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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동 박물관ㆍ미술관 교육
왜 박물관·미술관 교육인가?
우리가 예술적인 감성이나 과거의 모습을 다시 보고 싶을 때 어떻게 하여야 할까? 물론 일상적인 생활에서도 아름다움을 볼 수 있겠지만 좀더 구체적인 경험을 하기 위해서 일상에서 벗어나 박물관·미술관을 찾아갈 것이다. 박물관과 미술관을 방문할 때 맨 처음 그 주변 경관과 건축물을 감상하면서 다른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전시를 보면서 자신의 상상을 펴고, 자신이 알고 있던 예술 작품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실제감을 맛보며, 또한 현실 세계와는 다른 낯설고 신선한 공간에 둘러싸임을 느끼게 된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찾는 이유는 아마도 거기에 있을 것이다.
더구나 최근 들어 박물관과 미술관에서의 교육이 강조되고 있는 추세이며, 관람객의 관람 수준이 높아짐과 동시에 그들의 요구에 발맞추어 박물관과 미술관의 전시 유형도 변하고 있다. 기존의 단순 감상을 위한 전시뿐만 아니라 체험적 전시를 지닌 형태로써 변해 가고 있다. 그것은 박물관에서의 학습이 더 이상 감상 자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왜 박물관·미술관 교육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가? 그 이유는 다음의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
첫째, 1970년대부터 미술교육에서 미적 감수성을 강조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기 시작하였으며 표현보다 이해 감상을 중시하게 되었다는 데 있다. 미술 이해 및 감상 교육과 관련하여 등장한 1970년대 미술교육학자는 아이스너이다.1) 이해 및 감상 교육은 미술사와 문화의 이해로부터 이끌어 낼 수 있으며, 각 시대마다 과거의 전통이 미술가들의 이념과 미적 가치에 영향을 주었다는 점에서 미술 작품은 중요한 문화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어린이들의 창의력 향상에만 관심을 두었던 미술교육에서 벗어난 이해 중심 미술교육에서는 여러 가지 새로운 형태의 미술교육 방법을 제시하였다. 학문에 기초한 미술교육인 DBAE(Discipline Based Art Education, 학문 기초 미술교육 운동)2)와 미적 교육, 다문화 미술교육 등이 모두 여기에 해당된다. 이러한 새로운 미술교육 방식에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진 곳이 박물관과 미술관이다.
두 번째, 6차 교육과정 개편이후 미술과 교육 과정에서는 박물관과 미술관 견학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교과서의 많은 부분에서도 박물관과 미술관의 자료들이 참고 작품으로 수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미술과 교육 내용은 미적 체험 활동, 표현 활동, 감상 활동으로 나뉜다.
이중 감상 활동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작품과 친구들의 작품을 보는 것에 흥미와 관심을 가지게 하고,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 미술품의 특징을 찾아보게 하며, 더 나아가 미술품을 존중하는 태도를 가지게 하는 활동이다. 감상 활동이야말로 미술관과는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여기서는 화랑을 포함하는 관계로 생생한 미술계의 젊은 작가에서부터 외국의 작가에 이르기까지 미술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므로 어린이들이 미술품을 애호하는 태도를 기르기에 적절한 장소이다.
세 번째, 박물관과 미술관의 고유한 특징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것이 유용한 교육적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3) 그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전시된 작품을 비롯한 문화유산의 실물을 감상할 수 있다. 각종 도판이나 슬라이드 혹은 기타 영상 매체 등도 교육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지만, 질감이나 색감 또는 주위 환경과 크기에 따른 느낌 등은 현장이 아니고서는 감지할 수 없다는 한계를 지닌다. 특히 입체 작품은 그 특성상 도판이나 슬라이드를 가지고는 실질적인 감상이 어렵다. 그런 이유 때문에 학교의 미술교육은 박물관이나 미술관이 다소 멀리 있더라도 찾아가게 된다. 그리고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의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미술사를 가르치는 데도 효과적이다.
