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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혁 원장에게 듣는 체질따라 다른 학습법
--> | 예민한 소음인… 칭찬 받으면 혼자서도 잘해요
황지혁 원장에게 듣는 체질따라 다른 학습법
 | ▲ 황 원장은“사람에겐 두가지 체질이 섞여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니 부모가 잘 관찰해 그에 맞는 학습법을 찾아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
“특목고 입학이 가문의 영광이라고요? 치열한 경쟁을 즐기지 못하고 도태되면 가문의 슬픔이 됩니다.” ‘수험생 컨설턴트 한의사’로 유명한 황치혁 원장(서울 대치동 ‘황앤리 한의원’)의 따끔한 충고! 수험생뿐 아니다. 초등 1학년 때야말로 학교라는 낯선 환경에 적응하면서 집중력을 길러야 하는 중요한 시기. 이때 대여섯 가지가 넘는 사교육으로 아이를 내돌리기만 하면 “그야말로 집중력은 박살난다”는 게 황 원장의 조언이다.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합니다. 아이가 타고난 몸의 성질에 따라 학습법, 학습량을 지혜롭게 조절하세요.” 소양인 | 재기발랄하고 창의적인 아이
햇빛에 그을린 듯 얼굴빛이 갈색을 띤 경우가 많다. 밤에 잘 깨고 코피를 자주 흘린다. 부산스럽지만 눈치가 빠르고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소양인들은 어려서 곧잘 천재 소리를 듣는다.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알고, 과제 수행 속도가 빨라서다. 문제는 초등 고학년,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평범해지거나 뒤처진다는 것. 수학이나 과학 등 시간을 두고 원리를 깊이 파고들어야 하는 과목을 싫어한다. 이런 아이들은 집중하는 훈련을 시켜야 한다. 앉은 자리에서 20분, 다음 학기엔 30분으로 공부습관을 들이자. ‘짧게, 조금씩, 꾸준한’ 방법으로! 교과서를 읽을 때도 빨리 읽기보다 꼼꼼히 읽기를 강조해야 한다. 소리내어 읽히는 것도 책 읽는 속도를 늦추는 동시에 머릿속에 지식을 쟁여 넣을 수 있는 방법. 몸이 따뜻한 편이라 체력 단련을 위해서는 수영이 좋다. 소음인 | 지적이고 자발적인 아이
매사에 예민하고 까다롭다. 먹는 양도 적고, 소화기관이 약해 얼굴색이 누렇거나 창백하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면 기운이 빠져 쉽게 지치고, 수영 같은 찬 운동을 했을 때 배앓이나 비염에 걸린다. 공부하는 능력은 갖췄다. 차근차근 꼼꼼히 설명 듣는 것을 좋아하고, 두루뭉수리한 칭찬보다 핵심을 찌르는 구체적인 칭찬에 더 기뻐한다. 의욕만 북돋워주면 학습 가이드 라인도 스스로 짜니 격려를 많이 하자. 체력이 부치는 게 흠. 과외를 여럿 돌리면 파김치 되기 십상으로, 아이의 체력에 맞는 하루 학습량만 권해야 한다. 걷기, 인라인스케이트, 조깅 등 지구력을 키워주는 운동은 해볼 만. 부모에게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소중히 여기므로 스킨십이 중요하다. 태음인 | 땅처럼 넓은 아이
잘 먹고 대단한 병치레가 없는데다 성격마저 듬직해 몸에 살집이 있는 아이들이 많다. 학습에 관한 한 대기만성형. 처음엔 투자한 만큼 효과가 안나 부모 속을 태우다가 나중에 트이는 경우가 많다. 핵심 파악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줄기를 잡고 그 다음 곁가지들을 파악해가는 분류 능력이 약하다. 모든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정보와 지식을 무조건 늘어놓고 쌓아놓는다. 문제는 부모들이 미리 포기하고 기다리지 못하는 데 있다. “넌, 하면 돼” “대기만성형이라 조금 늦는 것뿐이야” 하면서 용기를 북돋워야 한다. 동시에 핵심을 찾아내는 방법을 터득하게 도와준다. 외우지 않아도 되는 곁가지 지식들을 쳐내는 훈련이 필요하다. 하나의 텍스트를 함께 읽은 뒤 “너는 여기서 중요한 게 뭐라고 생각하니?” 물어보면서 밑줄도 그어보고 토론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태양인 | 돈키호테를 닮은 아이 가장 숫자가 적은 체질. 창의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저돌적이며 영웅적인 기질이 있다. 대신 학습에 관한 한 편식하는 성향이 강하다. 성적에 연연해하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만 하려고 하기 때문. 벼락공부를 선호하지만, 되도록 계획을 세워 차분하게 공부해나가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흥미가 없는 과목에도 취미를 붙일 수 있게 계기를 마련해주자. 혼자 공부하기 보다 친구들과 어울려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면 도움이 된다. 조선일보 글=김윤덕기자 sion@chosun.com" target=_blank>sion@chosun.com 사진=조선영상미디어 허재성기자 heophoto@chosun.com" target=_blank>heophoto@chosun.com 감수성 뛰어난 아이… 독후감을 만화로 그려보자
