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함지현 기자] 건국대가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모의논술을 실시한다.11일 오전10시부터 20일 오후5시까지 열흘 간 모의논술을 진행하며, 건국대 입학처 사이트(http://enter.konkuk.ac.kr)에서 회원가입 뒤 신청할 수 있다.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고사 기간 운영되는 온라인 모의논술 사이트에 회원가입한 학생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메일을 아이디로 회원 가입을 한 뒤, 응시계열 및 선택과목을 택하고 고교명을 입력하면 신청이 된다. 응시인원에 제한은 없지만 중복응시는 불가능하다.
모의논술은 본 고사와 마찬가지로 인문사회계Ⅰ/Ⅱ, 자연계 이렇게 세 계열별로 따로 진행된다. 인문사회계Ⅰ은 인문사회계Ⅱ를 제외한 인문계 전 모집단위를 뜻하는데, 인문사회계Ⅱ에는 상경대학, 경영/경영정보학부, 기술경영학과가 해당된다. 자연계는 자연계 모집단위 전부를 포함한다.
11일부터 20일까지의 고사기간 중 시험입장을 클릭해 응시화면에 들어가면 정해진 시간 내 시험을 볼 수 있다. 인문사회계Ⅰ 100분 인문사회계Ⅱ 130분 자연계 130분 동안 시간이 주어진다. 시험입장 후 해당 고사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종료되고 재시험을 칠 수 없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문제는 따로 문제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험 시간 내에는 응시화면에 재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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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국대 온라인 모의논술이 6월1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누구나 응시 가능하며, 우수답안을 7월 14일에 공개한다는 특징이 있다. 다만 채점결과는 별도로 제공되지 않는다./사진=베리타스알파DB |
시험 방식은 각 계열마다 조금씩 다르다. 인문사회계Ⅰ은 100분 안에 사이트의 텍스트 입력란에 답안을 작성한 뒤 시간 내 답안제출을 클릭하면 된다.
인문사회계Ⅱ(상경대, 경영/경영정보학부, 기술경영학과)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1번 문제는 온라인으로 작성한 뒤, 2번 문제는 따로 답안양식을 출력해 손으로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 휴대폰으로 답안지를 촬영한 뒤 사이트에 파일을 첨부하면 된다. 인문사회계Ⅱ는 100분 동안의 작성시간 내에 별도의 업로드 시간 30분이 주어진다. 문제당 1장만 제출 가능하다. 자연계 모의논술도 인문사회계Ⅱ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별도 시간 30분 내에 휴대전화로 찍은 답안을 업로드해야하며 역시 각 문제별 1장만 제출할 수 있다.
모의논술 응시자 중 우수답안을 선정해 다음 달 24일 오후2시에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단, 채점결과는 개별적으로 제공되지는 않는다. 대신 온라인 모의논술 참석자 모두에게는 2016학년도 모의논술 출제의도, 문제해설, 예시답안, 연습용 답안지 등이 수록된 ‘KU논술가이드북’을 우편으로 개별 발송한다.
2016학년도 논술전형에는 여러 변화가 생겼다. 먼저 모집인원이 2015학년도 550명에서 484명으로 66명이 줄었으며, 학생부교과에서는 학년별 반영비율 없이 반영교과별 상위3과목만 영향을 미친다. 논술전형에서 40%의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부는 학생부교과20% 비교과(출결, 봉사)20%로 반영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된 것도 주요한 변화다. KU논술우수자전형 및 KU고른기회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어지면서 건국대 수시전형에 지원하려는 수험생들의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