② 교육 활동에 부모를 자연스럽게 참여시킬 수 있고 가정, 학교, 지역 사회와 연계할 수도 있다. 지역 사회를 위해 존재하는 박물관이지만 학교 역시 이곳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박물관이 곧 학교가 된다.
③ 학생-교사, 학생-학생들 간의 상호 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나며 의사 소통이 원활해지고 능동적인 참여가 가능해 진다. 능동적인 참여는 학습 효과를 증진시키다.
④ 통합 교육이 가능하다. 박물관은 자연, 생물, 과학, 역사, 미술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기 때문에 교사들이 교육 계획을 잘 세운다면 다른 분야의 교육 내용과 연계된 통합 교육이 가능하다.
⑤ 교과서 중심 또는 교사 중심의 교육이 학습자 중심 또는 생활 중심의 교육으로 바뀔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다. 특히 활동 중심, 놀이 중심 교육을 하고 있는 유치원이나 열린 교육을 하고자 하는 초등학교들이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적극 활용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⑥ 자연과 문화, 역사가 조화된 분위기와 도심의 휴식처 역할을 하는 공간적인 여유가 그 자체로 훌륭한 교육 자료가 된다. 어린이들은 학교 건물에서는 볼 수 없는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더불어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야외 조각장의 모습, 미술관 안에 전시된 미술 작품의 아름다움으로 인하여 자연스럽게 미적, 정서적 경험을 얻게 된다. 미술관에 가는 것 자체가 교육인 것이다.
이처럼 학교와 박물관·미술관이 서로 다른 공간, 다른 조건 속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이기에 각자의 특성에 맞춘 교육 방식과 프로그램은 기대할 수 있는 교육효과도 다르다.
기존의 학교 미술교육은 표현 영역 중심의 교육으로 전체적인 불균형을 초래한다. 이러한 교육 형태는 미술품에 대한 감상, 비평, 미술사적 측면들은 거의 언급하지 않으므로 미술에서 쓰이는 주된 표현 매체, 기법의 유래와 특성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결여하게 된다.
어린이들이 역사, 비평, 미술사적인 측면을 통해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을 습득하고, 매체에 대한 이해의 폭까지 높인 교육을 받는다면 사고력, 관찰력, 지각력, 언어 표현력까지 발달하게 될 것이다. 결국 이러한 미술 활동은 성장 과정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의 이해를 통하여 폭 넓은 삶을 누리게 하고자 하는 것을 도와준다.
그러므로 박물관·미술관과 학교는 교육적 측면에서 볼 때 상호 보완적이라 할 수 있다. 실제의 표본, 유물, 작품을 접함으로써 교실 안에서 이루어졌던 학교 교육의 한계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5)
그러므로 박물관·미술관은 학습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학습 자료를 설계, 프로그램화해야 하며 박물관·미술관 교육 담당자는 교사와 학생들에게 박물관 자료들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하고, 교사는 박물관 자료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학생들의 잠재적 학습 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박물관·미술관은 소장품을 통한 여러 계층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목적으로 삼으며 작품을 통한 탐구와 감상을 도와주므로 미술관에서의 실기 수업은 그 기관의 사정에 따라 적절한 수준에서 이루어짐이 바람직하다.
