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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이란 지명은 무슨 뜻일까.

프로파일 워킹맨 2019. 1. 4.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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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안의 최남단 도시 '삼척'은 원래 '실직'이라 불렀다. 「삼국사기」의 기록을 보면 102년 실직국은 안강지역의 음집벌국과 영토분쟁을 일으킬 만큼 강한 고대국가였다. 그러다 505년 신라에 복속되어 실직주가 된다. 실직주'의 수장인 군주는 이사부였다. 우산국을 복속시킨 신라장군 이사부로 인해 독도는 오늘날까지 삼척시민들이 지키는 삼척의 섬이 된 것이다.

<대동여지도> 삼척 부분

실직이란 지명이 삼척으로 바뀐 시기는 통일신라 때인 757년(경덕왕16)이다. 우리나라의 지명을 모두 중국식으로 개명하면서이다. 이 때 강릉의 '하슬라'도 '명주'로 되었다.

사진 : 심영진 제공

삼척이란 지명은 실직에서 유래하는데 그 뜻은 '3개의 하천을 끼고 있는 지역'이다. 1916년 「삼척군지」를 편찬한 심의승에 의하면 실직-시젹-삼척으로 변천했고, 실직이 변해 오늘날 사직동이 된 곳에 당시 '시적골'이란 지명도 남아 있었다고 한다. 한자 실은 시로 읽는다. 시는 삼(3)• 젹은 하천을 끼고 있는 골짜기를 의미한다. 3곳의 하천은 북평의 전천, 삼척의 오십천, 근덕의 마읍천이다. 시를 3이라고 하는 것은 경상도 말로 3을 '시개•시나'로 발음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3개의 하천을 끼고 있는 지역'이란 뜻의 '실직'을 한문으로 쓰면 석삼•오를척 삼척이 되는 것이다. 젹을 척으로 표기한 것은 정확히 한자로 옮길 수 없으면 비슷한 발음의 한자로 쓰던 관행으로 보면 된다.

'직•젹'이 하천을 끼고 있는 골짜기라는 것을 입증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지만 삼척의 지명유래에 대한 보다 합리적인 근거자료가 나타나지 않는 한 '3개의 하천을 끼고있는 지역'이란 심의승의 견해를 따르고자 한다.

출처 : 김태수, 「삼척문화 바로알기」개정판

(삼척시립박물관,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