체질에 맞는 독서법 체질의학 연구자들에 따르면 모든 사람은 4가지 체질 중 반드시 하나에 속하고, 체질에 따라 행동양식과 생각하는 방식도 달라진다고 한다. 독서 방법도 마찬가지. 자녀의 성격과 체질에 따라 책 읽는 방법을 달리하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태음인|가지치기 훈련을
생각의 그릇도 크고 체력이 좋아 활동력이 왕성하고 욕심이 많으며 상황 적응력도 강하다. 이런 유형의 아이들은 책을 읽을 때도 이것 저것 여러 가지 책을 늘어놓고 읽거나, 읽은 책도 느낌으로만 분위기를 이해해 세부 내용을 기억하지 못할 때가 많다. 주변을 더듬어 전반적인 분위기 파악이 되어야 핵심이 자연스레 들어오는 사고방식을 가지다 보니, 책의 줄거리를 물어보거나 핵심을 요약해 보자고 하면 독서에 흥미를 잃을 수 있다. 강점인 이해력을 바탕으로 기억에 남는 책 속 장면들과 연관된 다양한 생각을 충분히 말할 수 있도록 묻고 지도하자. 독후감을 쓸 때에도 태음인 아이들은 모든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탓에 이것저것 나열한다. 한 가지 내용만 골라 쓸 수 있도록 가지를 쳐주는 훈련이 중요하다.  | ▲ 모자(母子)는 독서중. 엄마 권수경씨는“장난끼 많은 경원이는 익살과 해학이 넘치는 전래동화로 책 읽기에 재미를 붙였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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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인|상상력을 키우자
집중을 잘하며 원칙을 잘 이해한다. 분위기로 감을 잡기보다는 직접 맛을 보고 느끼므로 정확하고 논리적인 반면, 폭넓은 이해력과 상상력이 부족하다. 이런 아이들은 책을 읽고 난 느낌을 묻기보다는 사건에 따라 줄거리를 요약해 본다든지, 같은 동화라도 우리나라와 외국동화의 배경 그림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도록 지도하자. 자연 환경이나 문화 풍습의 차이까지도 스스로 이해한 부분이라면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 놀라운 기억력의 소유자이므로, 글을 쓸 때도 무엇에 대해 써야할 지 이야기를 나눈 뒤 쓰게 하면 논리적인 글을 완성해낸다. 소양인|창의성 있는 독후 지도
논리보다 감수성이 발달한 아이들이다. 특히 순발력이 좋아, 낯선 상황에 부딪혔을 때 순간적인 기지와 임기응변으로 문제를 풀어나간다. 언어감각도 뛰어난 편. 책 속에 나오는 어려운 낱말들을 문장 속에서 뜻을 짐작해보게 훈련시키고, ‘책 속 주인공이 나라면 어떻게 할까?’같은 발문들을 통해 자기만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가는 재미를 느끼게 하자. 참을성이 없는 것이 큰 단점. 시간을 짧고 굵게 쓸 수 있도록 유도하고, 특히 글 쓰는 작업을 싫어하므로, 책을 읽고 난 뒤의 생각을 ‘마인드 맵’으로 정리하거나 그림·만화로 구성해 보게 지도한다. 태양인은 거의 찾아볼 수 없어 생략한다. 중요한 것은 체질별 특성을 살린 지도법에 앞서 풍부한 독서 환경을 만들어 주는 일이다. 아이들의 독서 동기를 유발하기 위해서는 가지런히 꽂혀진 책보다는 바닥에 늘어놓은 책이 효과적이다. 다 읽은 책은 책장에 거꾸로 꽂아 ‘거꾸로 책장’을 만들어 보는 것도 재미있다. 책장 사이에 엄마 아빠의 편지를 남겨두어 아이에게 보물을 찾은 듯한 | | 독서법 . 아이 . 책 읽는 방법 . 체질 . 학습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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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r.blog.yahoo.com/djenews/trackback/18/2633 http://kr.blog.yahoo.com/djenews/trackback/18/2625 http://kr.blog.yahoo.com/djenews/trackback/18/2510 | 서울 강남 D중학교 2학년인 준영이는 교과서를 자주 잃어버린다. 준영이 교과서를 가지고 공부를 하면 시험을 잘 본다는 소문 때문이다. 준영이는 학교에서 시험도사로 유명하다. 특히 국어, 영어 등 언어계열이나 사회계열의 시험은 100점을 놓치는 경우가 드물다. 준영이는 학원에도 안다니고 학습지도 한 적이 없다. 그렇다고 준영이가 공부만 파는 아이도 아니다. 놀건 다 놀고, 소설책도 많이 보고 영화도 많이 본다. 이런 아이가 어떻게 시험을 잘 보는 것일까?
