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파랑개구리스프 [부제: 깊은 곳에서, 희망을 먹다]

2024, 48Cm*48Cm, 수채화색연필

 

깊은 곳에서 사람은 희망을 먹으며 하루를 견딘다.

광부의 하루와 내 기억 속 개구리는 어둠을 견디게 한 같은 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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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깊은 곳에 머문 마음

2025, 50Cm*50Cm, 청바지 등 여러 가지 원단

어린 밤에 스쳐간 두려움은 시간 속에 조금씩 흐려지고, 천의 거친 결과 오래 남은 온기를 만나 말없이 깊은 곳에 머물렀다.

 

그곳은 광부들이 매일 내려가던 깊이와 닮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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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하지 않은 시선

2025, 50Cm*50Cm, 광업복, 삼베 등 여러 가지 원단

 

제목: 말하지 않은 시선

2025, 50Cm*50Cm, 광업복, 삼베 등 여러 가지 원단

 

어둠 속에서 눈은 먼저 깨어난다.

깊은 곳을 바라보던 광부의 시선과 어린 밤을 건너온 나의 눈이 천의 결 위에서 조용히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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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

나의 작품 속 개구리는 희망의 얼굴을 하고 있다.

어린 시절 나의 가족을 기적처럼 살려준 작은 몸이다.

 

광산의 광부 역시 그렇다.

태양이 닿지 않는 땅속 깊은 곳으로 매일 같이 내려가 가족과 삶을 위해 자신이 시간을 몸을 숨을 내어주던 사람들

 

개구리와 광부는 닮아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목하게 살아온 존재들.

쉽게 주목받지 못하지만 생명과 에너지를 끊임없이 순환시키는 존재들이다.

 

나의 개구리는 광부를 대신해 침묵하지 않는다.

작은 몸으로 웅크리고 서있거나

혹은 가만히 눈을 맞추며 말한다.

여기에도 삶이 있었고 지금도 희망은 살아 있다

땅속의 어둠을 견뎌낸 광부에게

그 시간을 함께 건너온 모든 존재에게

개구리는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희망의 신호를 보낸다.

이 작업은 기억을 꺼내는 일이며 존경과 감사의 방식이다.

나의 작품 속 개구리는 희망의 얼굴을 하고 있다.

어린 시절 나의 가족을 기적처럼 살려준 작은 몸이다.

 

광산의 광부 역시 그렇다.

태양이 닿지 않는 땅속 깊은 곳으로 매일 같이 내려가 가족과 삶을 위해 자신이 시간을 몸을 숨을 내어주던 사람들

개구리와 광부는 닮아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목하게 살아온 존재들.

쉽게 주목받지 못하지만 생명과 에너지를 끊임없이 순환시키는 존재들이다.

 

나의 개구리는 광부를 대신해 침묵하지 않는다.

작은 몸으로 웅크리고 서있거나

혹은 가만히 눈을 맞추며 말한다.

여기에도 삶이 있었고 지금도 희망은 살아 있다

 

땅속의 어둠을 견뎌낸 광부에게

그 시간을 함께 건너온 모든 존재에게

개구리는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희망의 신호를 보낸다.

이 작업은 기억을 꺼내는 일이며 존경과 감사의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