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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커피 2잔이면 파킨슨병 치료도 가능해
포스투마 박사는 파킨슨병 환자 6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게는 가짜 약을 주고 다른 그룹에게는 카페인이 들어 있는 알약을 줬다. 6주의 실험 결과 카페인 알약을 나눠 준 그룹의 운동기능이 평가척도 상 5점 정도 개선됐다.
포스투마 박사는 “카페인이 파킨슨병 환자가 자신의 움직임을 통제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카페인 실험은 부작용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카페인을 지속적으로 섭취한 그룹은 카페인 복용시 느낄 수 있는 낮 동안의 피로나 수면 장애도 경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3년 전 연구에서는 하루 2~3잔의 커피가 파킨슨병에 걸릴 확률을 25% 낮춰준다는 것이 밝혀졌다. 포스투마 박사의 연구는 하루 2~4잔 사이의 커피가 파킨슨병의 운동장애 증세를 치료할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실험기간이 너무 짧고, 카페인 치료법을 자주 사용할 경우 효과가 줄어들 수도 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파킨슨병은 도파민의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돼 발생하는 병으로 근육 떨림, 근육경직, 운동느림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신경계의 만성 진행성 퇴행성 질환으로 치료법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포스투마 박사의 연구결과는 의학전문지 ‘신경학(Neurology)’ 온라인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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