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보은지사 ‘이끼를 활용한 특별한 식목행사’

선진 ESG경영 실천 이끼옥상녹화로 지역사회 온실가스 감축 앞장서

  • 입력 : 2023.04.05 13:28
  • 기자명By. 김석쇠 기자
▲ 지역의 공기청정을 위한 이끼를 활용한 옥상녹화 식목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 (사진=농어촌공사 보은지사 제공)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는 5일 식목일을 맞아 청사옥상에 탄소저감 능력이 탁월한 식물인 이끼를 활용해 옥상녹화 식목행사를 실시했다.

농어촌공사 보은지사는 탄소중립을 실천해야 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탄소를 고정하고 미세먼지 및 VOCs 제거능력 등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난 이끼를 선택했다.

이끼 3m×4m는 나무 257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이날 식목행사에 사용된 이끼는 국내 자생이끼인 서리이끼(양지이끼)로 옥상 설치규모는 4㎡이다. 이끼로 옥상녹화를 할 경우 토양과 같은 생육기반이 불필요하고(옥상하중문제 해소) 단열효과가 있어 건물에너지절약이 가능하며 광합성 등을 통해 대기를 정화해 온실가스 흡수원도 될 수 있어 환경을 개선시킬 가능성이 높은 식물이다.

탄소중립이 의무화 된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이끼는 여러 가지 대안이 될 수 있는 생태 아이템으로 보은지사는 앞으로 탄소절감 노력으로 ESG경영실천을 하고 지역사회의 공기청정을 위한 허파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옥상이끼녹화면적을 넓혀갈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