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보며 논술 공부

[MBC TV 2007-01-12 21:00]
[뉴스데스크]

● 앵커: 논술교육열풍이 요즘에는 초등학교까지 불고 있는데 그 거센 바람이 미술전시장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림 감상이 사고력과 창의력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양효경 기자입니다.

● 기자: 화가 르네마그리트의 그림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입니다. 2003학년도 연세대학교 논술문제로 출제되었습니다. 2004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도 마그리트의 피레네의 성이 등장합니다.

대입시험의 단골소재인 마그리트의 그림이 전시된 미술관. 겨울방학인 요즘 어린학생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 인터뷰: 내가 마그리트 아저씨야. 물어봐.

● 인터뷰: 다른 컵도 있는데 왜 하필 유리잔이에요?

● 기자: 미술관측이 강남의 한 논술학원과 마련한 교육프로그램은 벌써 두 달 치 예약이 꽉 찼습니다.

● 장인숙: 쓰는 것만 논술이 아니잖아요. 꼬마들은 생각주머니라고 하는데 자꾸자꾸 창조해 나가고 창의력이 많이 나오는 그런 수업이 되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 기자: 미술관만이 아닙니다. 강남의 논술학원가에서는 이미 명화를 감상하며 토론하는 교육프로그램이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논술의 기본이 되는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 그림이 제격이라는 겁니다.

● 서정규 본부장: 피카소의 그림을 통해서 저희가 아이들에게 1000개의 눈을 갖는 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 기자: 상식을 뒤엎는 독창적인 예술작품이 어린학생들의 사고의 폭을 넓히는 데 적극 활용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효경입니다.



(양효경 기자 snowdrop@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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