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명 중 6명, 전공 바꾸고 싶다… 인기전공은 공학계열과 상경계열

[중앙일보] 입력 2014.08.15 15:38
대학생들 10명 중 7명은 전공선택을 후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60%가 전공을 바꾸고 싶어했다. 선호하는 전공은 공학계열과 상경계열이었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대학생 48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공선택을 후회한 적 있다’는 응답이 72.7%였다고 15일 밝혔다. 후회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적성과 맞지 않아서(30.7%), 성적에 맞춰 지원했던 거라서(21.3%)처럼 본인 성향과 맞지 않기 때문이라는 답이 많았다. 학과 취업률이 낮아서(25.3%), 기업이 선호하지 않는 학과라서(17%)와 같이 취업과 관련된 고민도 42%나 됐다.

응답자의 59.3%는 기회가 된다면 전공을 바꿀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새로 하고 싶은 전공으로는 공학계열(28.9%), 상경계열(22.7%)을 많이 꼽았다. 교육계열이나 자연계열로 바꾸고 싶다는 응답은 각각 5.2%, 4.5%에 불과했다.

또 대학생 10명 중 4명은(38.2%) 복수전공을 하고 있거나 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취업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39.5%)가 1위였다. 진로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32.4%), 평소 관심 있던 분야라서(31.4%), 다양하고 깊은 지식을 쌓을 수 있어서(29.2%)라는 답이 뒤를 이었다.

채윤경 기자 pcha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