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구성 전략(14)-스크랩한 내용과 내 진로의 연계성-아하경제

진로적성 탐색 기본형을 구체화시켜라

진로적성 탐색 기본형을 실천할 때는 자신의 미래탐구는 필수 요건이다. 빛의 속도로 변하는 지식정보화사회를 살아가려면 지금 당장의 진로적성도 중요하지만,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알맞은 진로적성이 무엇인지 탐색하는 것이 급선무이기 때문이다. 신문을 활용해 진로적성을 탐색하는 일반적 과정은 이미 알아봤으므로, 이제 이를 구체화시키는 방법을 알아보자.

진로적성 탐색 기본형을 구체화하려면 ▲자신의 미래 관련 기사 찾기 ▲신문 속의 모르는 용어 찾아 설명하기 ▲가장 인상적인 내용 정리하기 ▲추가로 찾은 정보 정리하기 ▲내 진로적성 ▲스크랩한 내용과 내 진로의 연계성 정리하기 등을 꾸준히 하면 된다.

미래탐구 과정을 사례를 통해 살펴라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다. 자신의 미래를 탐구하는 과정에도 적용되는 말이다.

다른 사람의 활동 사례를 참고해 자신만의 진로적성 탐구 방법을 찾으면 된다. 자신의 미래와 관련한 기사를 스크랩해 정리한 사례(동북고 1년 김조성)로 또 다른 접근법을 모색해 보자.

<호모 모빌리스 시대> 세상의 모든 놀이문화, 손안에 들어온다

손안에 새로운 놀이터가 생겼다. 스마트폰 속에서 음악, 영화, 공연의 경계는 사라졌고 엔터테인먼트도 ‘비포앤애프터’ 서비스 개념으로 확산되고 있다. 단순히 게임이나 음악을 검색하고 내려 받는 것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가수와 소통하고, 팬들끼리 교류하며 앨범 구매와 티켓 예매까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소녀시대 2집 리패키지 앨범은 스마트폰을 통해 전 세계 79개국에 서비스되고 있다. 어디서든 미리 듣기와 뮤직비디오 보기를 할 수 있다. 7.99달러를 내고 유료 버전을 활용하면 앨범에 있는 전곡도 감상할 수 있다.

가요계는 발 빠르게 스마트폰 적용 범위를 넓혀가며 새로운 수익창출 사업에 나섰다. 원래 휴대폰을 통해 음원서비스를 받기 위해선 정보료 외에 통신사에 데이터 이용료를 내야 했다. 지불가의 70% 이상은 이동통신사의 데이터 이용료로 나간 셈이다.

하지만 무료 와이파이(WiFi)를 통해 음원을 내려 받으면 데이터요금을 낼 필요가 없다. 이용자는 저렴하고 다양하게 콘텐츠를 이용하고, 제작사는 음원으로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미 SM, YG, JYP엔터테인먼트 등 대중음악계 선두주자는 케이엠피홀딩스라는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새로운 개념의 음악서비스, 방송프로그램 제작, 디지털 음원 유통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구상 중이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국내 멀티플렉스(복합상영관) 극장도 최근 일제히 개봉 영화 정보와 예매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출시에 나섰다. 영화 광고 전단지의 QR(일종의 바코드)을 통해 영화 줄거리 및 사진, 예고편, 뮤직비디오 등 정보를 즐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일부 영화에서 시작됐다. ‘증강현실’을 활용한 게임도 일부 영화사에서 선보이고 있다.

트위터를 통한 게릴라 시사회나 홍보, 입소문 전략도 활성화하고 있다. 할리우드에서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트위터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홍보, 마케팅 비용을 크게 줄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렇게 절약된 비용은 보다 양질의 영화 콘텐츠로 되돌아온다.

공연계도 예외는 아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이어 ‘지킬앤하이드’까지 공연장을 가지 않아도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보고 싶은 공연 장면을 자유롭게 볼 수 있다. 대본과 연습현장 사진 등으로 무대 뒤편을 엿볼 수도 있다. 캐스팅 정보와 공연장, 티켓 정보도 미리 파악할 수 있어 공연장을 찾는 발걸음도 가볍다.

