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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를 주제로 한 다큐영화 ‘워낭소리’ 상영

25일 오전 11시부터 횡성문화관에서 연속 3회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09년 04월 22일
ⓒ 횡성신문
소의 삶을 감동있게 풀어 낸 다큐형식 ‘워낭소리’가 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횡성문화관에서 연속적으로 3회 상영된다.

이번‘워낭소리’ 상영은 횡성한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윤세종)가 주관하고 횡성군농민회가 후원하고 있으며, 한우축제 관계와 한우농가, 주민 및 학생 등 1000여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횡성군은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날 우리나라 최초로 다큐멘터리 독립영화로 제작되어 관람객 100만명 돌파의 기염을 토해 낸 이충렬 감독을 초청하여 '워낭소리를 말한다'라는 주제로, 관람객들과 대화의 시간과 함께 팬 싸인회 등 특별행사도 계획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횡성신문
‘워낭소리’는 제작비 1억원으로 3년에 걸쳐 팔순 노인과 마흔살 소가 서로 동고동락하며 우정과 감동을 그린 다규멘터리 독립영화로, 잡초를 없애기 위해 농약을 치면 소가 죽는다는 주인공 할아버지의 한우 사랑 영화로, 한우를 사육하는 축산 농가에 심금을 울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횡성신문
‘워낭소리’ 주요 줄거리는, 평생 땅을 지키며 살아온 농부 최 노인에겐 30년을 부려온 소 한 마리가 있다. 소의 수명은 보통 15년, 그런데 이 소의 나이는 무려 마흔 살. 살아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 이 소는 최 노인의 베스트 프렌드이며, 최고의 농기구이고, 유일한 자가용이다.

귀가 잘 안 들리는 최노인이지만 희미한 소의 워낭 소리도 귀신같이 듣고 한 쪽 다리가 불편하지만 소 먹일 풀을 베기 위해 매일 산을 오른다. 심지어 소에게 해가 갈까 논에 농약을 치지 않는 고집쟁이다.

소 역시 제대로 서지도 못 하면서 최 노인이 고삐를 잡으면 산 같은 나뭇짐도 마다 않고 나른다. 무뚝뚝한 노인과 무덤덤한 소. 둘은 모두가 인정하는 환상의 친구다. 그러던 어느 봄, 최 노인은 수의사에게 소가 올해를 넘길 수 없을 거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된다.

ⓒ 횡성신문
한편, 이번에 ‘워낭소리’상영을 계획한 윤세종 횡성한우축제추진위원장은 “명품횡성한우와 전국제일의 한우축제를 자랑하는 횡성군에서 이충렬 감독을 초대해 소의 일생을 그린 영화를 상영하게 돼 정말 기쁘고 뜻깊게 생각하며, 군민이 소와 친숙해지고 소의 삶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횡성한우축제도 소의 삶과 함께 소를 이용한 전통농경문화 등 사람과 함께 역사속에서 동행하며 만든 문화적 요소를 가미하여 전국최고의 한우문화예술축제로 발전‧승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워낭소리'는 25일 오전 11시 1회 상영을 시작으로, 오후 2시30분과 저녁 7시에 각각 3회 상영된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09년 04월 22일 




재미있는 소 이야기
농촌여성신문  |  농촌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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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1.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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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의 해에 태어난 사람은… 
소띠 해에 태어난 사람들은 과연 소를 닮았을까? ‘천천히 걸어도 황소걸음’이라는 속담처럼 끈기 있게 꾸준히 노력하여 결국 성공을 만드는 사람 중에 소띠 태생이 많다. 바로 소띠들의 공통점이 근면과 성실이다.
그러나 고집하나 대단해서 그야말로 황소고집이라 누구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보다는 자기 페이스로 밀고 나가기 때문에 설득하기가 보통 힘든 것이 아니다. 그래서 ‘소귀에 경 읽기’라는 말이 생겨났을 것이다.
사교적인 것 같으면서도 고독한 것이 소띠들이고 일을 위해 태어나 일을 하다 죽는 것도 소띠다. 그러나 ‘겨울 소띠는 팔자가 편하다’, ‘그늘에 누운 여름 소 팔자다’라는 말처럼 시절만 잘 타고나면 일하지 않고 편하다는 말이다. 이것은 일복이 많은 소에 대한 역설적인 표현이다. 또한 소는 둔한 것 같으면서도 신나는 일에는 ‘쇠뿔도 단김에 빼듯’ 침식을 잊고 해내지 않으면 몸살을 앓는 것도 소띠들의 공통점이다. 한번 마음먹었다 하면 하늘이 두 쪽이 나도 해내는 사람 역시 소띠이다.
그러나 한번 화가 났다 하면 자신의 감정을 조정하지 못하고 한바탕 떠들썩하는 약점도 가지고 있다. 강자에 강해 강자에게는 결코 무릎을 꿇지 않지만, 약자에게는 예상외로 인정과 눈물을 보이기도 한다.

