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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비중 늘고 추가합격 도입… 수시 경쟁률 껑충 뛸 듯
입학사정관 전형 접수 시작
김혜영기자 shine@hk.co.kr
- 입력시간 : 20:49:01
1일 입학사정관 전형 원서접수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수시모집 레이스가 시작됐다. 전문가들은 올해 비중이 늘어난 수시모집의 경쟁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유난히 수시 경쟁률 상승이 전망되는 이유는 ▦수시모집 비중이 62.1%로 늘며 상대적으로 정시모집인원이 줄기 때문에 불안 심리가 작용할 수 있다는 점 ▦수능 난이도의 바로미터가 되는 6월 모의평가 난이도가 극히 낮았다는 점 ▦미등록 인원 추가 합격이 처음 실시돼 수시 지원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점 등이다.
대다수 수험생들이 수능 성적을 반영하는 정시 지원만으로는 원하는 대학 합격을 보장할 수 없다고 느끼고 있는데다, 올해는 수시모집에 대한 기대심리를 자극 하는 요인이 많다는 것이다. 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서울시립대, 숭실대, 연세대 등 많은 대학에서 전형 간 중복 지원도 가능한 상태다.
전형별 예상 지원율과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입학사정관 전형은 지원율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각 대학은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지난해 보다 약 4,000명 많은 3만8,000여명을 선발하지만 전형 일정이 수시1차에 몰려 있고 전형 시기도 빠르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지난해부터 외국어 성적과 수상실적 등 지원자격 기준이 상당 부분 폐지된 대신 교사추천서와 자기소개서가 강화됐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논술전형은 비중이 축소됐다. 올해 서울대 특기자전형(인문)과 경북대 등 일부 국립대에서 논술이 폐지됐다. 하지만 상위권 대학에서는 여전히 논술고사가 당락을 좌우하는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학생부 전형은 미등록 추가합격자가 가장 많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는 전형이다. 학생부 성적이 좋은 학생에 여러 대학에 복수지원하고, 복수로 합격한 뒤 한군데 대학에만 등록하는 일이 잦기 때문이다. 서울대를 제외한 대다수 대학의 학생부 전형은 등록률이 50%내외다. 따라서 학생부 교과 성적이 좋은 학생은 적극적으로 이 전형에 지원해 추가 합격 기회를 확보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진학사 김희동 입시분석실장은 "올해 수시모집은 선발인원이 증가하고 미등록 충원에 따른 기대 심리로 지원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강화, 논술 비중 축소 등의 변수가 있으므로 무턱대고 많이 지원하기 보다는 자신의 강점에 맞는 전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유난히 수시 경쟁률 상승이 전망되는 이유는 ▦수시모집 비중이 62.1%로 늘며 상대적으로 정시모집인원이 줄기 때문에 불안 심리가 작용할 수 있다는 점 ▦수능 난이도의 바로미터가 되는 6월 모의평가 난이도가 극히 낮았다는 점 ▦미등록 인원 추가 합격이 처음 실시돼 수시 지원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점 등이다.
대다수 수험생들이 수능 성적을 반영하는 정시 지원만으로는 원하는 대학 합격을 보장할 수 없다고 느끼고 있는데다, 올해는 수시모집에 대한 기대심리를 자극 하는 요인이 많다는 것이다. 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서울시립대, 숭실대, 연세대 등 많은 대학에서 전형 간 중복 지원도 가능한 상태다.
전형별 예상 지원율과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입학사정관 전형은 지원율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각 대학은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지난해 보다 약 4,000명 많은 3만8,000여명을 선발하지만 전형 일정이 수시1차에 몰려 있고 전형 시기도 빠르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지난해부터 외국어 성적과 수상실적 등 지원자격 기준이 상당 부분 폐지된 대신 교사추천서와 자기소개서가 강화됐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논술전형은 비중이 축소됐다. 올해 서울대 특기자전형(인문)과 경북대 등 일부 국립대에서 논술이 폐지됐다. 하지만 상위권 대학에서는 여전히 논술고사가 당락을 좌우하는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학생부 전형은 미등록 추가합격자가 가장 많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는 전형이다. 학생부 성적이 좋은 학생에 여러 대학에 복수지원하고, 복수로 합격한 뒤 한군데 대학에만 등록하는 일이 잦기 때문이다. 서울대를 제외한 대다수 대학의 학생부 전형은 등록률이 50%내외다. 따라서 학생부 교과 성적이 좋은 학생은 적극적으로 이 전형에 지원해 추가 합격 기회를 확보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진학사 김희동 입시분석실장은 "올해 수시모집은 선발인원이 증가하고 미등록 충원에 따른 기대 심리로 지원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강화, 논술 비중 축소 등의 변수가 있으므로 무턱대고 많이 지원하기 보다는 자신의 강점에 맞는 전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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