이 아이의 소문을 듣고 찾아간 우리 연구팀 앞에 나타난 준영이는 작은 키에 얼굴이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소년이었다. 준영이는 교과서와 참고서를 동화책을 읽듯 술술 읽어 치운다. 그리고 중요하다고 줄을 쳐 놓은 곳은 꼭 시험에 난다. 그래서 시험 때만 되면 반 아이들이 준영이의 교과서를 빌려 갈려고 맹렬한 쟁탈전을 벌인다.
어떤 아이들은 준영이 처럼 조금만 공부해도 좋은 성적을 얻는데, 어떤 아이들은 오래 동안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어떤 아이들은 하나를 가르쳐 주면 열을 아는 데, 어떤 아이들은 하나를 가르쳐 주면 그것마저 잊어버린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유전적인 어떤 요인이 작용하는 것일까? 아니면 지능이 하는 일일까? 그러나 인지심리학과 언어심리학의 연구 결과들은 이것이 기초학습능력이 하는 일이며 기초학습능력인 어휘력, 이해력, 분석능력, 요약능력, 비판력, 집중력, 추리력, 상상력, 판단력, 창의력, 문제해결력 등은 독서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길러진다는 것도 밝혀냈다.
그렇다. 모든 공부는 책읽기로부터 시작된다. 책읽기가 서툴거나 책읽기를 싫어하는 독자는 기초학습능력을 기를 기회가 없어서 공부에 서툴게 되고 공부가 즐겁기는커녕 지겹게 된다. 우등생과 열등생 사이에는 기초학습능력의 차이가 있을 뿐이며 초등학교 시절의 확실한 기초학습능력은 평생의 재산이 된다.
그런데 우리나라 학부모들은 이런 교육의 기본 원리를 너무나 소홀하게 생각한다. 오로지 시험 성적에만 관심이 있다. 학원에서 찍어주는 시험문제를 달달 외워서 성적이 올라도 공부를 잘한다고 착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공부가 아니다. 기억창고 속에 잠시 머물고 있는 단기 기억일 뿐이다.
시험이 끝나고 나면 다 잊어버리고 마는 단기 기억일 뿐이다.
진정한 공부란 책 속에 들어있는 잡다한 데이터들 중에서 중요한 정보를 스스로 가려내고, 그 정보가 지니고 있는 의미를 해석하며, 그것을 토대로 자신의 지식을 형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형성된 지식은 잊혀 지지 않고 영원히 자기의 것이 된다.
남미영 박사는 전 한국교육개발원 국어교육연구실장/전 초중고 국어교육과정·교과서 연구개발 책임자//현 (주)클애들교육 교육개발이사 및 한국독서교육개발원장(www.kred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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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 독서, 평생 학습력 결정 책읽기가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길러줘 … 2008학년도부터 대입에 반영
=>맛있는 독서, 재미있는 공부(1) - 독서교육 왜 중요한가
지난해 교육부가 발표한 2008학년 이후 대입제도 방안으로 독서교육이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학생들에게는 아직까지 독서교육은 부담으로만 느껴진다.
