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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국제신문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2012-08-2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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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아영 한국커리어코칭센터 대표가 '진로 컨설팅'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진우 인턴기자 |
- 청소년 비롯 대학생·직장인 대상
- 심층 면접·적성 검사로 길 찾아줘
- 기업교육 전담 전문회사 모색도
주아영(33) 한국커리어코칭센터 대표는 부산지역에서는 흔하지 않은 '진로 컨설팅'이라는 아이템으로 창업 시장에 뛰어들었다.
센터에서는 초·중·고교생들의 진로 상담을 비롯해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의 면접과 취업에 대한 상담과 대비, 직장인들의 이직 상담 등 미래에 대한 다양한 방법과 길을 제시하고 있다.
주 대표는 "사회가 복잡다단해지면서 보다 객관화되고 전문성있는 데이터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면서 "커리어 코칭은 이 같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심층 면접과 적성 검사 등을 통해 길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조언을 하는 것이지 직업을 선정해 주는 것은 아니다. 상담과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스스로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호흡을 맞추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기존 직장인 가운데서도 이직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주 대표는 "일례로 영업 쪽에 근무하는 사람이었는데 진단 결과, 여럿이 어울리는 일보다는 혼자하는 일에 적합한 성향으로 파악돼 귀금속 세공 분야 쪽으로 준비하도록 진로계획을 세워준 적이 있다"며 "처음에는 '잘 모르겠다'고 하던 이들도 수차례에 걸쳐 상담을 하다보면 가슴속 깊이 담아뒀던 이야기나 관심 분야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대학생을 위한 취업캠프도 센터에서 주로 다루는 분야다. 취업캠프는 면접 시 화법이나 이미지 메이킹, 직업관, 직장인의 마인드, 주의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한 강의와 상담이 이뤄진다.
주 대표는 "모의면접을 통해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자신의 생각이 담긴 진솔한 답변보다는 천편일률적인 모범답안을 말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반면 회사의 인사 담당자들은 지원자에게 자신만의 확고한 직업관과 목표 의식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취업 면접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과 소신이라고 강조하는 그는 "직업관과 뚜렷한 목표의식이 결여된 학생들을 많이 봤다. 면접 전에 확실한 직업관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주 대표는 커리어 코치로 창업하기 전 기업교육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오는 11월 이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교육을 다루는 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사업을 커리어 코칭 분야에서 기업교육까지 확장한 데에는 부산시의 청년창업활성화사업 수료업체 간의 협업이 밑바탕이 됐다.
그는 현재 기업 외국어 교육을 위탁관리하는 교육서비스업체인 에스니(Ethne) 에듀케이션(정준상 대표)과 해운대 센텀시티에서 공동 사무실을 열고 있다. 학원에 다니기 바쁜 중소기업 CEO의 1대 1 원어민 수업은 물론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클래스도 운영하고 있다.
주 대표는 "과거 기업교육을 담당했던 경험과 외국어 교육 인프라를 합쳐 정 대표와 함께 기업교육강의실을 갖춘 전문 회사를 운영해 볼 생각"이라며 "서울 등 수도권에 비해 아직은 진로 컨설팅이나 기업 교육에 대한 인식이 보편화된 편은 아니지만, 부산지역의 선발업체로서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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