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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읽기―‘고맙습니다,선생님’] 격려는 삶을 변화시키는 큰 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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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함으로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 계신가요? 그분을 떠올리며 이 책을 읽는다면 더 큰 감동을 받게 될 겁니다. 트리샤가 막 일곱 살이 되었을 때, 할아버지는 꿀 한 국자를 조그만 책 표지 위에 끼얹으며 "지식의 맛은 달콤하단다. 하지만 그 지식은 꿀을 만드는 벌과 같은 거야. 너도 이 책장을 넘기면서 지식을 쫒아가야 할 거야!"라고 말씀하셨어요. 하지만 트리샤는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이 벙어리가 된 듯한 느낌이었고 글도 읽지 못했어요. 트리샤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더 힘들어졌지요. 전학 간 학교에서도 트리샤는 늘 틀린 대답을 하고 아이들은 그런 트리샤를 놀렸어요. 그러던 중 새 선생님이 오셨어요. 선생님은 아이들 앞에서 트리샤의 그림을 칭찬해줬고 트리샤를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십니다. 선생님은 다양한 방법으로 트리샤가 글자를 익히도록 도와줍니다. 트리샤가 글을 읽는다는 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선생님은 "우리는 이 모든 것을 바꿀 수 있어. 넌 읽을 수 있어"라고 격려해주십니다. 마침내 트리샤는 책을 읽을 수 있게 됐고, 책을 읽으면서 꿀을 얻을 수 있다는 할아버지의 말씀대로 살 수 있게 되었어요. 트리샤는 어린이 책을 만드는 작가가 되었답니다(패트리샤 폴라코 지음). ◇바르게 읽기 1. 할아버지가 꿀 한 국자를 퍼서 책 표지 위에 끼얹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2. "지식은 꿀을 만드는 벌과 같은 거야"는 무슨 뜻입니까? 3. 트리샤는 계속 책을 읽지 못하자 자신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들었어요? 4. 폴커 선생님은 트리샤가 그림을 그릴 때마다 어떻게 하셨나요? 5. 폴커 선생님과 독서지도 담당 선생님이 트리샤에게 글자를 가르치기 위해 했던 방법들을 말해보세요. 6. 글자를 깨칠 트리샤는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이 되었나요? ◇생각 나누기 1. 여러분도 트리샤처럼 자신이 잘 하지 못하겠다고 끙끙거린 경험이 있다면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2. 트리샤가 마침내 글자를 깨칠 수 있게 도와주신 선생님의 훌륭한 점 세 가지만 들어보세요. 3. 트리샤를 대신해 폴커 선생님에게 감사의 편지를 써볼까요. ◇성경과 연결하기 "바람의 길이 어떠함과 아이 밴 자의 태에서 뼈가 어떻게 자라는지를 네가 알지 못함 같이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네가 알지 못하느니라"(전도서 11:5) 안 되는 일을 놓고 끈질기게 기다리는 것 같이 힘든 일이 없지요. 시간이 지나도록 글자를 깨치지 못하던 트리샤는 자신에 대해 굉장히 실망했을 겁니다. 실제로 자신이 벙어리가 된 느낌이라는 생각을 가졌다고 했어요. 주변 친구들의 놀림도 트리샤에게는 정말 고통이었겠지요. 하지만 그런 트리샤를 넉넉하게 품어주시는 할머니와 트리샤가 글자를 깨칠 때까지 인내하며 기다려주신 폴커 선생님이 계셨기에 트리샤는 마침내 어린이 책을 만드는 훌륭한 작가가 될 수 있었어요. 우리는 작은 실패에도 당황하고 이내 포기해버리는 연약한 모습일 때가 많지만 하나님의 실력을 과소평가하지 마세요.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신 섭리를 다 이해하지 못하고 울부짖고 방황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마침내 당신의 작품을 완성하시는 분이십니다. 아이의 가능성을 믿고 아이에게 기운을 북돋아주며 끈질기게 힘을 쏟고 기대하는 폴커 선생님,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이시는 모습이 아닐까요? 김기남(김기남 논술연구소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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