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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 참전기념 조형물 논쟁
마야 린, <베트남 참전 기념 조형물>, 1982
전통적인 기념비는 흔히 수직을 지향합니다. 그런데 수평을 지닌 기념비가 있습니다. 국제미술계에서 공공미술 베스트로 평가받는 마야 린의 ‘베트남전 참전기념 조형물’이 그것입니다. 이 조형물은 마치 남근처럼 지면 위로 우뚝 솟아 있는 전통적인 기념비를 뒤집듯 땅 밑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마야 린의 ‘베트남전 참전기념 조형물’을 따라가면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을 기리기 위해 건설한 워싱턴 기념탑(Washington Monument)을 향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따라서 이 조형물은 168m의 높이로 하늘로 솟아 있는 워싱턴 기념탑을 땅으로 내려놓은 것 같습니다. 특히 이 조형물의 드로잉을 보면 워싱턴 기념탑을 고려하여 제작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마야 린의 ‘베트남전 참전기념 조형물’은 검은 대리석에 베트남전쟁에서 사망하거나 실종된 참전용사 5만7939명의 이름을 연도별로 새겨 놓았습니다. 따라서 관객은 죽은 이들의 이름이 새겨진 검은 대리석 앞에 서면 자신의 모습과 겹쳐지게 됩니다. 이를테면 마야 린의 작품은 산 자와 죽은 자를 연결하도록 의도한 작품입니다. 마야 린의 ‘베트남전 참전기념 조형물’은 1000점이 넘는 공모작들 중에서 당선된 작품입니다. 당시 마야 린은 예일대학 건축과 3학년 학생이었다고 합니다.
마야 린의 ‘베트남전 참전기념 조형물’은 검은 대리석에 베트남전쟁에서 사망하거나 실종된 참전용사 5만7939명의 이름을 연도별로 새겨 놓았습니다. 따라서 관객은 죽은 이들의 이름이 새겨진 검은 대리석 앞에 서면 자신의 모습과 겹쳐지게 됩니다. 이를테면 마야 린의 작품은 산 자와 죽은 자를 연결하도록 의도한 작품입니다. 마야 린의 ‘베트남전 참전기념 조형물’은 1000점이 넘는 공모작들 중에서 당선된 작품입니다. 당시 마야 린은 예일대학 건축과 3학년 학생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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