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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G> 골드먼 환경상을 수상한 베트남의 야생동물 보호 활동가
전하연 작가 입력 2021. 06. 24. 13:58 댓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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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G]
전 세계 환경운동가들에게 수여되는 ‘골드먼 환경상’은 ‘녹색 노벨상’이라고 불리는데요.
올해 수상자들 중에 베트남의 야생동물 보호 활동가인 ‘타이 반 응엔’씨가 포함됐습니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밀렵 당하는 멸종위기종인 천산갑을 구조하고 보호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뉴스G에서 만나보시죠.
[리포트]
지난 15일, ‘골드먼 환경상’ 시상식이 온라인으로 개최됐습니다.
골드먼 환경상은 매년 전 세계 6명의 풀뿌리 환경운동가들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인데요.
올해 수상자들 중에 베트남의 야생동물 보호 운동가인 ‘타이 반 응엔’씨가 포함됐습니다.
그는 특히 ‘천산갑’ 보호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는데요.
천산갑은 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열대지역에서 서식하며, 포유류 중에 유일하게 온몸이 비늘로 덮여있습니다.
온순한 성격으로 개미와 흰개미 등을 먹으며 살아가는데, 위급한 상황에서는 몸을 동그랗게 말아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합니다.
천산갑은 생태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곤충의 개체 수를 조절해주고, 천산갑이 만든 굴은 박쥐, 뱀, 몽구스의 피신처가 되어줍니다.
그러나 슬프게도 천산갑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밀렵 당하는 멸종위기종입니다.
비늘과 고기 때문입니다.
주된 수입국은 중국과 베트남입니다.
중국에서는 전통 약재로 천산갑 비늘이 사용되는데 과학적으로 효능이 입증된 바는 없습니다.
세계자연기금의 자료에 의하면 2019년 한 해에만 19만 5천여 마리의 천산갑이 불법 거래 됐습니다.
타이 반 응엔 씨는 밀렵으로 무참히 사라져가는 천산갑을 보호하는 일에 평생을 헌신해 왔습니다.
그는 베트남에서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비영리 단체를 만들고, 2014년부터 2020년까지 2천여 마리의 천산갑을 불법 거래에서 구조했습니다.
구조한 천산갑은 치료해준 뒤에 자연으로 돌려보내고 이후에도 모니터링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지역 NGO, 정부와 함께 베트남 최초로 ‘반 밀렵 연합팀’을 만들어, 약 10,000개의 동물 덫과 800개의 불법 캠프를 제거하고, 600명의 밀렵꾼을 체포했습니다.
또한, 교육의 중요성을 일찍이 절감한 그는 베트남에 천산갑 교육 센터를 만들어,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야생동물과 환경 보호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 CNN과의 인터뷰에서 한 사람이나 한 단체가 모든 것을 바꿀 수는 없지만, 모든 사람이 함께 행동한다면, 멸종으로부터 천산갑을 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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