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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세기-피카소'展 20일 개막 유화 50여점 등 140여점ㆍ6천억원 상당 | ||||||||||||||||||
92세로 장수한 피카소가 남긴 5만여점의 작품 중 청색시대(1901-1904), 장미시대(1904-1906), 입체파시대(1907-1912), 고전주의시대(1914-1924,5), 초현실주의 시대(1926-1936), 게르니카시대(1937∼) 등 2차대전 이전의 시기별 대작과 수작 140여점이 한국을 찾는다. 유화는 50여점, 과슈와 데생으로 된 종이작품이 30여점, 판화가 60여점으로 국내에서 사실상 최초인 대규모 피카소 회고전답게 유화 비중이 높고 대작이 많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2004년 샤갈전, 2005년 야수파전에 이어 이번 전시도 커미셔너를 맡은 서순주씨는 "전시 작품가 총액이 한화 약 6천억원이며 100억원 이상인 작품수만 30여점, 보험료만 5억5천만원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최고가는 1903년작 '솔레르씨 가족'(벨기에 리에주 근현대미술관 소장)으로 500억원이며 '거울이 있는 잠자는 여인'(1932년.런던 개인소장)은 300억원에 달한다. 이밖에도 '무용'(1925년), '거울 앞의 잠자는 여인'(1932년), '우는 여인'(1937년), '풀밭 위의 점심식사'(1961년), '모자를 쓰고 앉아 있는 사람'(1972년)등 피카소 전 생애의 수작들이 고루 전시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피카소의 작품 경향 변천시기와 관련있는 페르낭드 올리비에,에바 구엘, 올가 코크로바, 마리 테레즈 발테르, 도라 마르, 프랑수아즈 질로, 자클린 로크 등 피카소의 여인들이 작품 속에서 어떻게 표현됐는지를 살펴볼 수도 있다. 한편 1907년 발표돼 서구미술사에 큰 획을 그었던 '아비뇽의 아가씨들'(뉴욕현대미술관 소장)이나 전쟁의 참사를 고발한 1937년작 '게르니카'(스페인 소피아왕비 미술센터 소장) 등의 피카소 최고 걸작들은 바깥나들이를 하지 않는 작품들로 이번 전시에도 오지 않는다. 9월3일까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고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8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휴관. 관람 요금은 성인 1만2천원, 청소년 7천원,어린이 5천원. ☎02-72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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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06/05/04 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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