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완결편 전 세계 흥행 `대박`

[YTN] 입력 2011.07.15 06:48수정 2011.07.15 06:54


[앵커멘트]

해리포터 시리즈의 8번째이자 마지막 편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가 전 세계에서 기록적인 흥행 수익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호주와 이탈리아 등지에서 개봉 첫날 역대 최대 수입을 기록한 데 이어 미국에서는 개봉을 앞두고 예약 판매액이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이광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리포터가 숙적 볼드모트와 최후의 전투를 벌이는 완결편이 전 세계 극장가를 휩쓸었습니다.

영화 배급사인 미국의 워너브라더스는 26개 나라에서 개봉 첫날 4천3백여만 달러, 우리 돈으로 460억여 원의 수입을 올렸습니다.

특히 호주를 비롯해 이탈리아, 스웨덴, 프랑스 등에서는 개봉일 영화 역사상 최고의 입장권 판매 수입을 기록했습니다.

이 영화는 국내에서 첫날 67%의 점유율로 `트랜스포머 3`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001년 `마법사의 돌` 이후 10년 동안 꾸준히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덕분입니다.

[인터뷰:르베카 리베라, 스웨덴 `해리포터` 팬]
"해리포터 시대의 종결이기 때문에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에게 굉장히 특별합니다."
(It`s the end of an era and it`s very special, for a lot of people, not just me.)

[인터뷰:브루클린 슈마허, 미국 `해리포터` 팬]
"영화는 절대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해리포터는 바로 우리이고 우리가 그와 함께 성장했습니다."
(It`ll never be over. Harry Potter is who we are. We grew up with it.)

미국에서는 4천여 개 극장의 사전예약 판매액이 `트와일라잇 3편 이클립스`가 지난해 세운 종전 기록을 가볍게 넘어섰습니다.

해리포터의 마법이 가장 큰 영화 시장인 미국에서도 흥행 대박을 터트릴 조짐입니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지금까지 7편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60억 달러, 약 6조5천억 원의 엄청난 흥행 성적을 거뒀습니다.

2000년대 들어 최고의 시리즈로 평가를 받는 해리포터 영화가 기록적인 흥행으로 대미를 장식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YTN 이광엽[kyuplee@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