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베이GC,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 조재국 기자
  • 입력 : 2015.10.22 13:58:40 수정 : 2015.10.22 13:58:47
시흥시와 솔트베이GC 공동으로 다문화가정 무료 합동결혼식 지원

솔트베이 시설과 식사, 피로연 등 예식 관련 일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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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대중골프장 문화를 열어가고 있는 솔트베이GC(대표이사 박상태)가 지난 18일 시흥시와 공동으로 ‘시흥시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혼식은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솔트베이GC 야외연회장에서 치러졌으며 솔트베이는 식에 필요한 모든 시설과 식사, 피로연, 드레스와 턱시도, 결혼식 사진첩 등 예식 관련 일체를 지원했다.

결혼식을 올린 3쌍의 부부는 한국 신랑 3명과 베트남, 필리핀 신부 3명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 사정으로 예식을 올리지 못한 신혼부부였다.

시흥시 외국인 복지관 최변재 관장 주례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엔 인근 장곡고등학교 합창단이 축가를 불렀으며 함진규 새누리당 의원, 윤태학 시흥시의회 의장 등 여러 지역 인사가 참여해 훈훈한 결혼식을 연출했다.

솔트베이 김상영 지배인은 “시흥은 전국에서 외국인과 다문화가족 비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 이번 합동결혼식으로 다문화가족에 대한 편견이나 선입견을 버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솔트베이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은 물론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을 꾸준히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조재국 기자(cj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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