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마을미술 프로젝트 성과보고회

예술, 지역 곳곳에 꽃피다

서울 어느 지역에서건 10분만 걸어 나와도 영화관, 미술관같은 문화시설이 있다는 건 얼마나 큰 행운일까요? 그만큼 서울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중심지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예술 관련 시설과 예술적 소통의 장이 발달된 지역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돌려서 말하면 서울이 아닌 지역은 문화와 예술적 인프라나 커뮤니티가 크게 활성화되지 못했다는 뜻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에 문제의식을 느껴 한국예술위원회는 지역 자체의 문화를 꽃피우고 지역예술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해 <마을미술 프로젝트>를 기획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2일, 마을미술 프로젝트의 성과 발표회가 열렸습니다.

 

2018 마을미술 프로젝트 성과보고회에는 <마을미술 프로젝트>는 <행복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된3개년계획 2 팀(의성,대전)과 단년 프로젝트인 <자유제안 프로젝트> 3팀(삼척,하동,서천)이 참가했습니다.

단개년 자유제안 프로젝트

강원도 삼척 도계읍 구공탄마을

“구공탄마을 – 학교 가는 길”

팀명 : 꿈꾸는 느티나무

 

성과보고회 첫 발표는 강원도 삼척의 꿈꾸는 느티나무 팀이었습니다. 꿈꾸는 느티나무 팀은 총 8개의 작품과 프로젝트를 제작했는데요,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삼척의 상징인 ‘문학’을 형상화한 작품을 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벚꽃나무 쉼터(아래 왼쪽 사진)>, <나에게 주세요(아래 오른쪽 사진)>은 각각 의자와 쓰레기통을 꾸민 작품으로 일상의 사소한 순간에서 작은 즐거움을 줍니다.

 

<책읽는 쉼터(아래 왼쪽 사진)>나 <시를 느끼는 쉼터(아래 오른쪽 사진)>은 강원도 출신 시인들의 시를 모티브로 제작된 작품인데요, 시인들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자부심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느림, 사람을 업다(UP+많을 )”

팀명 : 예술행동

책임작가 – 하의수

참여작가 – 구헌주, 김종선, 문성주, 변대용, 김상일, 김경호, 김정민, 이정형

행정담당 – 탁경아

 

하동의 악양읍의 예술행동 팀은 ‘슬로시티(Slow city)’라는 브랜드 가치에 예술작품의 활용으로 ‘유유자적한 마을, 풍요로운 마을’을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토끼와 거북이 동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행복을 꿈꾸는 토끼와 거북>으로 슬로시티의 힐링이라는 순기능을 표현하고, 지역 주민과 관람자를 위한 휴식공간인 <호흡하는 땅-Street Furniture> 을 설치해 조형예술에 편의성을 더했습니다.

이번 <마을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주민들과의 풍부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져 미술적 성취 외에도 얻어가는 것이 많았던 작업이었다고 하네요.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

“장항역 가는 길 – SUNSET MEMORY”

팀명 : 금강미술협의체

책임작가 - 이필수

참여작가 – 신석호, 강진현, 이남수, 차건우

행정담당 – 이상훈

충남 서천의 금강미술협의체는 쉼없이 노동하며 산 노신사의 시선에서 본 ‘서천의 장항역으로 가는 길’ 을 컨셉으로 14개의 작품과 2개의 프로그램을 작업했습니다. 장항역과 그곳 사람들의 삶, 그리고 해 지는 곳의 추억이라는 주제로 “그리움”과 “삶”을 주요 소재로 다뤘습니다.

또 장항역 가는 길에 바닥을 보며 심심하지 않게 바닥 조명을 설치하고, 길가다가 쉴 수 있게 여러사람이 길게 앉아 쉴 수 있는 의자를 만드는 등 작품성 외에도 지역주민의 편의를 고려한 작품을 제작하였습니다.

프로그램으로는 장항 지역에 계신 어르신들의 글씨를 공모했고, 그 프로그램에서 공모된 글씨를 조형작품으로 승화시킨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3개년 마을 미술 프로젝트 – 행복 프로젝트

남겨진 기억의 풍경

경상북도 의성 성광성냥공업사 일대 및 전통시장 일원

팀명 - 기억저장소

책임작가 – 서하나

참여작가 – 임은호, 성다솜, 권진우, 이원재, 남경재, 심재광, 김수경, 이정민,원종운, 오예슬, 고미조, 송진수, 변은정, 김혜경, 한용욱

 

기억저장소는 한국근대산업의 역사를 갖고 있는 ‘의성 성냥공장’과 ‘공장종사자’, 그리고 ‘주민’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기록하여 문화예술의 새로운 컨텐츠로 개발했습니다. 산업이 발전한 현대사회에서 성냥공장은 가동을 중지했지만, 쉽게 사라지고 잊혀지지 않는 가치를 찾아 주민들과 자긍심을 가지고 소통할 수 있는 예술의 정착을 기대하고 예술품, 조형물을 제작했습니다.

주로 ‘성냥’을 소재로 작업을 진행하였는데, 그중 성냥공장의 벽면에 제작된 벽화물은 성냥공장의 사장님과 직원들의 얼굴을 성냥의 머리로 제작한 작품입니다. 작품에 담긴 의미를 떠나서 퀄리티적인 부분이 뛰어나 SNS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대전광역시 동구 창조길, 역전길일원 (대전역 일원)

팀명 - 대전 공공미술 연구원

책임작가 – 황혜진

예술감독 - 이우선

참여작가 – 국정윤, 안치수, 이상희, 지강희, 김윤정, 김기정, 송인혁, 박진희, 강지연, 오대호

행정담당 – 구효정

 

대전의 창조길, 역전길은 과거 발전의 모태가 된 지역이었으나, 현재는 1960~70년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시간이 멈춰져 있으며, 생활환경이 매우 낙후되고 소외받는 지역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이러한 마을에서 마을미술 프로젝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실행함으로써 공간을 혁신하고 사람과 장소 중심의 인식변화를 도모하며, 젊은 예술가와 주민의 정체성 회복을 이끌어내려 하고 있습니다.


우수팀 시상

2018마을미술프로젝트 지자체상

성명 : 이온숙 팀장

소속 : 충청남도 서천군청

성명 : 정채섭 주무관

소속 : 경상남도 하동군청

2018마을미술프로젝트 작가상

성명 : 최응식 책임작가

소속 : 강원도 삼척

성명 : 하의수 책임작가

소속 : 경상남도 하동


삭막했던 공간과 사람들이 예술로 인해 풍요로워 지는 봄에 전국 각지의 예술마을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출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 자체 문화의 꽃을 피우다, <마을미술 프로젝트> 성과보고회|작성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밀운 장미정원, 보랏빛 꽃바다 경관 형성

2019-07-17

현재 밀운구 장미정원 (玫瑰情园) 에는 보라색의 꽃바다 경관이 한창이다. 보라꽃의 주인공은 버들마편초 (柳叶马鞭草 Verbena bonariensis L)로 개화기간은 비교적 긴 편으로 초가을까지도 이어진다. 

버틀마편초의 꽃말은 정의, 기대다. 기독교에서 이꽃은 신성한 꽃으로 여겨지며, 종교의식 제단에 자주 장식되기도 한다.  

바들마편초는 향료 가치가 없으며, 순전히 감상가치만 있는 식물이다. 넓직한 대지 위에 보라색 꽃바다 경관은 매우 낭만적이다. 

 

위챗 공중계정 :MYmeiguiqingyuan

관광문의전화 :010—61069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