내일신문은 한국교육개발원 국어교육연구실장을 지낸 남미영 클애들교육개발 이사의 도움을 받아 4회에 걸쳐 독서교육의 중요성 그리고 학습방법 그리고 좋은 책을 고르는 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공부 잘하는 자녀를 두는 것은 인종과 국가를 떠나 문명사회 대부분 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소망이다. 특히 우리나라 부모들의 경우 이 소망은 신앙에 가깝다.
우리나라 부모들은 교육열 세계 1위, 사교육비 세계 1위, 인구대비 유학생 수 세계 1위, 영어교육비 세계 1위라는 통계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앞으로도 우리사회에서 쉽게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필요한 지식은 교과서나 참고서 내용을 암기하는 지식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통해 창조된 자신의 지식으로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즉 인재의 조건이 고학력이 아니라 양질의 정보와 창조적인 사고력을 갖춘 인물로 바뀌고 있다. 교육전문가들은 현명한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이런 변화에 맞춰 21세기 유용한 인재가 되기 위한 주요한 방법을 확인해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 공부 잘하는 학생들의 5가지 특징 =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최근 보고서에서 고등학교 1·2학년 중 성적이 상위 10% 이내에 들어가는 학생들의 특징을 다섯 가지로 분류했다.
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어려서부터 독서를 좋아했다
△공부는 스스로 자기 주도적으로 한다
△학원보다는 도서관이나 집에서 혼자 조용히 공부한다
△공부하는 것이 매우 즐겁다
△문학작품 읽기와 신문 읽기를 즐긴다 등이다.
이 결과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공부의 노예’가 아니라 ‘공부의 지배자’들이란 점이다. 특히 한국교육개발원의 분석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독서와 관련된 특징이 대부분이라는 점이다.
이미 미국에서도 독서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교육과학연구소는
2002년 ‘미국의 리더는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사회를 이끌어 가는 리더들 대부분은 초등학교 때 세계 명작 등 좋은 책을 많이 읽은 독서광이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반해 범죄자들 대부분은 거의 책을 읽지 않았거나 읽었다고 해도 교육적으로 가치가 없는 불량서적을 읽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보고서는 ‘초등학교 시절에 읽은 책의 양과 질이 그 사람의 인생의 방향과 질을 결정한다’는 결론으로 초등학교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대체 독서가 뭐 길래 책을 잘 읽는 사람들은 공부를 잘하고, 성공의 길을 걷게 되며 사회적인 리더가 되는 것일까. 이런 질문의 답은 책읽기가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길러주는 가장 유용한 방법이라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즉 책을 많이 읽는 아이들은 일반적으로 혼자 공부하는 것을 즐거워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남미영 박사는 “지금 우리 주위에는 두 부류의 학생들이 존재하고 있다”며 “하나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있는 아이들이고, 한 부류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부족해 학원이나 과외선생님이 없으면 공부를 할 수 없는 아이들”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요즘처럼 지식과 정보가 폭발하는 정보화 사회에서는 학교에서 배운 지식만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없다”며 “이런 지식 폭발의 시대를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스스로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하며 그것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남 박사는 “예전에는 학력만 높으면 일생을 유식한 사람으로 살수가 있는 학력 만능 시대였지만, 지금은 능력이 있어야 하는 능력 만능시대”라며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평생을 공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학습전략 및 학습방법 연구가들의 연구결과도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르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독서보다 더 확실한 방법이 없다고 보고되고 있다. 남 박사는 이에 대해 “우리가 공부를 한다는 것, 정보를 수집한다는 것은 책을 읽는 행위를 빼놓고는 상상도 할 수가 없기 때문”이라며 “인터넷을 통한 정보수집도 있으나 이 방법도 엄격히 따지면 읽어내는 행위, 넓게 보면 독서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결국 책을 좋아하지 않고, 책을 스스로 잘 읽지 않는 사람은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무기가 없는 사람과 같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것이 바로 정보화 시대 21세기가 되면서 독서가 더욱 중요시되는 이유이다.
우리나라도 7차 교육과정을 도입하면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가진 인간을 기르는 것’을 교육 목표로 삼고 독서교육 중심으로 교육의 새 틀을 짜고 있다. 그 결과 교육부가 지난해 2008학년도 대입에 독서 점수를 반영한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이는 독서교육을 똑바로 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기초학습능력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가진 국민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장세풍 기자 자료출처 : 내일신문, 2005년 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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