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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서 개와 고라니 동거 ㅣ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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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의 한 농가에서 기르는 개가 최근 집중호우 당시 어미를 잃고 탈진상태로 물에 떠내려 온 고라니를 보호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인제군에 따르면 상남면 하남리 한모(49) 씨가 지난 9일 마을 농수로에서 떠내려 오는 새끼 고라니 1마리를 구출해 집에서 간호하던 중 집에서 기르는 개가 젖을 먹이고 사람의 접근을 막는 등 마치 자신의 새끼인 양 보호하고 있다.
생후 1~2개월로 추정되는 고라니도 개가 어미인 것처럼 따르며 떨어지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어 개와 고라니 간 동거(?)가 마을 사람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한 씨의 개가 2개월 전 새끼를 가졌다가 낳기 직전 유산을 해 젖이 나오는 상태에서 새끼를 잃은 어미의 모성애(?)를 보이는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고라니는 암수 모두 뿔이 없고 단독 생활을 하거나 적은 수의 무리를 지어 사는 사슴과의 하나로 노루의 일종이다.
한 씨는 "고라니를 구출할 당시 탈진한 상태였으나 개가 젖을 먹이고 보호하면서 금세 기력을 찾고 어미처럼 따르고 있다"며 "완전히 회복하면 다시 방생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글=임보연 기자, 사진=인제군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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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서 개와 고라니의 행복한 동거 (인제=연합뉴스) 강원 인제군의 한 농가에서 기르는 개가 최근 집중호우 당시 어미를 잃고 탈진상태로 물에 떠내려 온 고라니에게 젖을 먹이고 사람의 접근을 막는 등 보호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인제군 제공> 2009.7.13 limbo@yna.co.kr |
13일 인제군에 따르면 상남면 하남리 한모(49) 씨가 지난 9일 마을 농수로에서 떠내려 오는 새끼 고라니 1마리를 구출해 집에서 간호하던 중 집에서 기르는 개가 젖을 먹이고 사람의 접근을 막는 등 마치 자신의 새끼인 양 보호하고 있다.
생후 1~2개월로 추정되는 고라니도 개가 어미인 것처럼 따르며 떨어지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어 개와 고라니 간 동거(?)가 마을 사람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한 씨의 개가 2개월 전 새끼를 가졌다가 낳기 직전 유산을 해 젖이 나오는 상태에서 새끼를 잃은 어미의 모성애(?)를 보이는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고라니는 암수 모두 뿔이 없고 단독 생활을 하거나 적은 수의 무리를 지어 사는 사슴과의 하나로 노루의 일종이다.
한 씨는 "고라니를 구출할 당시 탈진한 상태였으나 개가 젖을 먹이고 보호하면서 금세 기력을 찾고 어미처럼 따르고 있다"며 "완전히 회복하면 다시 방생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글=임보연 기자, 사진=인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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