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4.

누에가 우리 교실에 왔습니다.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금방 친해졌습니다.

만져보니 말랑 말랑 했습니다.

 

 

 

 

 

 

 

 

 

 

 

5.21

누에가 고치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5.21

걱정입니다.

1박2일 수학여행을 가면 누가 누에를 돌봐 주죠?

만약 먹이가 떨어지면 죽을 수도 있다는 데

 

 

 

 

 

5.21

누에가 뽕나무 잎사귀 먹는 소리가 너무 좋습니다.

무어라 표현할 수 없을 만큼요--

 

 

5.21

누에가 고치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다행입니다.

고치를 지으면 이제 뽕잎을 먹지 않기 때문입니다.

수학여행 안심하고 다녀와도 되겠지요

 

누에가 고치를 짓는 데 필요한 실의 길이가 1-2km!

대단한 우리 누에 화이팅!!

 

 

5.27

거의 모든 누에가 고치를 지었습니다.

 

 

5.27

누에 한마리가 집을 짓지 못하고 힘이 없네요.

누에야, 힘내!

 

 

 

 

5.27

오늘 너무 슬픈 날입니다.

고치를 짓지 못한 병든 누에를

고민 끝에 자연으로 돌려 보내기로 결정 했습니다.

다른 누에의 건강을 위해서요

누에야 잘가!!

 

 

 

 

5.27

누에가 나란히 집을 지었네요

커플처럼**

 

빨리 고치에서 나와

나방이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