국내 주요 박물관·미술관 어린이 대상 교육 프로그램 현황6)
박물관 및 미술관명 | 프로그램명 | 대 상 | 내 용 |
국립중앙박물관 | 어린이 박물관 교실 | 초등고학년 | 역사와 전통문화 강의, 고적답사, 시청각교육 등 |
박물관 현장 학습 | 초등고학년 | 박물관 소개, 문화영상 상영, 전시실 관람 등 | |
어린이 문화재 미술실기대회 | 초등학생 | 전시 문화재 보고 그리기 | |
엄마와 함께 박물관을 | 초등학생 | 박물관 공부, 전시실 학습, 구연동화 듣기, 문화재 모형만들기 | |
국립민속박물관 | 전통민속공예 교실 | 초등학생 | 전통문화강의, 연 제작 실기 |
할머니, 손녀 공예교실 | 초등학생 | 전통문화 강의, 체상 제작 실기, 민속현지답사 | |
찾아가는 민속박물관 | 초등학생 | 현지 강의, 탈 제작 실기, 탈춤공연 | |
국립경주박물관 | 경주박물관 학교 | 초등학생 | 신라유적, 유물중심의 슬라이드 강의 및 현장답사 |
문화강좌 | 초등고학년 | 전통문화강의, 공예촌 견학, 실습 | |
어린이 전통예술실기대회 | 초등학생 | 박물관 전시 문화재 그리기 | |
국립부여박물관 | 엄마와 함께 박물관을 | 초등학생 | 박물관 안내, 전시실 관람, 대학생들과 함께 하는 전통문화놀이, 문화유적지 답사 |
국립전주박물관 | 어린이 박물관 교실 | 초등학생 | 전북의 역사와 문화 강의, 유적지 답사 |
국립대구박물관 | 어린이 문화재 미술실기대회 | 초등학생 | 박물관 전시 문화재 그리기 |
국립공주박물관 | 어린이 문화재 미술실기대회 | 초등학생 | 박물관 전시 문화재 그리기 |
부산시립박물관 | 어린이 박물관 강좌 | 초등학생 | 전통문화, 박물관, 문화재 강의 |
안동민속박물관 | 어린이 민속 교실 | 초등학생 | 지역문화, 생활문화강의, 민속현지답사 |
국립광주박물관 | 어머니와 함께 듣는 문화학교 | 초등5학년 | 도자기와 음악에 대한 전통문화강좌와 유적지 답사 |
어린이 문화재 미술실기대회 | 초등학생 | 박물관 전시 문화재 그리기 | |
국립현대미술관 부설 어린이미술관 | 미술관이랑 나랑 1) 느낌이랑 나랑 | 초등학생 | 만져 보고 연상한 것 스케치 또는 이야기, 소장품감상, 이해 |
2) 추상화랑 나랑 | 초등학생 | 소장품감상, 이해, 표현활동, 감상·토의 | |
3) 현대 한국화랑 나랑 | 초등학생 | 그림 속 시간여행-현대 한국화의 유래 찾기(소장품과 연결). 어린이 수준으로 재편집, 이해, 소장품감상, 이해, 감상, 토의 | |
4) 작가랑 나랑 | 초등학생 | 작가의 작품, 기법 감상, 설명, 표현활동, 감상, 토의 | |
예술의 전당 | 어린이 여름 미술학교 | 초등학생 | 예술가와의 만남, 미술품감상활동, 공동창작작업 등 |
어린이 창작미술 | 초등학생 | 염색, 판화, 도예작업 | |
김흥수화백의 꿈나무미술교실 | 유아, 초등학생 | 김흥수화백이 들려주는 그림이야기와 작품창작, 작품토의 | |
환기미술관 | 어린이 미술캠프 | 초등학생 | 놀이교육과 조형교육의 접목. 점, 선, 색, 면, 재료를 주제로 감상슬라이드와 조형요소로서 표현 |
삼성어린이박물관 | 금요미술학교 | 초등 3학년이상 | 매주 미술관이나 전시장을 찾아가 감상한 후, 작품을 재현-창의력 개발 중점 |
가족을 위한 특별프로그램 1) 가족문화프로그램 | 유아, 초등 저학년 | 부모님과 함께하는 미술작업, 감성발달의 이해 | |
2) 일일가족미술교실 | 호암갤러리 민화 특별전 관람 및 전시와 연관된 작업활동 |
국외 어린이 대상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 현황
미술관명 | 프로그램 | 대 상 | 내 용 |
뉴욕현대미술관 The Museum of Modern Art, New York | 가족 프로그램 | 유아, 아동 | 갤러리 대담 |
가족미술 워크샵 | |||
가족영상 | |||
