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글
오랜만에 고구마밭을 둘러보다가
이렇게 아무렇게나 방치 된 나무가지가 눈에 들어와 가슴이 아프다.
향나무 잔해들이다.
그러니까 작년 6월 초여름
학교 숲들이 초록으로 우거지고 있었는데
유독 급식소 앞 향나무가 영 생기가 없고
군데 군데 잎이 말라 병든 것 처럼 보였다.
대책이 필요한 것 같아 행정실에 신고했는데
어느 날 졸지에 잘린 채로 발견되었다.
아무 의논도 없이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잘라 버린 것이다.
좀 더 시간을 두고 관찰하며 결정해도 되는데
너무 아쉬웠다.
오늘 이렇게 보니 정말 미안했다.
'학습.동아리.CLASS > 생태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7.27 비 '산수유와 노간주나무' (0) | 2020.07.27 |
---|---|
7.20.가래나무 위에 청설모 (0) | 2020.07.25 |
2020 7.20 수박이 갈라졌다. (0) | 2020.07.24 |
아스팔트위의 달팽이 (0) | 2020.07.24 |
2020.7.3발견!! 토종 장소하늘소? (0) | 2020.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