더 많은 관객과의 소통을 원하는 클래식계도 스마트폰 열풍에 합류했다. 꽃미남 멤버로 구성된 앙상블 디토는 음원뿐 아니라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멤버의 스케줄을 제공하며 팬들과의 접촉면을 넓혀가고 있다. 이제 마음만 먹으면 어느 스타와도 쌍방향 소통할 수 있는 세상이 만들어지고 있다. <헤럴드경제, 2010.05.19>

1 모르는 용어 설명

* 와이파이(Wi-Fi)

보통 와이어리스랜이라고 한다. 무선접속장치(AP)가 설치된 곳을 중심으로 일정 거리 안에서 PDA나 노트북 컴퓨터로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무선주파수를 이용하므로 전화선이나 전용선이 필요 없으나 PDA나 노트북 컴퓨터에는 무선랜카드가 장착돼 있어야 한다.

1980년대 말 미국의 프록심(Proxim), 심볼(Symbol) 같은 무선기기 업체에서 처음으로 사업화했으나 여러 가지 방식이 난립해 일반화되지는 못했다. 1999년 9월 미국 무선랜협회인 WE CA(Wireless Ethernet Capability Alliance:2002년 WiFi로 변경)가 표준으로 정한 IEEE802.11b와 호환되는 제품에 와이파이 인증을 부여한 뒤 급속하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2007년 기준, 기술표준 이용모델이 IEEE802.11g까지 나왔으며, 전송속도도 54Mbp까지 가능하다. 또한 초기의 전파 도달거리는 10m밖에 안됐으나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50~200m까지 크게 늘어났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2 가장 인상 깊은 내용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은 너무나 놀라운 것을 보여주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핸드폰의 기능은 그렇게 발전되지도 않았을 뿐더러 이것을 발전시키기도 힘들어 보였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선보인 뒤 세계는 너무나도 크게 술렁였다. 처음에 출시한 스마트폰은 과연 얼마나 뛰어날지 의문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문화를 다양하게 만나고 소통할 수 있게 됐다. 앨범이 출시되자마자 빠르게 감상할 수 있고, 영화계에서는 영화 포스트에‘QR’바코드 시스템을 도입해 그 자리에서 예고편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에서도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뮤지컬의 원하는 장면을 볼 수 있으며, 티켓 정보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다.

3 추가로 찾은 정보

* 스마트폰

휴대전화에 인터넷 통신과 정보 검색 등 컴퓨터 지원 기능을 추가한 지능형 단말기로서 이용자가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동 중에 인터넷 통신, 팩스 전송이 가능하다.

* 트위터

블로그의 인터페이스와 미니 홈페이지의 친구 맺기 기능, 메신저 기능을 한데 모아놓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로서‘트위터(twitter)’란‘지저귀다’라는 뜻으로, 재잘거리듯이 하고 싶은 말을 그때그때 짧게 올릴 수 있다. 한 번에 140자까지만 올릴 수 있다.

4 내 진로적성

나는 의사가 되고 싶다.

5 스크랩한 내용과 내 진로의 연계성

의사가 돼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에 간단한 치료법을 알려주는 일을 하고 싶다. 환자와 대화하기 위해 트위터를 활용하겠다. 이를 통해 병원 진료를 위해 기다리는 시간도 줄이고, 환자들의 불만도 줄여주고 싶다. 또 다양한 자가진단 방법을 알려 일상생활 속에서 병에 갖는 두려움을 없애주고 싶다. 의사인 내가 발급하는 처방전을 파란 색으로 디자인해 스마트폰에 탑재해서 약국에서 스마트폰만 내밀면 약을 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입학사정관제 대비 NIE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13)]
[입학사정관제 대비 NIE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12)]
[입학사정관제 대비 NIE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11)]
[입학사정관제 대비 NIE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10)]
[입학사정관제 대비 NIE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9)]

< 권영부 서울 동북고교사·NIE한국위원회 부위원장 / info@ahaeconomy.com > 2010-07-18 2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