부모, 어린이, 지역사회 프로젝트 | |||
아트사파리 | |||
학교 프로그램 | 아동 | 시각적 사고 교육과정 | |
보스턴미술관 The Museum of Fine Art, in Boston | 교사대상 워크샵 | 교사 | 미술관 소장품과 미술작품 감상과 교육을 위한 전략에 대해 수업(작품배경, 가이드관람과 토론) |
어린이 프로그램 | 6∼9세 10∼12세 | 토요미술강좌 | |
10∼11세 | 일요 워크샵 | ||
가족동반 프로그램 | 가족 | 매달 첫 번째 일요일 : 실기와 감상활동 | |
6∼12세 | 어린이방 : 미술 슬라이드, 연극, 시와 음악을 통한 미술관 소장품 탐구 | ||
4∼6세 7∼11세 | 워크숍 : 소장품에 대한 감상활동을 통해 연구, 이야기하기, 미술활동 | ||
워싱턴미술관 The National Gallery of Art, Washington D. C | 가족 프로그램 | 유아, 아동 | 특별프로그램 |
셀프가이드 | |||
학생 안내관람 | 아동 | 주제를 가진 안내관람 | |
미술, 건축, 기술의 요소 | |||
국가, 시대에 따른 미술 | |||
특별전시 | |||
학교방문 프로그램 제공 | |||
휴스턴미술관 The museum of Fine arts, Houston | 어린이 프로그램 | 유아, 아동 | 글라셀 미술학교-회화, 드로잉, 조소, 도자기, 콜라주와 평면, 입체디자인 수업, 미술카드를 통한 토론, 장학금 지급 |
아동 | 타과목과 통합 프로그램 | ||
아동 | 사회학습 : 도자기연구 | ||
교사 프로그램 | 교사 | 만들기, 갤러리 게임, 관람과 특별초빙강의와 시사회 | |
강의, 관람, 미술관 설명회와 워크숍으로 이루어지는데 이 지역의 미술가와의 만남, 작품토론 | |||
미술관 이용법 안내 | |||
메트로폴리탄미술관 Metropolitan Museum of Art, New York | 가족 프로그램 | 유아, 아동 | Charles H. Tally의 강의 시리즈 |
첫 번째 감상 | |||
라틴계 프로그램 : 첫 번째 감상 | |||
가족 영상 | |||
미술관 탐구-셀프가이드 활용 | |||
학생 안내관람(교사를 위한 프로그램) | 아동 | 주제별 안내관람 | |
첫 번째 감상 | |||
특별한 기회 | |||
어린이 Web 프로그램 | 아동 | 미술게임, 가족가이드, Web 활동, 질문과 대답 | |
톨레도 미술관 The Toledo Museum of Art | 미술교육과 워크샵 | 유아, 아동 | 어린이 갤러리, 실기실 수업 |
가족센타 | 유아, 아동 | 주제별 미술실기 프로그램 | |
클리블랜드 미술관 Cleveland Museum of Art | 가족 동반 프로그램 | 유아, 아동 | 토요교실, 여름학교 영화 |
부모 | 갤러리 대담 | ||
학교 연계 프로그램 | 아동 | 미술관 견학, 실기교실 | |
Web 프로그램 | 아동 | Kids' project : 매두사가면 만들기, 스테인드글라스창 만들기, 대리석무늬 만들기(마블링) 등으로 어린이들이 인터넷을 통한 제작 과정 탐구 | |
교사 재원센타 | 교사 | 미술교재, 자료 등을 제공, 각종 워크샵 | |
테이트갤러리 Tate Gallery, Liverpool | 갤러리 워크샵 | 교사 | 교사를 위한 정보지- 도착자 워크샵 소개 |
아동 | 학생들의 능동적인 학습활동, 감상활동에 있어서 다양한 해석 | ||
교사를 위한 현직강좌 | 교사 | 현직연수 강좌-지역단체로 부터의 요청 | |
런던 국립미술관 The National Gallery, London | 어린이 프로그램 | 아동 | 특별 수요강의 |
어린이를 위한 공휴일 갤러리 대담 | |||
셀프가이드 | |||
학교 프로그램 | 아동 | 학교를 위한 갤러리 대담 | |
초등학교를 위한 선택 | |||
퐁피두 센터 어린이 아뜰리에 L'Atelier des enfants du Centre Georges Pompidou | 창조적 워크숍 | 아동 | 근·현대 미술체험 워크숍 |
