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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이 읽어요] 세 폭 유화가 가장 비싼 값에 팔린 이유는?
미술 전문가 "20세기 표현주의 회화의 두 거장 상징"
채정신 기자 dreamer@s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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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그림은 무엇일까요? 12일(현지 시간) 이전까지는 에드바르 뭉크(1863~1944)의 '절규'가 1억 1992만 달러(약 1286억 원)에 팔려 1위였지요. 그런데 이날 미국 뉴욕의 한 경매 행사에서 영국 화가 프랜시스 베이컨(1909~1992)의 세 폭짜리 유화 '루치안 프로이트에 대한 세 개의 습작'(사진)이 1억 4240만 달러(약 1528억 원)에 팔려 가장 비싼 그림에 올랐어요. 이 작품 속 나무 의자에 앉아 있는 남자가 바로 프로이트(1922~2011)예요. 영국 화가였던 그는 베이컨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지요. 프로이트의 모습을 세 각도에서 표현한, 어떻게 보면 평범해 보이는 이 그림이 '절규'를 뛰어넘은 이유는 뭘까요?
많은 미술 전문가는 이 그림이 20세기를 상징한다고 주장해요. 20세기 표현주의 회화의 두 거장인 프로이트와 베이컨의 창조적이고 감정적인 유대감을 잘 보여 준다는 것이지요.
정식으로 미술 교육을 받지 않은 베이컨은 평생 인물화만을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리고 얼굴을 잔혹하고 엽기적으로 그린 그의 그림은 인간의 깊은 고뇌를 나타내는 철학적 깊이를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답니다.
많은 미술 전문가는 이 그림이 20세기를 상징한다고 주장해요. 20세기 표현주의 회화의 두 거장인 프로이트와 베이컨의 창조적이고 감정적인 유대감을 잘 보여 준다는 것이지요.
정식으로 미술 교육을 받지 않은 베이컨은 평생 인물화만을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리고 얼굴을 잔혹하고 엽기적으로 그린 그의 그림은 인간의 깊은 고뇌를 나타내는 철학적 깊이를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답니다.
입력시간 : 2013/11/14 16: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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