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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보호하는 체인지 메이커
전하연 작가 입력 2022. 01. 25. 14:39 댓글 0개[EBS 뉴스G]
오늘은 중동의 10대 환경운동가 한 명을 소개해드립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자란 16살 사그리카 쉬람인데요.
사막에서 쓰레기를 치우기도 하고, 다른 청소년들에게 기후변화 문제를 알려주는 교육 플랫폼도 만들었습니다.
뉴스G에서 만나보시죠.
[리포트]
작은 행동이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 환경 보호 운동가가 있습니다.
최근 타임지에 소개된 '사그리카 쉬람'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환경 위기에 관해 처음 알게 된 건 10살 때 신문을 통해서였는데요, 충격을 받은 쉬람은 두바이의 환경 단체에 가입하고 환경 정화 캠페인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6년 코딩 수업에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아이들'이란 디지털 플랫폼을 만들었죠.
기후변화 문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어떤 일을 시작해야 하는지 교육하는 공간입니다.
지금까지 약 10만 명이 넘는 전 세계 어린이, 청소년들이 다녀갔습니다.
이제 16살이 된 쉬람은 중앙아시아의 다른 청소년 활동가들과 협력하며, 해변과 사막에서 쓰레기를 치우는 정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쉬람은 개개인의 작은 행동도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는 더 푸른 지구를 만들기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체인지 메이커'가 되고자 합니다.
쉬람이 이 일을 하면서 포기하지 않도록 영감을 준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인도네시아 발리에 사는 '멜라티 위즌'과 '이사벨 위즌' 자매입니다.
2013년 당시 12살이었던 멜라티 위즌과 10살의 이사벨 위즌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가 발리의 비닐봉지 문제가 심각하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래서 '바이 바이 플라스틱 백'이란 단체를 설립하게 되는데요, 플라스틱 특히 비닐봉지를 사용하지 말자는 겁니다.
발리 정부가 비닐봉지 금지 정책을 만들 때까지 단식 투쟁을 하기도 했죠.
그 결과, 발리 주지사는 두 사람의 의견을 지지하며, 2018년까지 발리섬의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하겠다는 문서에 서명했습니다.
위즌 자매는 변화의 열쇠는 교육이라고 강조합니다.
플라스틱 문제를 사람들이 인식하도록 기회만 되면 설명회나 워크숍을 열어 문제점을 설명하고, 교육용 책자를 만들어 학교에 배포하는 이유입니다.
어린 나이지만 체인지 메이커가 된 이들은, 교육하고 영감을 주며 또 다른 체인지 메이커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이사벨 위즌 / TED 강연 中
"한번 해보세요. 변화를 만드세요. 쉽지는 않겠지만 가치가 있을 거예요. 우리와 같은 청소년은 세게 인구의 25%에 지나지 않지만 미래는 100% 우리가 이끌고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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