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맑음 '깜동'

 

누에나방이 알을 낳고

지키고 섰다.

 

가만히 만져보니 꼼짝 않는다.

죽었다.

천적으로부터 알을 지키며 죽어 간 누에,

최후까지 새끼를 챙기는 누에나방--

 

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