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해리포터 시리즈의 8번째이자 마지막 편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가 전 세계에서 기록적인 흥행 수익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호주와 이탈리아 등지에서 개봉 첫날 역대 최대 수입을 기록한 데 이어 미국에서는 개봉을 앞두고 예약 판매액이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이광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리포터가 숙적 볼드모트와 최후의 전투를 벌이는 완결편이 전 세계 극장가를 휩쓸었습니다.

특히 호주를 비롯해 이탈리아, 스웨덴, 프랑스 등에서는 개봉일 영화 역사상 최고의 입장권 판매 수입을 기록했습니다.
이 영화는 국내에서 첫날 67%의 점유율로 `트랜스포머 3`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001년 `마법사의 돌` 이후 10년 동안 꾸준히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덕분입니다.
[인터뷰:르베카 리베라, 스웨덴 `해리포터` 팬]
"해리포터 시대의 종결이기 때문에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에게 굉장히 특별합니다."
(It`s the end of an era and it`s very special, for a lot of people, not just me.)
[인터뷰:브루클린 슈마허, 미국 `해리포터` 팬]
"영화는 절대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해리포터는 바로 우리이고 우리가 그와 함께 성장했습니다."
(It`ll never be over. Harry Potter is who we are. We grew up with it.)
미국에서는 4천여 개 극장의 사전예약 판매액이 `트와일라잇 3편 이클립스`가 지난해 세운 종전 기록을 가볍게 넘어섰습니다.
해리포터의 마법이 가장 큰 영화 시장인 미국에서도 흥행 대박을 터트릴 조짐입니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지금까지 7편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60억 달러, 약 6조5천억 원의 엄청난 흥행 성적을 거뒀습니다.
2000년대 들어 최고의 시리즈로 평가를 받는 해리포터 영화가 기록적인 흥행으로 대미를 장식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YTN 이광엽[kyuplee@ytn.co.kr]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