이동전시 | 아동 | '자유 속의 레고', '유사점과 차이점', '디자인의 출발, 오브제의 모험', '도시사진' | |
'놀이로 본 미술' 책 | 유아, 아동 | 셀프가이드 | |
학교 프로그램 | 아동 | 미술작품, 미술가와의 만남 | |
복합영역적 접근을 교과 과정에 도입 | |||
놀이를 통한 실험과 발명 | |||
슈프링겔 미술관 Sprengel Museum, Hannover | 어린이 포름 | 유아, 아동 | 공동작업 |
예술놀이 | 유아, 아동 | 감각적 체험단계 : 미적 경험의 감정적 측면, 미적인 기본 경험 바탕, 예술작품의 재질의 이해, 색에 대한 기본적 체험 | |
상황적 체험단계 : 예술을 자신의 생활 속에서 이해, 슈퍼에이트(영상작업), 어린이 전시회 | |||
다른 작가 작품이해와 문자가 가진 이중성 탐구-그림을 글로 써 보고 단어들을 그려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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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스너를 시발점으로 최근 과도기적 미술교육 경향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것들은 현재와 가장 밀착된 미술교육의 양상들이다. 그 첫째는 감상 지도 내용 및 방법이 개발되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로 세계적인 미술관, 박물관 등이 그 교육적 기능을 확대하고 있는 점이다. 셋째는 미학자들이 통합적인 미적 교육을 주창하고 있다는 점이다. 넷째로 사회 중심 미술 교육, 미술 요법, 보람 있는 여가를 위한 미술교육, 우뇌 계발을 강조하는 미술교육의 다문화 미술 교육 등의 등장이다.
2) 'DBAE'를 영문으로 풀면 'Discipline Based Art Education'이다. 이 용어에 대한 번역은 쓰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본문에서는 아이스너의 책을 번역한 김인용의 '학문 기초 미술 교육 운동'이란 해석을 따랐다. E. W. Eisner저, 김인용 역《학문 기초 미술교육 운동》학지사, 1995
3) 이원영,〈미국박물관 교육의 현황과 그 교육적 의의〉《박물관의 문화 교육적 기능》pp.1∼2, 1997
4) 앞의 주와 같음, p.2
5) 한 예로 이동 박물관이 학교까지 달려갈 수 있어야 하고 박물관에서 이루어진 활동 결과물과 수업 내용은 박물관에 비치됨으로써 다음 교사들이 이를 이용하여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미국의 경우 학교와 박물관·미술관이 연결된 '박물관·미술관 현장 학습'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어, 교사들이 사전에 해당 기관을 방문하여 박물관·미술관 교육 담당관과 수업 진행에 관해 상의한 후 학습자의 관람이 진행된다. 또한 교사들의 특별 훈련 과정과 교사들을 위한 연구 자료실이 있으며 먼 거리 학교의 이용을 위한 박물관·미술관 소장품들 중 특정 소장품을 대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6) 이윤선〈어린이를 위한 미술관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연구〉p.16, 서울대학교 대학원 미술교육 전공,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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