사에서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문 후보 측은 16일 동아일보에 대학 입시 구조를 △학생부 종합전형(학종) △학생부 교과전형 △수능 3개 축으로 단순화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일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20학년도(현 고1 해당) 대학 입시부터 논술과 특기자전형(어학·수학·과학 부문)을 폐지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역시 2020학년도 입시부터 논술전형을 폐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논술전형은 현 고2를 마지막으로 대입 역사에서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문 후보 측은 16일 동아일보에 대학 입시 구조를 △학생부 종합전형(학종) △학생부 교과전형 △수능 3개 축으로 단순화하겠다고 밝혔다. 수시모집을 100% 학종으로 뽑는 서울대 등 주요 대학 입시에서 학종 선발 비율이 과도하게 높다고 보고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방침이다. 문 후보 측 관계자는 “학생 선발 경쟁 과정에서 학종의 취지가 왜곡되고 있어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생부 교과전형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 후보 측은 “학종은 선발 공정성 논란이 있는 만큼 대학별 입시 정보와 졸업 및 취업 정보 등을 ‘공공재’로 규정해 모든 대학이 의무적으로 관련 정보를 공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 측은 “정보 공개 결과 입시의 공정성을 훼손한 것으로 판단되는 대학에는 엄중한 책임을 묻는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교사 추천서 제도를 폐지하고 학생부 전형에서 교내 대회 수상 실적을 반영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