▲소와 관련된 꿈
소는 보통 집안 식구, 협조자, 재산, 집, 사업체, 아파트, 공동주택, 경제, 재물, 협조, 일거리 등을 상징한다.
-송아지를 산 꿈: 열렬한 사랑에 빠지거나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
-소를 타고 가는 꿈: 길몽으로 만사가 순조롭고 명예와 지위를 얻는다.
-소한테 쫓기다 대항한 꿈: 다시 한번 새로운 기회를 잡는다.
-소가 배설하는 것을 보는 꿈: 어떤 사람 또는 사업체의 암거래나 생산품의 수출 광경을 목격하고 공연히 불쾌해진다.
-소를 타고 궁궐이나 성곽 안으로 들어가는 꿈: 재물이나 명예가 증대, 향상되는 즐거움과 구하는 일의 소망성취가 얻어지게 된다.
-소에게 먹이를 주는 꿈: 도박을 하면 손해를 보고 직장에서 사표를 쓸 일이 생긴다.
소를 도축한 다음 그 고기를 먹는 꿈: 재물이나 이권이 생기는 등의 발전이 따르게 된다. 소의 날고기를 꿈에 보면 남과 다투거나 말썽에 연루되게 된다.





기축년 소의 해, 화막고 복짓는 한해로

요사스러움 물리치고 복을 비는 영험의 동물강상헌l승인2009.01.02 11:02
뒷걸음치다 쥐 잡는다? 소를 깎아내리지 말자

안백룡 화백

둠벙 위쪽 풀 많은 개울가 그늘에 매어두면 소는 한참을 먹다 고개를 들고 ‘음메에’ 소리를 합니다. 큰 눈 껌벅이며 천천히 히죽 웃습니다. 착한 표정입니다. 정지용 시인은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이라며 ‘운다’고 그렸지만, 필자 기억으로는 웃는 것입니다.

소치는 아이가 막대기로 화풀이나 심심풀이 삼아 때리거나 하지 않으면 소는 울지 않습니다. ‘음메에’는 새끼를 부르거나 자기들끼리 의사표시를 하는 수단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대개는 기분이 좋다는 뜻이고, 웃음이지요. 석양을 메아리치던 이 고운 소리, 요즘 들판에서는 들을 수 없습니다.

‘소가 웃을 일’이란 말을 아무개가 했다는 글이 신문에 많이 실립니다. 황당하여 말이 안 되는 일을 겪을 때 흔히 쓰는 말인 듯합니다. 그런데 정작 이 말을 쓰는 분들이 소의 웃음을 본 적이 있을까요? 웅숭깊은 느낌까지 주는 소의 웃음이 이렇게 경박한 비유로 활용될 이유가 없습니다. 몰라서, 본 적이 없어서 그런 말을 함부로 쓰는 것이겠지요.

예전에 대학을 우골탑(牛骨塔)이라 부르기도 했지요. ‘소까지 팔아야’ 보냈지요. 지금은 ‘똥값’이라지만 그 때 소는 한 재산 했습니다. 큰 아들 ‘합격’ 소식에 아버지는 외양간 문 걸어 잠그고 한참 있다가 눈이 퉁퉁 부어 나오셨지요. ‘머슴’ 역할까지 듬직했던, 식구나 다름없는 소와 이별이 쉬웠을까요? 팔려가며 소도 울었답니다. 우리와 소의 관계는 이렇듯 살뜰했습니다.

소의 우직한 품성에 주눅 든 일부 심성 얄팍한 사람들이 ‘쇠 귀에 경 읽기’니 ‘소 뒷걸음치다 쥐 잡는다’ 따위의 말로 소를 깎아내리려고 했으되, ‘황소고집’으로 소는 제 자리를 지킵니다. 대체 어떤 소가 인간의 경 소리 듣기를 청했으며, 쥐 잡고자 뒷걸음을 쳤습니까? 인간의 오해이자 억지지요, ‘소가 웃을 일’처럼 말입니다.

새해 2009년 기축(己丑)년 소띠 해. 근면과 유유자적의 미덕으로 인간과 더불어 살아온 소의 본성을 지닌 해입니다.

미국 섬기는 사대의 논리를 ‘경제’로 포장하여 하늘같은 국민을 강박(强迫)한 광우병 사태로 상처를 입은 소, 미국산 사료 값 폭등으로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 소, 송아지 값이 등심 1인분보다 못하다고 화제가 되는 소, 소의 굴욕이 처연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돌고 도는 것, 소의 본성을 잊거나 잃어서는 안 될 것 같은 새해 아침입니다.

소는 벽사와 기복(祈福), 요사스러움을 물리치고 복을 비는 영험(靈驗)의 동물로 오랜 세월 우리 민속에 새겨져 왔지요. 아예 풍요와 힘을 상징하는 농사의 신으로 그려지기도 합니다.

