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전역 동시다발 … 또다시 고개드는 산불

정선·고성·인제 잇따라 발생

 

 

동해안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도내 곳곳에서 산불 발생이 잇따랐다. 24일 오후 1시30분께 정선군 여량면 구절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0.1㏊를 태우고 1시간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산불이 나자 산림 당국은 산불진화 헬기 4대를 비롯해 소방차, 진화차 등 소방장비와 산불전문진화대, 공무원 등 12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날 오전 11시20분께 고성군 현내면 통일전망대 전방 비무장지대에서도 산불이 발생한 것을 군 당국이 관측했다.

산불 발생 지역은 비무장지대 북측 구역으로 규모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현지에 바람이 없어 산불이 확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만약을 대비해 진행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 오후 3시14분께 인제군 인제읍 귀둔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국유림 1㏊를 태우고 7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산불로 현재까지 인근 민가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낮 12시15분께 고성군 장신리 민통선 인근 지역의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사유림 0.5㏊를 태우고 1시간20분 만에 꺼졌다.

김영석·강경모기자 2015-4-25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