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글밭 초등논술]서로 아픈 ‘사랑의 매’
입력: 2007년 01월 09일 10:39:44
(가) 광고 (2003년 공익광고대상 장려상)


(나)
어머니의 눈물 / 박목월


회초리를 들긴 하셨지만

차마 종아리를 때리시진 못하고

노려보시는

당신 눈에 글썽거리는 눈물.


(다)
2005년 2월 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전직 장관, 대학총장, 교수 같은 사회 원로들이 청소년들의 잘못된 인성 교육이 자신들의 탓이라며 회초리로 자신의 종아리를 때리는 행사를 벌였다. 이들은 우리 사회의 인간성 붕괴는 모범을 보이지 못한 어른들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전직: 전에 가졌던 직업이나 직위

*원로: 경험이 많고 덕행이 높은 어른

*인성: 사람의 성품

1. (가)의 광고에는 손잡이 부근에 가시가 있습니다. ‘사랑의 매’라는 광고의 제목과 연결시켜 왜 가시가 있는 것으로 그렸는지 말해 보세요.

2. (가)의 광고에는 ‘매를 잡는 마음이 더 아픈 게 사랑의 매 입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이 그림에 어떤 글을 넣고 싶은가요. 한 문장으로 표현해 보세요.

3. (나)의 시를 읽고, (가)의 광고와 어떤 공통점을 갖고 있는지 적어 보세요.

4. (가)의 광고와 (나) 시, (다) 기사를 보고, ‘사랑의 매’가 무엇을 말하는지 써 보세요.

# 생각의 열쇠

무엇인가 잘못했다는 이유로 벌을 받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심할 땐 회초리로 종아리를 맞아 본 경험도 있겠지요. 그것 때문에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미워지기도 하겠죠. 그러나 회초리를 때리는 부모님과 선생님이 사랑의 매를 들고 있다면 미운 마음도 어느새 사르르 녹을 겁니다. 때리는 사람이나 맞는 사람이 모두가 아픈 것이 사랑의 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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