신석기시대 이래 가축으로 소를 길렀고, 제사를 지낼 때 제의용 또는 순장용으로 활용했다는 기록이 고대 문서에서 발견됩니다. 소를 잡아 발굽 모양을 보고 길흉 또는 싸움의 승패를 점치기 위한 중요한 도구이기도 하였지요.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소는 달구지를 끌거나 한가로이 여물을 먹는 모습으로, 또 은하와 견우직녀 이야기를 그린 그림에서 견우가 끄는 동물로 등장하지요. 소를 끈다는 견우(牽牛)와 베를 짜는 직녀(織女)의 이름이 농사 설화의 한 상징이지요. 신라의 흙 인형 토우 중에는 물소와 같은 큰 뿔을 가진 소도 있답니다.

삼국사기 신라본기 파사왕 5년(서기 84년)에 ‘고타군수가 푸른 소(靑牛)를 바쳤다’는 기록이 있답니다. 푸른 소는 중국 문헌에 노자(老子)가 타고 다니는 동물로 묘사된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한 언론인은 썼더군요. 소가 신선과 함께 선계(仙界)를 노니는 동물이라는 상징이지요.

그 후로도 소는 우직하고 순박하며 여유로운 천성으로 선비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지요. 소를 소재로 한 시문이나 그림, 고사가 많은 점으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김제, 이경윤, 김식, 윤두서, 조영석, 김두량, 김홍도, 최북 등의 화가가 소를 잘 그린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오래된 그림 중 소 등을 탄 사람을 그림 김식 최북 등의 기우도(騎牛圖)는 소와 인간의 친밀감과 함께 세사(世事)나 권력에 민감하게 굴거나 졸속하지 않고 여유롭게 노닌다는 도사나 선비의 정신을 보여줍니다.

도교에서의 소의 유유자적 이미지처럼 유교에서의 소의 이미지는 의(義)입니다. 삼강행실도(三綱行實圖)에서 호랑이와 싸워 주인을 구하고 죽은 소 이야기, 의로운 소의 무덤 의우총(義牛塚)에 관한 전설 등도 이러한 유교적 배경 속에서 전해져 왔다고 볼 수 있지요.

불교에서는 사람의 진면목을 소에 비유하였습니다. 절집 외벽에서 흔히 보는 십우도(十牛圖) 심우도(尋牛圖)는 선을 닦아 마음을 수련하는 순서를 표현한 것입니다. 만해 한용운 선생이 만년에 그의 자택을 심우장(尋牛莊)라고 한 것도 이런 뜻이지요.

국립민속박물관 천진기 민속연구과장은 “소의 특성과 농경문화 중심의 우리 민족과의 관계는 전국 각지에 소와 관련한 다양한 민속의 모형을 구축했다”고 설명합니다.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이 같은 다양성과 역사성은 지구촌에 영감을 줄 콘텐츠로서의 ‘우리 소’의 기능성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생명의 이치’보다 ‘이끗의 논리’를 귀하다 하는 무리들 때문에 상처 입은 우공(牛公)이 소의 해, 새해에는 화를 막고 복을 부르는 힘센 존재로 다시 우뚝 서기를 기원합니다. 소의 본성처럼 여유와 평화를 누리시기 바라며 원로 시사만화가 안백룡 화백의 새해 축하 그림을 여러분에게 선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강상헌 논설위원

강상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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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축하 그림 ‘세화’ 다시 살리다

진채연구소, 1월부터 2월까지 두 차례 전시

2020-01-02     박선영 기자

전통적인 세시풍속인 ‘세화(歲畵)’는 새해를 축하하는 뜻으로 궐내에서 만들어 신하에게 나눠주던 그림이다. 궁중 도화서에서 매년 연말연시에 왕에게 진상한 그림을, 신하가 왕에게 선물을 주면 왕은 세화를 선물하였다. 그 뒤 개화기 무렵에는 목판화가 발전하면서 민간에도 세화가 유행했고, 평안을 기원하는 부적처럼 세간에 퍼졌다.

경자년 쥐띠 해를 맞아 ‘정해진 진채연구소’(대표 정해진, 이하 진채연구소)는 세화의 풍속을 다시 부흥시키려는 작업으로 세화전시를 기획했다.

〈알-쥐! 너를 응원해!〉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는 두 번으로 나눠, 첫 번째 전시는 1월 8일부터 13일가지 종로구 인사동의 갤러리 이즈에서 열리며 두 번째 전시는 28일부터 2월 5일까지 종로구 북촌로의 갤러리 한옥에서 열린다.

전시에는 진채연구소 회원 71명이 각자 1점씩 출품해 총 71점이 선보이는데, 쥐띠 해를 맞아 쥐를 소재로 한 작품을 비롯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소재로 구성했다.

진채연구소의 정해진 대표는 “과거에 유행했던 세화는 주로 표본이 있는 그림을 반복적 패턴으로 모사하는 방식이었다.”면서 “이번 세화전 참여 작가들은 현대적 감각에 맞춰 재해석한 현대판 세화를 그렸다”고 했다.

또 “세화는 원래 매해 새 것으로 바꾸어야하기 때문에 해마다의 특징을 민첩하게 반영해야 하는 태생적 특징이 있다.”며 “요즘처럼 급변하는 시간에 노출된 현대인들에게 세화는 시대를 반영하고 소망을 기원하는 가장 적합한 작품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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