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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2 2025년 ‘뱀과 꽃비’로 날마다 좋은 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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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칼럼] 치유농업, 고령화 시대의 새로운 돌파구인가?
- 기자명 김동영 풀꽃치유산업연구소 대표
- 입력 2025.01.02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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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024년 12월 현재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고령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면서 사회적, 경제적 도전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고령층의 경제적 불안정과 사회적 고립 문제는 점점 심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정신적 스트레스와 우울증 역시 주요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치유농업이 새로운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치유농업은 단순한 농업 활동을 넘어, 고령층의 심리적·신체적 건강을 회복시키고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방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과연 치유농업은 고령화 시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진정한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
치유농업의 정의와 국내외 사례
치유농업은 농업 활동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활동을 말한다. 이는 원예치료, 동물 교감 치유, 자연 속에서의 신체 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치유농업은 고령층의 건강 회복, 사회적 관계 개선, 농촌 경제 활성화 등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1. 고령층의 건강 회복 도구로서의 치유농업
고령층이 겪는 주요 건강 문제 중 하나는 우울증과 치매다. 치유농업은 자연과의 접촉을 통해 신체 활동을 유도하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를 낸다. 네덜란드의 한 연구에 따르면, 치유농업에 참여한 고령층은 우울증 증세가 개선되고 신체 활동 수준이 증가했다고 한다. 일본 오이타현에서는 농촌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고령층의 정신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 증진을 도모하며 긍정적인 결과를 얻고 있다.
2. 농촌과 도시를 연결하는 치유농업
농촌 지역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치유농업은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일본의 농촌 치유 프로그램은 도시 주민이 농촌을 방문해 농업 활동에 참여하며 정신적 안정을 찾고, 동시에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는 모델로 성공했다. 한국에서도 일부 농촌 지역에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도입해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3. 사회적 비용 절감
치유농업은 의료비와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 미국의 사례에서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령층의 병원 방문 횟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치유농업은 고령층의 자립적인 삶을 돕고, 사회적 활동을 촉진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실천적 과제
치유농업은 고령화 시대의 해결책으로서 높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첫째, 정부의 지원과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과 표준화, 농촌 지역 인프라 구축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치유농업 전문가 양성과 교육 프로그램 체계화가 중요하다. 농업 활동을 통한 치료적 접근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이 필요하다.
셋째, 도시와 농촌 간 접근성을 높이고, 농촌 지역의 치유농업 기반 시설을 확충해야 한다.
치유농업은 한국 고령화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필자는 칼럼니스트이자 치유농업사로서 정부와 지역 사회가 치유농업 활성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낼 것이다. 독자들 또한 치유농업 관련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거나 지역 농장과 협력해 보길 권한다.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
김동영 칼럼니스트 · 치유농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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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歲畫)작업에 대하여
세화(歲畫)는 새해를 맞이하여 복과 행운을 기원하고 나쁜 기운을 막는 액막이를 표현한 그림입니다. 세화는 한국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여러 나라에서도 성행하였으며 주로 신년에 가정이나 마을의 번영과 평화를 기원하는 목적으로 사용되었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임금님께서 새해가 되면 신하들에게 세화를 선물로 내리고 가정의 행복을 근간으로 국가의 안위에 충실하도록 격려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풍습은 일반 백성들에게도 알려져 1960년대까지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 주변에서 동네마다 무명작가와 표구점을 중심으로 세화 그림을 나누는 세시풍속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이런 동기로 시작한 세화 판화작업이 열한 번째를 맞이했습니다.
‘뱀과 꽃비’로 날마다 좋은 날
2025년은 을사년(乙巳年)으로 뱀의 해입니다. 뱀은 쥐나 해충을 사냥하며 집 주변에서 농작물의 피해를 줄이고 곡식을 보호한다고 하여 재물을 지켜주는 집뱀으로 보호하고 가택신(家宅神)으로 우리와 함께 살아왔답니다. 또 뱀은 생태적으로 허물을 벗는데, 허물을 벗는 의미를 새로운 시작과 재생, 그리고 번영의 상징으로 믿었습니다.
여기에 평화와 행운의 상징 꽃비를 더 하였습니다. 꽃비를 맞으며 소원을 빌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부적의 의미가 전해옵니다.
새해 온 가족 건강하시고 맘 두신일 모두 이루시며 날마다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2025년 새아침 황흥진 합장
황샘의 세화판화 https://hsamnonsul.tistory.com/16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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